내 생일이여서 그 날은 집 앞에 있는 저수지 걸으러 갔거든 12시 반쯤이였고 걸으면서 얘기하는데 내가 너무 마음이 심란한거야 그래서 걔가 말걸어도 내가 어어... 응.. 이 정도 리액션만 하고 내가 대화의 주도권을 안잡으니까 걔가 뭔일있냐고 생일인데 왜그러냐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순간 울컥해서 너는 왜 아무것도 모르면서 나한테 쓸데없이 잘해줘 내가 뭐라고 나는 너한테 해준것도 없는데 왜 퍼주기만 해.. 선물도 뭐 이렇게 바리바리 싸왔어 이 야밤에 이랬더니 걔가 살짝 웃으면서 ㄴㅓ야말로 날 너무 모른다고 친구로 지내는동안 얼마나 내가 더 심란했다고 근데 난 너 안미워라고 하길래 난 너 미워 이자식아 이러고 혼자 막 걸어갔는데 왜 삐지냐는거야 그래서 내가 제발 한가지만 하라고 헷갈리게 하지말고 친구면 친구처럼해 자꾸 나 혼란스럽게 하지마 제발ㅇㅣ랬더니 하는말이 그럼 선 넘어도돼? 이러는거야 그래서 벙쪄서 아무말 못하고 있었는데 걔가 나 살짝 안아주면서? 용기내줘서 고맙다고 잘해줄게.. 사귀자 우리 7년동안 친구였지만 오늘부터 남자친구 해줄게 응? 이러길래 내가 몰라!!!!!!! 이러고 막 또 뛰어갔어.. 그러다가 얘기하고 이제 집 들어가려고 하는데 내가 1층에서 고마워 내일봐!! 내일은 친구말고!!!!! 이러고 올라갔는데 걔가 나 붙잡고 안아주면서 진짜 잘해줄게 내일봐 잘자고 씻고 연락해 ~ 이러고 들어갔어.. 오늘도 만났는데 기분 뭔가 이상하더라 빨리 쓰느라고 횡설수설 했느ㄴ데 이해부탁해 쨌든 잘 이어졌어 응원해준 찌찌들 너무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