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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성공 했네요

ㅇㅇ |2021.06.07 13:26
조회 2,268 |추천 4
서로에 대한 서운함과 잘못으로 잠시 5일정도 헤어졌었습니다.
물론 차인건 저였구요.
헤어진 2일동안은 화가 많이 난 상태였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이게 별게 아닌데.. 그때 그냥 내가 참았더라면 이지경까지 왔을까. 분노가 후회와 찾아와서 일상생활을 못할정도로 힘들었었네요.
서로 연락하지 않고 있다가 붙잡으려고 제가 상대방 퇴근시간 맞춰서 집 앞에서 기다렸어요.
말도없이 찾아오면 더 안좋게 생각할것같아서 몇분 있다가 전화했어요.
처음엔 안받더라구요. 그래도 일단 기다렸어요.
20분정도 지난 후 전화가 오더라구요.
무슨일이냐고. 왜 전화했냐고.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많이 보고싶다고. 만나서 얘기할게 있다고 하니까 아직 퇴근못해서 곧 퇴근하고 가겠다고 얘기하고 할말을 생각했어요.
만나자마자 바로 많이 보고싶었다고 그때의 내가 너를 이해하지 못하고 보이는것만 보고, 보이지 않는 것들도 봐야하는건데 이해가 부족했다고 사과하니까 상대방도
자기도 그때 참을걸 후회한다고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계속 같이 울었습니다. 헤어진 동안 있었던 일들과 아픈데는
없는지 얘기하고 밤 새 얘기하면서 출근했네요.
만약 연락을 안하고 상대방이 먼저 연락하길 바래면서
출근했다면 마음도 아프고 힘든 일상이 돌아오겠지만
후회는 하더라도 먼저 연락하고 많이 보고싶었다고 얘기를
시작해보세요. 상대방도 그쪽을 많이 보고싶어 할 거에요.
헤어진 다음날 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여러분들도 누군가에겐 하나의 소중한 사람이었어요.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는건 차가운 바람이 아닌 여러분의
따스한 사랑인 햇살이니까요.
지금 몸은 몹시 피곤하지만 마음이 너무 행복해서 다가올 휴무날이 기다려지네요.
힘내세요 여러분. 응원합니다. 헤어진동안 여러분의 많은
위로와 조언으로 버텼어요.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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