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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내가 불편하다는 남편

|2021.06.07 22:40
조회 13,850 |추천 3

남편 잘못으로 심하게 싸웠어요
이혼 얘기가 오갈만큼요
남편은 본인이 고쳐도 그렇게 하겠냐는말에
아이생각해서 생각을 고쳤어요

풀고 잘 살자하니
이제 제가 불편하대요
눈도 못마주칠 만큼요
자기도 생각을 해봤는데
이렇게 사는게 맞나싶대요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안맞다구요
안맞는 사람이랑 사는게 이렇게 힘든건줄 몰랐대요
어느부부가 잘맞겠어요
맞춰가며 사는거지
한집에 있는데 너무 숨막혀요
어떻게 대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말 한마디 못하겠어요
아니 왜 잘못은 본인이하고
제가 남편 눈치보고있는지 모르겠어요
이 관계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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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잘못이 뭐냐는 분들이 많으셔서
이전 글 이어쓰기로 넣어놨어요

어제 남편과 얘기를 해봤는데
제가 남편에 대한 마음이 없다고 느꼈대요
제가 혼자 아이 키울 자신이 없어서 본인이랑 산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그래서 불편하대요

아니라고 얘기했어요
아이가 크면서 원망할까 겁나 이혼 안하는건 맞지만
너에게 마음이 없으면 내가 왜 이러고있겠냐고했어요
어제 한 집에 있는데 사무치게 외롭더라구요
남편한테 안아달라고했거든요
싫대요 강요하지말래요 본인 너무 피곤하대요
저희 연애때부터 수도없이 싸웠지만
풀고나면 뒷탈없고 무슨일 있었냐는듯 잘지내왔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그게 안된대요
되려 저한테 아무렇지 않게 사는게 되냐고하네요

제가 이혼하자고 얘길하며
사람들이 너보고 악마란다, 너같은 아빠는 없는게 낫대 등등
기억나는 댓글 몇개를 얘기했었는데
상처받은걸까요?

남편이 가정에 소홀할 때
제가 남편 있는듯 없는듯 대했었어요
육아에 너무 지쳐서..
원망스러워서요
그런데 이젠 남편이 절 그렇게 대해요

풀고 잘 살고싶은데
제가 계속 다가가면 되는걸까요?

추천수3
반대수23
베플ㅇㅇ|2021.06.07 22:45
어떤 잘못이고 어떻게 싸웠는지가 없으면 뭐라 해줄 말이 없음. 남편이 불편하다는데 어쩌겠어요...
베플ㅇㅇ|2021.06.08 00:32
사유가 없으니 무슨 말을 못 해주겟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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