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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주선했을뿐인데 살해당하게생겻어요(사진 有)

살려주세요.. |2008.12.06 17:36
조회 228,906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서울에사는 22살 꽃다운여자라고합니다.<

무려 2주사이에 있엇던 살벌한 이야기를 해보려해요..

 

전여느때와 똑같이 네이트온 으로 친구들과 낄낄거리며 놀고잇는데
갑자기 3년내내 대화한번안했던 (아르바이트하며 만나 걍 연락처만아는정도인 동생이랍니다^^;)
돼호 라는애가 말을거는겁니다.

이순간 뭔가 느꼇죠..
돈을빌려달라고 한다던가 결혼식을와달라는거던가 뭔가 부탁을하려나보구나..<ㅋㅋ


잘지냈냐 뭐하고 지냇냐며 얘기를꺼내더니
결국 1분도안되 본론을 꺼내더라구요..

자기 친구가 있는데 이아이가 엄청오래된 쏠로라며 제발 여자하나를 소개시켜달라구..
키는 175정도에 보통이지만 얼굴은 샤이니의 태민이를닮아서 귀엽다고..

 

아니뭐 태민이?+□+ 눈이 번쩍떠지더라구요 ㅋㅋ

왜 그정도괜찮은애가 여친이없냐고 물었더니  혹시나햇더니 역시나 결점이잇더라구요..

 

 

돼호왈:   응.. 20일정도 후면 군대를가거든...

           응.. 20일정도 후면 군대를가거든...

       응.. 20일정도 후면 군대를가거든...

 

ㅅㅂㄻ..뭐하자는건가..

지금음.. 곧군대를 가지만 한 20일정도 사귀고 2년동안 나의곰신이 되어줄

여자를 찾고있다는거냐 뭐냐 라는생각을가지며.. 그 돼호의 말을 무시하려햇지만

 

어찌나 쪼르던지..  정말 귀찮아서 아는여동생을

''이건 애인으로발전해보고자 만나는게 아니라 

그냥 지금은 친구한명 만드는셈치고 한번만 그소개팅자리에 나가달라고 TT ''

겨우겨우쫄라

소개팅 아닌 소개팅약속을 잡았습니다T T

 

 

그렇게 돼호님  태민닮은꼴님+□+   글쓴이   아는여동생 이렇게 4명이서 만날약속을잡고

 있엇는데  만나기 하루전날

 

돼호 가 갑자기 아는여동생 의 사진을 보여달라는겁니다..

뭐 태민이닮은꼴님과 함께 보려나보다 하고 사진을보여줬더니

 

갑자기.. 돼호 이자식이 태도를 돌변하는겁니다..

자기 이상형이라며

이소개팅 친구대신에 내가 나가면안되겟냐며...

태민이닮은꼴친구는 자기가 설득하면된다고

이소개팅은 무조건 자기가 나가겟다며...T T

 

 

정말이지 뭐하자는건지 - - 약속을 파산내고싶었지만

어차피 소개팅을목적으로 나가는게아니라

다같이 만나서 술이나 한잔해서 친구나되자는 목적으로 만든자리였기때문에

별생각을안하고 니네마음대로하라며 메신져를껏죠..

 

 

12월 2일(소개팅당일)

그날이왓다죠.. 너무나도 꼬여버린 4명의 관계...^^..

친구따라 나오긴했지만 떫떠름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태민이닮은꼴님 과

자기의 이상형을만낫다는뿌듯함때문인지 싱글벙글한 돼호님 과

그저 가만히 앉아있는 글쓴이  와 아는여동생 ...

 

서로 뻘쭘해서 앉아잇는데 갑자기 돼호님이 자기 이상형한테 잘보여야겟다는

마음을먹은건지 이상한얘기들을꺼내기 시작햇어요..

 

자기가 차가 2대가 있는데 중고차로 팔아버리려고 하고잇다고..

그차만 팔면 돈이 엄청생긴다는둥..

자기는 여자친구가생기면 꼭커플링을 해준다는둥..

난 태어나서 내여자가 돈쓰는꼴은 단한번도 볼수가없다는둥..

아는여동생 이 원한다면 내가 여행용 렌트카를 빌려서 드라이브를 시켜주겟다는둥..

지금은 내가 가진돈이없지만 지방에 아는형님들에게 빌려준돈을

다찾으면 엄청난돈이잇다며..

 

뭐 얼마전에는 자기차 범퍼에 어떤고딩이 앉아서 망가트렷는데

아는형님들 80명이 그고딩을 감금시켜서 차수리비 60만원을뜯어냇다느니..

(자기가 마치 조폭들이랑 연관이되어있는듯이 말을하더라구요..)

 

 

 

허세 아닌 허세를부리더라구요...

제가알기론 돈이 그닥없는 평범한 남학생으로 알고잇엇는데요..

(21살 남학생이 무슨돈이 많겟어요..재벌아니고서야...)

옆에서 태민이닮은꼴님 은 이새끼 또시작됫구나...

 하는눈빛으로 가만히 침묵을지키고잇엇구요..ㅋㅋ

아는여동생은 싫은티를 있는대로내며

말에는 집중도안하고 음료만 마시며 저랑 놀고잇엇구요

 

 

그렇게 싫은티를냇는데도 돼호님 은 다음에또 만날약속을잡자며..

넷이 술을마시자며  기어코 약속을잡더라구요..

 

 

 

 

 

1시간여 되는 허세와함께  카페에서 나와서 간단히 노래방도 갔다가

돼호님 의 강요 아닌 강요에 의해   12월 5일에만나자는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졋죠...

 

 

 

 

헤어지며 아는여동생 에게 혹시나해서 예의상 한번물어봣어요...

돼호라는애 어떠냐구..

 

 

'언니..저 게가싫어요..허세만부리고 ..

태민이닮은꼴님 이 더좋은걸요...'

 

두둥.......

 

그러고 전 집에와서 돼호에게 있는그대로 솔직하게 메신저로 말을해줫죠..

야.. 어쩌냐 아는여동생 이 너를별로 마음에 안들어하는거같다.

왜인지는 모르겟지만 그런거같다..고했더니

 

자기는 아는여동생 이 자기를 싫어하는이유를 모르겟다며

무조건 12월 5일에 만나겟다고하네요..

 

그렇다구해서 거기다대고

니놈이 구라만치고 허세를부려서 그러는거아니야 이새꺄

라고 할순없잖아요T T

 

뭐 약속은햇으니까 마지막으로 그냥 만나게나 해주자 ..

라는심정으로...알겟다구햇죠..

 

12월 5일(두번째약속의날..)

 

어쨋든 기약한 날이기에 4명은 돼호님  태민닮은꼴님+□+   글쓴이   아는여동생  은

호프집에서 다시한번 만나게되었답니다..

계속 아는여동생 에게 들이대는 돼호님 때문에 짜증이 날대로 난 아는여동생 은

작전을쓰기로햇어요.. 태민닮은꼴님+□+   에게 잘해주면

그허세부리는 돼호님 이 자기에게 안들이대지않을까 하는..

 

그래서  태민닮은꼴님+□+ 이 속이 안좋다는한마디에

아는여동생 이 엄청 걱정을해주는 척을했죠..

괜찮냐며 .. 먹을수있겟냐며 

계속 손을 주물럭 주물럭해주며  이렇게해야  체한게 내려간다며 ..

돼호님 이 보는앞에서 엄청난? 다정함을 표시햇죠

 

 

그러자 돼호님은 담배만 뻑뻑 펴대며..

술을 왕창 마시더라구요  그러더니 1시간여가 지낫을까 자기혼자 취해서는..

화장실바닥에 엄청나게  토를하며.

(( 소변보고계시는 분들에게 까지 피해를줬어요T T))

엄마를 부르라고 호프집떠나가게 소리를 지르고T T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바닥에 완전뻗을지경으로 취해버려서는...ㅠㅠ

 

     정말... 미워지더라구요...

이런애를 소개해준답시고 아는여동생 을 이자리에 데려온게 엄청나게

미안해지기도하구요T T

 

 

여차저차 택시를태워서 돼호님 을 집에보내고

 

 

 

바로 오늘 일이 터져버린거에요...

 

 

 

12월 6일(대망의 오늘)

 

그렇게까지햇는데도 아직도 정신을못차리고

아는여동생에게 메신져로 계속들이대던 돼호님 ...

 

 

드디어 폭팔한 아는여동생 이 한마디를햇다죠..

어제 취한거 기억은나니? 챙피하지도않냐며  한마디를했더니

 

돼호님이 태도를돌변한거에요...

 

내가병신이냐며

그런것도 기억못하겟냐며

내가 그런것도 기억못할 병신이면

너는 개미친년

이냐며........

 

 

정말..황당하고도  너무 어이가없어서 말이안나왓어요..

아는여동생 이 깜짝놀라서 저한테 다급하게 전화를하더라구요

얘가 이상하다며

 

 걱정된저는 메신져에 바로들어와서 돼호님 에게 다그치려고

했는데 이미 오프라인상태..

 

근데 메신져 대화명이 심상치가않더라구요

'사람죽일일 할사람찾습니다.'

 

 

헐.. 이게무슨 드라마에나 나올뻡한일인가요?

아마 돼호님 은 메신져를켜놓고  오프라인으로 컴퓨터를햇는지

 

15분여가 흘럿을까? 갑자기 대화명과 싸이메인이 또 바뀌더라구요

'작업시작날짜 12월 15일  장소 봉천역'

 

물론 봉천역은 아는여동생 이 사는곳이구요T T

 

못믿으실까봐 사진도올려요

 

 







 

 

 

 

 

 

 

정말 경찰드라마 에서나 본듯한 일들이 벌어지고잇어서

지금어찌해야될지를모르겟어요...

동생한테 너무챙피하기두하구요T T

전 단지그냥 아르바이트하면서 약간친해졌던동생이라

오랜만에 만나보기도 할겸~

소개팅해달라고 쫄라서 착한누나로 써 약속을잡은거뿐인데..

사람이 저렇게 180도 돌변할수가잇나요?

3년전에는 착한남동생인줄만알았는데

 

무엇이 저렇게 변하게한걸까요....

 

지금도 아는여동생이랑 얘기중인데 정말 무서워서 죽겟어요..

저희는도대체 어떻게해야되는걸까요 T T

 

 

 

추천수0
반대수0
베플ㅇㅇㅇㅇ|2008.12.06 19:40
이글 보니까 지금까지 톡톡에 올라왔던 소개팅 진상남들이 천사로 느껴진다
베플최악이다ㅋ...|2008.12.07 09:17
진상중에 최고 진상을 보다 ;;;; 우선 군대 20일 쳐남으신 친구를 소개시켜준다는것부터 시작해서 (아니 3년만에 쳐 전화해서 소개팅시켜달라는 거부터;;;) 그러다가 사진 보고 친구 소개시켜줄 여자를 중간에서 인터셉트 하려고 하고 거기다 되도 않는 허세에 있지도 않지만 돈으로 여자의 마음을 사려는 속물 근성에 되도 않은 조폭 얘기함으로서 그게 멋져 보일거라고 하는 허세에 또한 상대방이 싫다고 표현을 그렇게 해도 못 알아채는 무눈치에다가 술쳐먹고 토까지 하는 진상짓에 엄마 찾는 마마보이에다가 아 이건 진짜 ;;; 사람이 한개 갖기도 어려운 결점을 그냥 싸그리 다 모아놨구나 ;;; 아마 얘는 열렬한 이명박 지지자일 확률이 너무 높네 이명박의 수제자로 전혀 손색이 없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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