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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ㅇㅈㅇ 여성용품에서 이물질이 나왔습니다

ㅇㅇ |2021.06.09 21:10
조회 291,574 |추천 1,073
여성분들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채널이라 생각하여 결시친에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카테고리의 취지와 어긋나는 글을 쓰게된 점 죄송합니다.

이 글은 같은 회사 제품을 사용하는, 또는 사용하게 될 여성들을 위해 공익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저의 객관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생리혈 있는 사진들이 나올 수 밖에 없어서 그 사진들은 글이 모두 끝나고 마지막에 구분해서 표시하겠습니다.
이런 사진이 불편한 분들께서는 맨 아래에 첨부한 사진들까지 스크롤 내리지 말아주세요.


제가 사용중이던 제품은 ㄷㅇㅈㅇ ㅇㄹㅈㄴ ㅌㅍ였습니다.

평소에 생리대는 며칠씩 쓰면 빨개진다던지 따갑다던지 피부이상이 있어서 사용을 못했고 그래서 템포를 사용했었습니다.

6월 7일 월요일부터 생리를 시작했고 언제나처럼 또 템포를 사용했습니다.
그날 밤에 템포를 갈려고 제가 사용하던 제 몸 속에 있는 탐폰에 붙어있는 실을 잡고 꺼내는데 뭔가 확 긁히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처음엔 제가 꺼내다가 제 손톱으로 긁은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 손톱이 아니라 템포에 뭔가 딱딱한게 붙어있는걸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생리혈이 묻어있긴 하지만 그게 뭔지 확인해보려고 막 뜯어보려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딱딱하고 제 힘으로 떼보려고 해도 잘 안떼어지고 구부려보려고 해도 잘 안됐습니다.

흰색이었고 길이는 템포의 반보단 조금 작은 정도더라구요.
이건 우선 팬티라이너에 감싸고 지퍼백에 보관해두었습니다.
몇시간 후에 제가 다시 보면서 자세히 살펴보니 조각이 하나가 아니라 뒤쪽에 1-2개 정도 더 붙어있고 그 조각들은 동그란 조각들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되자마자 혹시 긁힌 상처에 생리혈이 들어가거나 해서 감염이 생기진 않을까 걱정돼서 바로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를 했습니다.

질 내부를 카메라로 꼼꼼히 살펴봐주셨는데 다행히 큰 상처는 없는거 같지만 생리중이라 생리혈 때문에 피가 난다던지 분비물에 이상이 있다던지는 알 수가 없어서 생리가 끝나고 다시 한 번 오라고 그러셨습니다.

그리고나서 집에 와서 ㄷㅇㅈㅇ 측에 전화를 했습니다.
응대는 처음부터 끝까지 처음 전화를 받은 이 남자 직원이 했고 처음 전화를 받을땐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를 했습니다.
그걸 수거해도 되냐고 하길래 수거는 거부하였습니다. 수치심도 들었고 이걸 가져가서 제대로 밝혀줄리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진으로 제가 찍어둔 사진 보내고 제가 병원 다녀온 영수증과 진료내역서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오늘 저한테 연락이 왔는데 회수를 못해서 사진으로만 봤지만 플라스틱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게 뭔지가 중요한게 아닌데;;
제가 준 사진에 생리혈이 흡수된 흔적이 있는데 플라스틱에는 흡수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살아오면서 플라스틱 물건 써봤지만 이염 잘됐는데..;;
이염이 됐다는게 왜 플라스틱이 아닌 이유라고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건 탐폰을 싸고있는 막? 같은거라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그게 열을 받으면 딱딱해진다고 합니다. 이건 더 문제가 될 일 아닌가요?

아니 제가 한여름에 사서 사용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4월달에 구매해서 집 화장대에 있는 선반에 두고 사용했고 제 몸이 무슨 온도가 4-50도가 돼서 그걸 변형을 일으켰단건지 뭔지ㅋㅋ

그리고 여자의 가장 연약한 부위에 들어가는건데 싸고 있는 막(막같은건 보이지도 않았지만)을 열 받는다고 딱딱하게 변할 수 있는 소재로 만드는것도 이해가 도무지 안가더라구요

또한 남자 직원이 별거 아니라는 듯이 말하는 플라스틱 아니고~ 그 안에 구조물이더라 이런식으로 말하는 그 말투가 짜증이 나서 저도 갑자기 급발진을 한거같아요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렇다고 소리를 지르거나 반말을 한다거나 이런 행동은 하지 않았어요.

제가 보낸 사진에 왼쪽에 있는 딱딱한 물체는 내 생리혈이 스며들거나 이러지 않았다 그리고 내가 아무리 구부려보려고 하고 떼내보려고 해도 떨어지지 않는데 이게 구조물이란게 맞는거냐 이런식으로 이야기 했어요

회수가 되지 않아 정확하게 파악할 수가 없다고 그렇게 이야기해서 나는 내가 뭘 믿고 그쪽으로 보내냐 내 지인들도 내가 보내면 플라스틱 아니고 구조물이다~ 하고 끝날거라고 하더라 내가 식약처로 보내겠다 했더니 그쪽도 약간 기분이 나쁜 말투로 그럼 원하시는대로 식약처에 보내던지 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서 ㄷㅇㅈㅇ 측에서 이 이후로 한 대응은 제가 진료받은 산부인과 비용 3만원이었습니다.
템포 회수조치 등도 하지 않아 다시 전화를 걸어서 저 템포 남은거도 다 가져가고 환불하랬더니 그것도 같이 환불해서 4만 얼마 들어왔더라구요
택배도 저보고 싸놓으래요 ㅋㅋㅋ 낼 남은 템포 우체국택배로 회수한다고

제가 남은 템포 환불 받으면서 이거 다시 물어봤어요
이게 이렇게 잘 딱딱해지는 성분인데 템포에 있어도 되냐고
그럼 이게 막이라고 해서 이물질이 아닌게 되냐고 물었거든요

그랬더니 그 남자직원은
"제가 이물질이 아니라고 한적은 없잖아요"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말투자체는 ㄹㅇ 친절했지만 별거 아닌데 왜 그러나 진짜... 다친것도 아니라면서 이런게 느껴지는 기분나쁜 말투였습니다

일단 저는 플라스틱이던지 막이던지 그게 무슨 성분이든간에 이런 딱딱한게 내 몸에 들어갔다 나온거부터가 기분이 더러웠습니다. 이게 내 몸 어딘가를 다치게 하거나 안좋게 만든건 아닌지, 이 이물질 자체가 오염된건 아닌지, 내 생리통이 심해진게 이거 때문은 아닌지 등등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더라구요. 월요일 저녁부터 지금까지 너무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

어쩌다 각도가 잘 맞아서 큰 상처없이 빼낸거 같은데 잘못하면 내 성기 부분이 크게 다칠 수도 있는거였고 생리중이어서 상처가 났다한들 치료도 힘들었을거 같아요

로켓배송 되는건 이 회사꺼라 그냥 빨리 주문한거였는데 다신 주문할 일 없을거 같아요
여자한테 파는거라면 그 성분 몸에 들어가도 별이상 없는건데~ 이런 식의 대응이 아니라 딱딱한, 내 질에 상처를 낼 수 있는, 그런 이물질이 있다는거 자체에 주목해야 하는거 아닌지?

ㄷㅇㅈㅇ은 채용당시 면접에서 문제가 있었던 기업이죠? 직접 사용하는 여자들의 입장이 되어볼 직원이 별로 없다보니 잘 이해하지 못하는걸 수도 있겠네요

이건 식약처에 이물질 신고도 할 예정이고 소보원에도 신고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기자든, 유튜버든 접촉해서 이슈화 시키고 내가 사용한 템포를 만들었던 그 때에 만들어진 제품들을 모두 리콜 때렸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제가 이러한 스트레스를 받고 병원에 다니며 시간을 뺏기는거에 대한 보상도 ㄷㅇㅈㅇ에서 해줘야한다고 생각하구요.
혹시 이런 일에서 대응방법 잘 알고 있는 분들은 방법 알려주세요.

월요일 저녁부터 이거 때문에 짜증나고 열받고 걱정돼서 막 감정이 주체가 안되는데
제 글에 문제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바로 수정할께요.

이 아래로는 템포에 붙어있던 이물질 사진입니다
이물질 외 부분은 블러처리 하였고 이물질 부분도 생리혈이적나라하여 흑백처리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진이 불편하신 분들이 많으실거 같으므로 그런 분들께서는 아래로 더이상 스크롤은 하지 말아주세요!

사진 외에 뒷부분에 동그란 모양으로 이물질이 2개 정도 더 있습니다.







추천수1,073
반대수28
베플1414|2021.06.09 21:29
순면100%라고 마케팅하는데 아닌가? 순면100%에서 왜 저런 이물질이나오는거죠…? 남자직원이 대응한것도 너무 불쾌하네요 몸속에들어가는건데 자칫했으면 글쓴이 상처나고 염증났을뻔 햇겟네요 열받으면 딱딱해지는 막은 되도않는 설명같ㅌ은데 걸러야할듯…
베플큰일|2021.06.09 21:23
밖으로 착용하는 생리대였어도 끔찍한데 이미 내 몸안에 들어가서 무슨문제를 일으킬지 앞으로의 일도 예상하지못하는데 그냥 회수..?환불..?병원비 삼만원…? 대처가 너무 아무렇지도 안ㄴㅔ요…? 무슨일이지 이게;;
베플ㅇㅇ|2021.06.09 21:21
한마디로 체내에 삽입하기전까지는 흡수체에 뭐가 붙어있는지 그게 플라스틱인지 이물질인지 확인도 못하는데 사용후에 이물질인지 확인이 되도 제조사측에서 확인을 못해준다는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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