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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사용여부와 애정의 비례

조언좀요 |2021.06.10 07:59
조회 466 |추천 0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이곳에서 꼭 많은 조언 얻고 싶었어요. 
친구들의 연애상담을 해줄 땐 그 누구보다 객관적 이지만 제 연애에서는 판단력이 흐려지는 20대 여자입니다. 8개월 정도 연애한 남자친구가 있어요. 외적으로 너무나 제 이상형이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남자친구는 관계를 가질 때 콘돔 쓰기를 싫어합니다. 처음 관계를 가질 때는 제가 콘돔이 없으면 하지않겠다 고집을 부려 사용했지만, 그 이후로 한번만 없이 해보자고 한 뒤 계속 없이 하려고 해요. 느낌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요. 
콘돔을 가지고 다니며 관계 할 때마다 콘돔 쓰자고도 하고 진지하게 '나도 콘돔 없는게 느낌이 더 좋지만 집가서 너무 걱정이 된다. 아무리 조심한다해도 한순간 실수로 아기가 생길수도 있다.' 라고도 해봤지만  중간에 쿠퍼액이나올 것 같으면 잠시 빼서 닦기도하고 밖에다 하니까 괜찮대요.그리고 콘돔 쓸거면 처음부터 얘기하지 넣으려는 순간 제가 이야기를 꺼내면 맥이 빠진대요.맥이 빠진다는게 무슨 얘기인지는 알겠지만, 한번쯤은 그런 상황에서도 제 생각과 배려를 해주는 모습을 보고싶었다고하면 제가 이기적인걸까요?한번 오기로 끝까지 고집부려 중간에 꼈는데 움직임을 멈추더라고요.그렇게 나올거라고 한번도 예상을 못해서 너무 당황을 해 제가 움직였는데 아직까지도 그 비참함이 잊히지가 않네요..ㅎ 이날 제가 울면서 서운함을 토로했더니 다음 데이트때 딱 한번 먼저 콘돔 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근데 그날도 중간에 뺏습니다. 제가 상처받는다고하면 미안하다고 하지만 그때뿐인거죠.
처음 한두번 사후 피임약을 먹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경구피임약을 처방받아 먹는 중입니다. 피임약 먹는것에 대해서는 남친은 몰라요.더 이상 임신 걱정은 없지만,  이게 맞는건가 싶어요. 저의 감정과 걱정보다 본인의 쾌락을 중요시하는 느낌이 자꾸 들어요.좋은 사람이라면 제가 수없이 콘돔 얘기를 할 때 한번쯤이라도 콘돔을 사오거나 억지로라도 콘돔을 썻겠죠?본인 머리로 이해가 안되더라도 제가 속상하고 걱정된다하면 제 의견을 존중해줬겠죠?
남자친구가 좋지만 이런 기억들이 항상 마음 한켠에 있어요.사랑한다는 말이 나오려다가 목끝에서 걸려요. 
잘생긴 외모와 좋은 몸, 그리고 연애가 주는 꽁냥거리는 행복때문에 만남을 이어가고있어요.성격상 '즐기자' 라는 마인드로 연애를 하지못하기때문에 정이 너무 많이 들었어요..ㅠㅠ더 정들어 나중에 헤어지고 더 힘들기전에 마음 독하게 먹고 헤어져야 할까요?남자친구의 이런 태도가 이해 가능한건지,제가 바보등신인건지 따끔하게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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