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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이야기...[1]

곰돌이 |2004.02.27 16:58
조회 272 |추천 0

곰돌이... 그 친구가 절 부르는 애칭이죠. ^^;

글쎄요. 어떻게 시작하는게 좋을지 한참을 (30초...정도 될려나..ㅋㄷ)고민하다가 글을 써봅니다.

사실 한 번 썼다가 컴터가 죽는 바람에 다시 올리는 중입니다.  ㅡㅡ^

 

우리 얘기를 하기 전에 내 소중한 친구 이정민 정말 고맙다.

내가 곰순이랑 예쁘게 사랑이란 나무를 가꿔 나갈 수 있게 된건 너와 너의 러부러부 카 덕분이다.

담에 장가갈 때 크게 함 쏘께...ㅋㅋ 신혼여행 같이 함 가그로... 대건나?? *^^*

 

작년(2003)10월이 되어서야 그 친구는 절 본거 였지만

제가 그 친구를 알아본 건 3년 전 이었져.

 

곰순이가 한참 알바하고 있던 시절이었쑴다.

그 친구 알바하는 곳에 친구들과 술 한잔 할려고 갔다가 코요태의 [신지]를 닮은 그 친구를 봤죠.

사실 첫눈에 반하거나 한 그런 사랑은 아니었져. 그냥 보고 있으니까 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그런 마음과 함께 '저 친구 괜찮네... ' 라는 마음을 가졌었는데 제가 워낙 숫기가 없어놔서... (헉 돌날아온당.. ㅡㅡ^) 지금은 엄청나게 숫기가 많습니다.  

그렇게 몇번 그곳을 갔지만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모르고, 그렇게 가끔 눈길만 보낼 뿐이었죠.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 그곳을 오랜만에 갔었죠.

그 친구는 여전히 밝은 모습으로 알바를 하고 있더군요.

그날이 같이 운동하는 선배의 생일이라 (제가 성인농구 동호회에서 올해로 7년째 운동 중)가깝게 지내는 (사실 전 다 가깝게 지냅니당.. 그래야 빈대붙죠..ㅋㄷㅋㄷ)형들과 그 곳에 갔었는데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제가 그랬죠...

나 : 행님  저기 저 알바하는 쟈(저 애) ~ 안 괘안습니꺼??

힐(울 농구팀 주장 닉넴) : 저 걸?? 어... 어신 아이가...   * 어신 : 어설픈 신지..

나 : 예?? 어신 예?? ㅡㅡ^

힐 : 단디보모 신지 닮았다이가 어설픈 신지... ( 정말 그랬다... ^^; 나 그때까진 신지가 이뿐지 몰랐다)

나 : .........진짜네예.. 닮았네예.. 

그때였다. 울 팀에 곰돌이 푸~랑 똑 같이 생인 형이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빠다용(그형 별명 .. 일명 곰XX) : 쟈(저 애) 뽕이 동생인데..... ( 헉...ㅡㅡ^)

그랬다 그 친구는 내가 처음 농구시작하면서 만나 지금까지 같이 땀을 흘리는 뽕이행님의 하나뿐인 여동생이었다.

뽕이 행님이 원래 말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동생이 있다는것도 같이 운동한지 3년이 지나서야 알았지만 그 친구가 행님 동생일 줄이야... 

뽕이행님이 누군가...내가 만나온 걸 들을 왠만큼 다~아는 형이 아니던가..

나의 과거사를 알고 있는 몇 안되는 형이 아니었던가...

하늘이 무너져 내렸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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