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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ㄷ) 서럽고 미안하다

만 14세 미만 탈출한지 얼마 안 된 캐럿인데

남돌 파는 것도 처음이고 이렇게 진심으로 덕질하는 것도 처음이고 뭔가 제대로 해보려고 하니까 쉬운 일 하나 없네...

만 14세 미만 탈출해서 법정 대리인 어쩌고 하는 절차가 없어지긴 했는데 그래봤자 계좌 없어서 결제 못하고...
팬톡에 막 앨범 몇 세트씩 샀다는 글 보면 괜히 현타오고...
어무니께 세븐틴 좋아한다고 하니까 내가 하는 말 알아 들으려고 찾아보시기는 하는데 돈 쓰는 거는 별로 안 좋아하는 눈치여서 이것저것 사달라고 하기도 뭐하고..ㅠㅠ
일단 K타 무통장 입금 되길래 코 묻은 돈 끍어서 앨범 하나 몰래 장만했어...

스밍도 돌리고 싶은데 결제할 길이 없어서 진짜 스밍 독려글 볼 때마다 속상해 죽겠음...

올 1월에 늦은 입덕하고 좋은 영향력 너무 많이 받아서 진짜 보답하고 싶은데 빨리 성인 되서 통장에 돈 꽂아주고 싶은 생각 뿐이다...
계속 나만 좋은 영향력 얻어가니까 너무 미안하고 캐럿들 열심히 스밍하고 앨범사고 독려하고 이러는데 나만 안 하는 기분이어서 캐럿들한테도 미안하고...

쓰다 보니 길어졌는데 그냥 새벽에 셉 노래 들으면서 시험 공부하다가 문득 생각나서 끄적여 봐...
(제 말 무시하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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