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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거 숨겨진 이케맨




첫인상 : 별볼일 없을 것 같은 비중 없고 키만 멀대같이 큰 라이너 따가리

현인상 : 초대형거인을 가장 잘 다룬 갭모에 계승자





엘빈보단 4cm 크고, 미케보단 4cm 작은 자그마치 192cm라는 어마어마한 장신에 맞지 않게 성격이 온화해서 책 읽는 걸 좋아하고 앉을 때 몸을 수그리고 앉거나 좋아하는 애니 얘기만 나오면 얼굴 빨개져서 말 더듬는 갭모에 가득한 이 남성...


결국엔 정체성 혼란 온 절친한 친구가 싼 똥 수습하려다 시조의거인 마저 탈환하지 못한 채 조국도 아닌 타국에서 자신의 목숨, 거인, 사랑하는 여자까지 전부 빼앗기고 리타이어 된 불쌍한 캐릭터야 ㅠㅠ

후술하는 얘기는 동향조를 포함한 마레 아이들에게 전부 포함 되는 내용이지만, 너무나 어린 아이들이 나라에서 벽밖의 인류는 악마의후예라고 몇번이고 정형화 된 세뇌를 당했어

그 어린 10살짜리 애가 나라의 위신과 부모를 위해 벽을 부쉈을 때 드는 엄청난 죄책감은 후에 아르민이 느끼게 되고 (정신력이 없으면 절대로 불가능함), 너무 어린 나이에 수많은 사람들을 죽여야 했기에 잠버릇도 고약해지고...
마레 아이들도 똑같이 소중한 고향, 동료, 가족이 있는데 너무 안쓰럽게 느껴졌어





근데 내가 애니였으면 저런 192cm 슬랜더 소심 찐따 훈남이 나만 바라봐주고 얼굴 붉히면서 안절부절 못하는 거 너무 좋을 것 같음


개인적으로 베르애니가 몹한, 미케나나, 마를히치, 리바페트 만큼이나 너무 아쉬웠던 씨피라고 생각함

추천수7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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