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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ㅇㅇ |2021.06.17 02:17
조회 1,451 |추천 4

우리가 참 좋아하던 새벽.

지금이야

이제 우리 헤어진지 시간이 많이 흘러서 서로 각자의 위치에서 새벽을 보내면서 그냥 길거리 지나가는 귀여운 꼬마를 보고 산책 나온 강아지를 보고 두 손 맞잡고 예쁘게 걸어가는 연인들을 보면서 웃음이 나올 수 있는건가봐

너는 새벽공기를 좋아했고,나는 새벽의 분위기를 좋아했지

어떻게 보면 참 많이 비슷하지만 어떻게 보면 참 많이 달랐던 우리

미안하다 고맙다 사랑한다 이 말들을 다 까먹고 결혼하자 라고 말했던 우리

있잖아 수민아,보고싶다. 니 이름이 남자애 치고는 여성스러워서 잘 안잊혀지는건가

이제 내 새벽은 괜찮아 니 새벽은 어때?

추천수4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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