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애 5년 결혼 1년차 부부이고 전 남편 입니다
30대 후반, 아내와 9살 차이
결혼 전부터 개인적으로 진행하던 일이 수년간 풀리지 않아 결혼 직전 1천만이 안되는 돈이 전부였어요. 학력은 고졸 대학 중퇴입니다.
아내는 대졸
일은 지금도 잘 풀리지는 않았습니다.
결혼전 수입이 120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 악물고 일어스려 한푼도 안쓰고 모으기는 했어요
아내의 결혼 이야기에 현실적으로 생활비를 벌어다 주어야기에 부모님께서 25년간 가꿔온 작은 식당에서 같이 일하며 생활비를 마련 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작은 250만원 가게 이어받고자 12시간 근무중
저희 부모님은 두 분 고졸
할머님 할어버님은 시골에서 농사
너무 어렵게 시작해서 리어카 행상부터 시작하셨고 다행히 서울 중심부에 빌라한채 시골 작은집, 서울에 식당 운영중
아내는 현재 대기업 정규전환 계약직
장인어른 목사, 선교사, 교수, 박사 (일반석사3개)
장모님 학교선생님 샤대 동대 석사
같이 사시는 아내 외할아버지 샤대 회계사 목사
할머님 이대 고급 공무원 이시고 형편이 넉넉하세요
결혼적 장인어른의 반대로 1년동안 아버님 교회에 아침예배 참석하고 아내도 집을 나와 갑작스러 허락하셨어요
주변환경이 어떤지 알기 쉽게 먼저 적었어요
여튼 결혼 후 저렴한 원룸서 시작했어요
제가 식당일이라 매일 9시 정도에 도착
아내가 준비하거나 제가 음식을 해서 매일
늦게 저녁을 같이 합니다
식당이라 토요일에 일하고 퇴근하면 오후 3시
결혼 전부터 가치관이 맞지 않고 아내가 제 기준에 예의없고 막말하는 문제, 제 벌이나 미래가 불확실한 문제, 생활중 사소한 것 지적 서로 부모님 도리 없는 것으로 저도 쌓여서 신혼 시작부터 냉랭했습니다. 아내도 엄청 힘들었을거에요.. 서로가
스트레스로 자다가 심장이 멎어오는 증세까지 나타났고 정말 사이좋은 모자관계 였는데 제가 어머니 앞에서 혼자 욕하며 물건을 던지게되고 비아냥 거리게 되는 모습까지 왔어요
혼자서 더는 무리고 가정 지키고 싶어
중간에 저 혼자 부부상담 5개월 정도 받았습니다
아내도 알고요
여튼 제 상황 늦게퇴근하면서 많이 벌지 못하고 나이 40다 되가도록 미래가 불확실한 것이 발단이 되어 아내가 막나가기 시작하네요
부모님 닮아 머리는 좋은데
사람 머리가 0이에요...
위아래 없고 어디든 다 책과 다르면 상황이나 여건 고려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하고 행동해요
주변에 상처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결과만 봐요
노력이나 됨됨이는 중요하게 보지 않습니다
공감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나 대신 효율적으로 흑백으로 바라봅니다
또 상처가 많아 작은 반응에도 공격이라 생각되면 상대의 의도가 어떻든 치부를 바로 공격하며 미안한 마음을 느끼지 못합니다 (조절 당근과 채찍으로 생각하는 듯 해요)
반대로 저는 공감이 최대 장점인 사람이구요
성과가 나오지 않은 일에 오래 매진하고 기본 품성은 성실하나 단도리 잘 안하고 무언가 끈덕지게 오래 하는 성격이에요 한량은 아니에요
자기전에 하도 퍼부어서 잠결에 쓰는거라
두서 없음을 양해 바랍니다.
결론은 요새 이혼하자 노래부르네요
결혼 일주년 맞춰 임대주택되어 혼인신고 했는데
역시나 다음날 이혼하자고 절차 정리해서 보내고
하루 쉬고 그 다음날 그리고 오늘도 이혼하자고 절차 보내내요.
한달 에 한 번이 이주에 한번 이젠 수시로 ..
집 이사할 때 되어 알아보던중
저로 인해 자격지심의 감정을 처음 느끼게 되고
그것을 불행으로 느끼고 제게 저주와 조롱을 쏟아 붓고 있어요..
결혼전 힘차게 했던 이야기들이 지켜지지 않아
(기존 오래 붙잡던일 잘 하고 월 얼마 벌지 각서 쓰게 하더라구요)
사기꾼으로 불리고 있어요. 거짓 위선자로..
최근의 이슈는 강남 임대주택이 당첨 되었는데 보증금이 4억 언저리인 곳인데.. 강남 가장 좋은 아파트를 시세 반값이 안되게 들어갈 수 있게 되었어요
아내가 신청해서 당첨 되었구요
(양가, 둘 직장 모두 부근)
저도 250 받는데 생활비 빠듯히 대고 일년좀 더해 2.5천 모아 총4천
아내는 회사생활 해 6천정도 모았어요
차분히 모아가면 충분할 듯 한데
행주 들어가면서 그지들만 가는 곳, 전세 4억도 못대면 죽어야한다는 자기비하가 이제는 제게 조롱과 경멸로 돌아오고 저희 부모님까지 무시하기 시작하는 기분 입니다. 저와 다투었다고 결혼 첫 시부모 상신을 둘다 제꼈어요 어머님때도 눈치보며 간신히 달래갔으나 어색하게 있다 왔구요
그 한달전이 장인장모님 생신이었는데 전 발품판ㅅ아가며 작은 선물과 꽃 준비했구요 물론 미약합니다 어어이 날도 혼자 쑈.. 가족의 의미를 잘 몰라요.. 알고 싶어하지도 않고..
아내의 욕심과 자격지심 어린 마음이라 생각하고 어렵게 허락하신 장인, 평생 아들위해 헌신하신 저희 부모님.. 제가 부족한 것은 맞으나
아내는 저희 부모님께 제가 본인은 매해 발전하는데 저는 항상 그대로라 답답하고 잘못되었다 조언하고 끊은 모양 입니다
보증금 보태주려 대출받아 이야기하러 전화주신 모양이에요
여튼 제가 더 성장하지 않고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데 오래 일한만큼 더 벌지도 않고 고집도 세어 힘들다고 합니다
마냥 제 탓만하며 이혼해 달라고 장난치듯 반복하 읊조리다 잠들었네요
아이도 안낳고 관계도 안할거다 제발 이혼 해달라
나를 행복하게 해달라... 너때문에 내 인생 망했다 내20대 너때문에 똥 밟았다 생각할테니 이혼이혼하며 조롱하네요
결혼식부터 이 악물로 참았던거 저이고 지금도 제가 놓으면 바로 놓일 결혼 이지만
다 타버린 마음 덤덤히 받아내고 있어요
아내는 대화하며 싸우는게 당연하다고
사람은 바닥을 칠 정도로 싸워야 한다고
전 그런 상처가 싫고 온화한 성격인데
싸우는 방법도 모르고 답답하다네요
연애때에도 싫어지면 바로 헤어지고
하고 싶은건 다하고 유년기에도 장모님이 본인이 시간 쏟기보다 돈들어있는 카드로. 지금도 수십만원 화장품을 사다 보내 주셔서 (모든 물건을 백화점서 구매하심) 아내는 그런 모양이 아니면 하자라고 생각하는 듯 해요. 장인어른 통해서는 극도의 완벽주의와 끝없는 공부로 절 공격하구요
무언가 하기위해 노력하고 시간이 걸린다는 걸 이해 못해요
잘 하는 사람들은 원래 잘한다고..
암튼 날이 밝았네요
마음이 적적해 두서없이 넉두리 하고 갑니다
됨됨이 하나 정말 바르고 어른 공경하고
선한 마음으로 성실하게 살았다고 항시 듣던 말인데.. ㅎㅎ 돈 많이 버세요 여러분 !!
학교도 좋은곳 나오시고, 결과도 많이 내시고요..
부정할 수 없지만 더 행복할거에요 ㅎㅎ
장인댁 이혼한다고 혼자 문자도 보냈나보요
저희집은 그만하라 하니 찾아간다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