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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알바인데 민폐만 끼치는 것 같아요

ㅇㅇ |2021.06.22 00:16
조회 16,148 |추천 26

맥날에서 첫 알바를 하게 된 고등학생인데 오늘 친구가 제가 홍보해서 친구도 맥날에서 면접을 봤는데 매니저님이 제가 일을 잘 한다고 하시면서 직원 분들 사이에 칭찬이 자자하다고 얘기를 하셨다는데


워낙 자존감이 낮고 그 영향으로 완벽주의 성향이 심해서 친구들이 신입이니까 실수할 수도 있고 잘 못할 수도 있지 얘기해주고 직원 분들이 실수해도 처음에는 원래 실수 하면서 배우는거야 하시는데도

버벅거리는 내가 너무 싫고 화가 나고 일을 하면서 괜히 위축되고 일을 잘한다고 저한테 직접적으로 말해주시거나 친구가 면접에서 들었다고 저한테 말해줘도 이게 잘하는건가..? 아직 들어온 지 얼마 안 됐으니까 그렇게 말해주시는건가, 다른 직원분들에 비하면 형편 없고 알바비 주기도 아까운 것 같은데란

생각이 계속 들면서 받아들이지 않고 의심하게 되면서 괜히 민폐만 끼치는 것 같아서 알바할 때마다 같이 알바하는 분들한테 죄송하더라구요



일이 힘든 건 둘 째치고 이런 부분때매 제가 저 스스로를 갉아 먹는 느낌이여서 신경이 예민해지고 남들이 좋은 말을 해줘도 고맙게 생각하는 것보단 의심부터 들고 부정하게 되는데 조언 좀 해주세요 ㅠㅠ

추천수26
반대수3
베플ㅇㅇ|2021.06.23 13:53
쓰니의 그런 마음가짐은 좋은것 같아요 내가 회사에 가치있는 노동을 제공 하는가? 그에 맞춰서 노력하고 정당하게 내 노동의 가치를 요구할 수 있는가? 내가 미래에 목표로하는 연봉등 대우를 위해선 어떤 노력과 과정을 거쳐야할까? 등의 고민은 학생 ~사회초년생때 거쳐야하는 아주 올바른 생각 이에요 다만 고용하는 입장에서도 고등학생 비정규직 아르바이트에게 기대하는건 없습니다 고용주는 바보가 아니에요 충분히 아르바이트생이 큰 가치를 창출하지 못할것 이란걸 인지하고 실수로 인해 마이너스를 초래할 수 있다는걸 고려하고 고용하는겁니다 그러기에 충분히 실수할수 있으며 편안하게 물어가봐면서 업무를 보라고 이야기해주는것 입니다 쓰니가 실수하거나 업무(청소나 카운터등)에 미숙한 부분이 있다고해도 그것은 고용주 입장에서 감안된 리스크 입니다 부담 가지실 필요없어요 그것이 부담이시라면 고용주나 상사(매니저)에게 실수나 미숙한 부분이 있다면 항상 부담없이 피드백 해주세요! 라는것을 어필하세요 어떤 업무라도 아르바이트라면 실수는 당연히 있는것이지만, 실수에 대해서 항상 피드백 받을 자세와 피드백 해준 부분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고용주 및 직장 구성원들 모두가 귀하게 여깁니다
베플ㅇㅇ|2021.06.23 15:16
아니... 이게 뭐고... 첫 문장이 뭔 13줄이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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