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 뒤지던 길냥이를 우연히 보게 되어 밥도 주고 간식도 주게 되었어요
배고프면 현관앞에서 기다리고 있드라고요
그 모습이 너무 예뻐서 간식도 주고 그런데 길냥이라서 경계심을 풀지는 않고 밥만 먹고 거리를 두드라고요
비 맞고 추워하는게 너무 불쌍해서
부모님 반대로 집에 들일수도 없고 마당냥이로 키워야 겠다 싶어 집도 마련해주고 담요도 덮어 주니 거기서 매일 자드라고요
서서히 경계심을 풀겠지 싶었는데 주변에서 암컷이라 중성화를 언넝 안해주면 고통스러워 할거다 라는 얘기에... 고민하다가 자비로 중성화 수술을 해줬어요
포획틀로 잡아서 갔는데 잡힌날 너무 겁을 내서 미안했지만 중성화 수술이 필요할 것 같아 고민 끝에 수술해주고 입원 후에 마당에 풀어줬어요
몸보신용 황태국 끓여놓고 있는데 먹지도 않고 도망갔어요 ㅠㅠ
나름 고양이를 위한 선택이었는데 이제와서 후회스럽고 미안하네요
다시 안 돌아오겠죠?? 너무 겁을 먹어서 아마 저희를 무서워 할것 같아요
어디서 또 굶고 다니거나 쓰레기 뒤지고 다닌다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