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반말
중3 남자야
내가 중1때 첫사랑이 생겼거든 근데 걔는 나를 좋아하는 것지 않아서 고백도 못하고 그냥 여사친처럼 지냈어 같은 학교에 같은 학원에 걔가 내 근처에 있는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거든 진짜 고백하고 싶었는데 괜히 내가 먼저 대시했다가 오해받고 친구사이에서 끝나는 것도 무섭고 그래서 그냥 그대로 지냈어 걔랑 조금의 사이도 멀어지기 싫었거든 심지어 걔가 학교에서도 존예로 소문났거든 인기도 많고 걔 에스크보면 사귀자고 난리도 아니야 이것도 고백못하는 이유중 하나거든 어쩔수 없이 그냥 친구 사이로 지내는 걸로 만족하고 있었어 시간지나니까 연애하고 싶다는 마음은 사라지고 그냥 친구 사이가 편해지기 시작했어 이젠 좋아한다는 것보다는 나도 친구로 지내는 게 더 편하더라고 그러다가 학원 끝나고 걔랑 같이 집에 가는데(같은 동에 삼)걔가 갑자기 고백을 한거야 자기가 나 좋아한다고 원래는 친구로 지내는게 좋았는데 중1때 2학기 되니까 내가 좋아졌다는 거야 근데 나랑 사이 안좋아지기 싫다고 일부러 그맘 숨기고 있던거래 좋아하는거 티내는 성격이면서도(알고지낸건 초5임 그래서 서로 아는게 좀 많음)그때 ㅈㄴ황당하면서 혼돈이 왔어 친구로 지내는거에 너무익숙해져서 그래서 잠시 생각에 잠겼다(걔 연애 스타일이 친구처럼 지내는 거긴 한데) 당장은 대답못해줄것 같다 나한테도 생각할 시간을 주라 이렇게말한다고 니가 싫다는 건 아니다 단순히 내 생각을 좀 정리하고 싶다 생각이 정리되면 그때 전화하겠다 너무 기분나빠하지는 마라 라고 말하고 서로 집에 들어갔어 씻으면서 진짜 깊게 생각했어 엄청 행복하고 좋으면서 한편으론 고민도 되더라고 사이가 너무 좋다보니까 연애하다가 괜히 잘못되면 걔랑 다시 이야기하거나 만나는 것도 힘들것 같거든 그래도 받고싶은데 한편으론 그냥 친구처럼 지내는게 너무 익숙하니까 그관계가 깨지기 싫어서 그냥 친구처럼 지내고 싶기도 하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