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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도 능력있어야 가능한 것 같은데

서른넷 |2021.07.02 11:34
조회 392 |추천 3

나라 차원에서는 출산률 줄어들어서 나라가 사라진다고
징징대지만, 아직 정책 꼴을 봐서는 발등에 불 떨어졌을 정도로
급한 것 같지는 않고(급했으면, 출산하면 현찰 1억 지원 이런 정책이 진작에 생겼음)
결혼이 필수인 시대는 지났으니까,
구속 보다는 자유를 원한다면 '비혼'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비혼도 비혼 나름이라 남들한테 '비혼'으로 인정 받으려면,
외모는 논외로 쳐도 최소한 경제력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나이 들어서 돈 없으면 그만큼 처량한게 없음. 결국 나이 먹을 수록 자신의 인권은
돈으로 챙길 수 밖에 없는 상황임.

예를 들어
두 사람이 마흔 쯤 넘어서도 독신인 상황에서 '자신은 비혼이다'라고 주장하는데
사람 A는 연봉 4000 이상/ 서울에 실거래가 10억 아파트 보유/ 주식 1억 보유/ 집안에서 결혼압박 없고, 부모님 노후 준비도 완벽
사람 B는 연봉 3000/ 월세 5000/70 월세살이/ 현금 1000만원 보유/ 집안에서는 결혼을 보챔,부모님 노후 준비도 안 되어 있음
라고 가정하면, 사람들은 A는 그나마 '결혼에 관심 없고 자기 인생을 즐기려나보다'라고생각할 것인데, B는 '저 나이 들어서도 결혼 못 하고 쓸쓸하겠네'라고 생각할 것임

남녀불문으로
나이 마흔에 사람 A와 같은 경제력을 갖추려면, 로또/코인,주식 대박 같은 예외 제외하고
일반적으로는 적어도 경력이 쌓일 때마다 기술을 인정받는 기술직에 서른 초반에는
적어도 굴릴 수 있는 유동 자본 1억은 들고 있어야 하고, 부모님집에서
계속 살 수 있는 환경 or 최소한 전세는 구해놨어야 한다고 보는데...

이 정도 조건도 못 채웠는데
"응 한녀랑은 결혼 안 해~ 국제 결혼 할 꺼야~""응 한남이랑은 결혼 안 해~ 비혼할꺼야~"
이러는 거를 3자 입장에서 보면 참 ...

요약하면 남녀 서로 까더라도
적어도 늙어서 혼자 살아도 돈 때문에 비굴해질 것 같지 않은 능력과 환경은 갖춰놓고
서로 깟으면 설득력이라도 있겠다는 생각
추천수3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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