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아이돌이라는 사실을 아주 잘 자각하면서 그 직업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 나가고 발전해 나가려는 게 보여... 그리고 누구 하나 이 직업을 등한시 하는 애들이 없는 거 같음... 솔직히 본인이 원해서 오디션 보러 들어온 애들도 있지만 그냥 캐스팅된 애들도 꽤 있잖아,,, 그러면 직업 의식이나 프로정신이 절대 쉽게 생기지 못할텐데 본인들이 직업에 대한 과도기를 이미 겪고 견고하고 단단해진채로 대중 앞에 서는 거 같아서 너무 좋음...
지금 베톡에 올라가 있는 마크 얘기도 그렇고, 도영이가 저번에 복면가왕 나가서 아이돌 보컬로서 자부심이 있다고 아이돌 보컬도 이만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 거도 그렇고... 이 밖에 재민이나 태용이나 재현이나 제노 다 실력이 아니라 얼굴로 캐스팅 돼서 들어왔는데 얘기하는 거 들어보면 본인 직업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고 끊임없이 연구해 나가려는 게 보임 ㅠㅠㅠ 실력이 부족한 거 같으니 훨씬 더 노력하려는 게 보이고... (절대 얘네들이 실력이 딴멤에 비해 떨어진다는 게 아냐! 아무래도 비주얼로 입사 했으니 다른 애들보단 트레이닝이 덜 되어 있는 상태였을 테니까 ㅠㅠ 그거 말한거임...!)
암튼 난 참 고맙고 그래... 이런 아이돌들 만나기 쉽지 않은데 팬으로서 굉장히 고맙고 뿌듯함,,, 아직까지 우리 애들 중에 대충한다고 논란 나온 애들 없잖아...... 난 이게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 데뷔 5~6년차인데 대중들한테 욕먹을 정도로 실력이나 태도 논란이 없었다는 게 ㅇㅇ 우리 팬덤이 이미지가 안 좋지만 난 얘네 팬인 거 되게 자랑스러워,,, 우리가 문제였던 거지 우리 애들이 뭔가를 잘못해서 이미지가 안 좋아진 게 아니니까!
난 얘네한테 돈 쓰는 거 하나도 아깝지 않음. 여태까진 그랬어. 나도 사람이니 얘네를 평생 좋아할 순 없겠지... 언젠가는 서서히 사랑이 식어갈 수도 있고 마음이 변할 수도 있는데 나중에 얘네를 좋아하지 않게 되더라도 얘네를 좋아했던 일을 후회하지 않을 거 같아. 범죄라거나 확실한 인성논란 같은 게 터지지 않는 이상,,, 그리고 내가 여태 봐 온 애들은 그러지 않을 거라는 근거 없는 확신이 있기도 하고...ㅎ 정말 그런 일이 없겠지만 만약에 그런 일이 터진다고 해도 내가 좋아했던 애들의 모습은 지금 내가 보고 있는 모습이니 후회하진 않을 거 같네. 미련 없이 떠나긴 해도.
얘기가 넘 길어졌는데 암튼 ㅜㅜ 갑자기 엔시티 뽕 차서 써봄...ㅎ... 난 아이돌 좋아하는 거 얘네가 첨이라 너무 신기하고 행복한 경험들 많이 해봤어... 물론 그만큼 팬덤이 장난이 아니라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새벽에 너무 좋은 말 해주는 찌찌들도 많았고 무엇보다 애들이 너무 큰 행복을 줘서 아직은 상처보다 행복이 더 큰 거 같다 ㅎㅎ 우리 모두 행복하게 건강하게 오래오래 덕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