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난 장녀 고3이고 연년생 남동생이랑 막내 어린 동생이 있어
방금 일어난 일인데 아직도 이해가 안돼
내가 평소에 성격이 많이 깔끔한 편인데 우리 집이 과자봉지나 배달음식 안치우고 설거지는 늘 쌓여있고이런 분위기가 너무 암울하고 집이 더러울수록 너무 우울해서 ..
암튼 고3 올라오고 나서 통학거리가 1시간이 넘어서 집 전체를 치우기엔 체력적으로 넘 힘들어서 내 방이라도 깨끗이(청소기/닦기/옷정리 걍 다 내가 한다고 보면 돼)하려고 못해도 3일엔 한 번 치우려고 하고 있었어
오늘 아침에도 난 독서실을 다녀서 6시에 혼자 일어나서 치우고 나갔다 방금 전에 들어왔는데 내가 제자리에 놓은 물건들이 엉클어져 있고 침대 이불은 바닥에 던져져 있는거야
어이가 없어서 누가 이랬냐고 하니까엄마는 짜증난다는듯이 '왜 나한테 물어봐' 이러다가 동생들이 나보고 '넌 찌질하다 이런걸로 난리치냐'라고 말하고엄마랑 동생 둘이서 '집안 분위기 좋았는데 너가 집에 들어와서 다 망쳤다','정신병자 하나가 집을 망친다'하고 엄마는 동생들 앞에서 나 때리고 소리지르다가 짜증난다고 집 나갔고 동생들은 둘이서 나 앞에서 비웃고 있는데
이게 진짜 내가 잘못된거야?
나보고 예민하다는데 내가 치워달라 한거도 아니고 내가 혼자서 치운 '내 방'에 들어가서 어질러놓고 물건 가져간 엄마랑 동생들 잘못아니야?
덧붙이자면 이번주에만 3번 똑같은 상황이 발생했는데 내가 처음 말 꺼낸거야
동생들은 나랑 1살, 9살 차이가 나는데도 언니/누나라고 하지도 않고 너라고 하고..불과 3시간전까지 기프티콘 달래서 보내주기까지 했는데 참..
난 내 주변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라 내 방이라도 깨끗해야 내가 덜 무기력하고 공부할 의지가 생겨서 최대한 깔끔하게 유지하는건데 더 기분만 안좋아졌어
+10대판에서 퍼왔는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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