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산부인과를 신고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뿜뿜 |2021.07.06 16:43
조회 2,668 |추천 7
의료계가 문제다 문제다 했지만 이렇게 문제가 많을줄을 몰랐습니다.아니 문제가 있는데 신고할 곳이 없는게 가장 큰 문제 같습니다.

글이 깁니다....


저는 근 2달간 갑자기 생리통이 생겨서

지난 4월 저는 강북구에 있는 한 산부인과를 방문하였습니다.

사실 큰 병원 갔다가 3시간이나 대기하라는 대기시간이 귀찮아서...

겨우 생리통인데 라는 안일한 생각에 그냥 동네병원으로 갔습니다.


산부인과에 가서 받은 첫 질문은

실비 있나요? 였습니다.


의사는 여러질문을 하면서

임신을 하기 위해서는

풍진, a형간염, 자궁경부암 검사는 해야한다고 하여 알았다고 하였습니다.

전 그게 다였습니다.


그후 제가 받은 상병명은

1. 상세불명의 자궁의 평활근종 / 2. 급성방광염 (수술 Y) / 3. 상세불명의 불규칙월경 / 4. 기타 및 상세불명의 혈뇨 / 5. 상세불명의 월경통 / 6. 상세불명의 이상 자궁 및 질 출혈 / 7. 외음 및 질의 칸디다증 / 8. 자궁경부의 염증성 질환 / 9. 상세불명의 여성 골반염증질환 / 10. 기타위염 / 11. 외음가려움 /12. 기능성 소화불량


저는 저렇게 많은 병을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실제는 저는 염증과 자궁근종이 있고 근종은 크기가 작아 괜찮고 염증만 치료하자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비과세진료 16만원 (인유두종바이러스 ,자궁확대경검사,A형간염검사, 풍진검사) 기타 검사비가 17만원. 총 33만원이 나왔습니다.

비과세 진료는 병원에서는 제가 선택한 진료라고 하지만

병원에서 해야하는 검사라 하여 알았다고 한게 다입니다.


말도 안되는 검사비를 쭈욱 살펴보니

마지막에 선물하듯이 준 세정제(3만원)가 포함되어있었습니다.

세정제를 왜 선물하는것이라고 판단했냐면

"이건 원래 대학병원에서만 파는 좋은 세정젠데 다 쓰면 여기서 살수있다"고 말하였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집에 세정제가 많아 환불하겠다고 했지만

세정제 없는 사람이 어딧냐면서 염증치료를 위해

다른세정제 말고 이 세정제를 써야하는 거라며

환불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염증 치료 때문에 항생제를 맞아야하는데 싸인하라고 해서 싸인을 했습니다.

항생제 주사가 너무 비싼것이(한번에 2만원, 총 3번 6만원.) 의아하여

주사가 비급여인 이유를 "제가 아파서 맞는 주산데 왜 비급연가요?" 라고 물어보니

첫 마디는 "나라에서 인정을 안해줘서 그래요" 였고 그 다음말은 

"급여주사는 엉덩이 주산데 효능이 좋지 않아 이걸 맞아야 합니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처음부터 저한테 급여주사를 맞을 껀지 비급여주사를 맞을껀지 선택사항을 주지 않았습니다.

싸인을 할때 비급여 주사가 제 유일한 치료제인 것 처럼 말을 하여 그 주사만 있는지 알았습니다.

그렇게 3번의 주사를 다맞고 저는 똥밟았다고 생각하고 

다신 그병원을 안가겠다는 다짐과 끝이 날뻔 했습니다.


-----------------------------------------------------------------------


사건은 1달뒤 일어났습니다.

저는 갑자기 열이 40도 까지 올라 119에 실려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무려 16센티의 자궁근종으로 인하여 방광이 눌려 신우신염이 발생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거대근종이 다른장기 특히 방광을 누르고 있기 때문에 

수술을 안할경우 신우신염이 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습니다.

겨우 1달전 무려 47만원을 들여 방문한 산부인과에서 아무말도 없던 내용이길래

화가 나고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이건 짚고 넘어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너무 화가나신 어머니는 해당 산부인과를 방문하셨고

뜻하지 않게 의사와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의사는

근종 내가 본것도 뭉쳐서 보면 크게 보일수 있다. 그거 말하는거다

근종은 급하게 떼어내거나 하지 않는다 암될확률이 없기 때문에

근종은 급한 수술이 없다.

방광이 제기능을 못할 정도의 근종은 거의 없다.

거의 그런 근종은 없고 그렇게 급하지 하지 않는다 출산한 사람이 아니면 더더욱

다른병원 가봐라

나도 산부인과 전문의고 급하게 수술하는거 아니다.

라며 절대 아니라고 부정했습니다.

잘못을 인정안하고 다른병원 의사를 오히려 돌팔이 취급하는 행동에 화가나 

퇴원 후 꼬옥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약 2주간의 입원과 수술이 끝난후 

저는 해당내용을 따지기 위해 해당 산부인과를 방문하였습니다.

우선 제일 황당했던 내용은 진료비상세내역서에

위에 나열한 상병에 또 하나가 추가되어 있었습니다.


13. 기타 및 상세불명의 난소낭.


저는 왜 4월달에 준 상세내역서와 지금의 내역서가 다르냐고 물었고

갑자기 카운터에 있는 간호사는 다시 뽑아준다며 방금 뽑아준 진료비 상세 내역서를 뺏어갔습니다.

저는 뭐하는 짓이냐고 계속 내놓으라고 소리를 쳤고 겨우 다시 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해명으로는 누락된걸 추가했다고 하는데 왜 추가한걸 다시 뽑아준다고 뺏어가려고 했을까요?


저는 있지도 않은 상병명을 나열하면서 과잉진료한거 아니냐고 따졌지만

의사는 뭐가 과잉진료냐. 필요해서 했다. 필요한 진료였다.

상병명을 나열한것은 급여로 처리해 돈 덜 내게 해줄려고 한거다.

라는 답만 하였고 근종을 발견 못한 이유를 물어보자

못할수도 있다. 나도 MRI였으면 알아챘다. 초음파여서 그렇다.

나도 근종있다고 하지 않았냐? 내가 발견한것도 더하면 8센티다 (조그만거 더하면 그정도 나온다는 얘기)

지켜보자고 하지 않았냐 지켜볼려고 했다.

비과세 항생제에 대해 따지자

싸인하지 않았냐 설명 다 한거다.


실제 환자병은 찾지도 못하고 쓸데없이 방광초음파나 보면서 진료비만 늘려놓은게 과잉진료 아닐까요?

아니 방광을 봤으면 그걸 누르고 있던 16센티의 거대근종을 못보는게 말이 되나요?

전문의라고 자부하는 사람이 초음파도 못볼정도로 무능하면 은퇴해야지

병을 발견 못한게 자랑인가요? 초음파여서 못보는거면 처음부터 MRI를 찍지 왜 초음파만 봤나요?

초음파여서 못보는거면 다른병원은 초음파로 해당 근종 어떻게 찍었을까요?

비과세 항생제를 저한테 제대로 설명했나요?

저한테 김밥천국계산서 같은 비과세계산서 종이 내밀고 싸인 시켰지 급여주사에 대해 설명을 하고 선택지를 준건가요?


해당내용에 대해 신고하는 하고 있지만 해당 병원에 패널티를 줄 강력한 힘을 가진 기관은 없네요.

하지만 저는 해당병원이 다시는 이런짓을 못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계속 신고할 것입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비급여로 잘못 처리된 항목 찾아서 급여로 처리 - 소급해줌 )

- 국민건강보험공단 ( 반복민원이 들어올 경우 감사를 나가게 됨 )

- 관할 보건소 ( 병원에 주의줄수 있음 )

- 소비자보호원 (녹음파일과 진료기록와 다른의사소견서 필요)


저는 현재 이 네개 기관에 푸시하고 있습니다. 네개 기관 다 힘은 없지만.. 그래도 할수있는게 이것 뿐이네요 ㅠ

다른 도움을 구할수 있는데가 어디있을까요??

추천수7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