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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사람 결혼식에 굳이 가야하나요?

ㅇㅇ |2021.07.06 19:23
조회 360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직장인입니다.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 있고 그분이 제 엄마 애인의 딸입니다.

먼저 제가 이사람을 싫어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자면 이야기가 좀 깁니다

처음 같이 밥을 먹은 날 저희 엄마에게 자신의 돈까스 고기가 상한 것 같다며 음식을 바꾸어 먹자고 하더군요

그 자리에서 바로 몇마디 했습니다 예의가 아니다 왜 그런 소리를 우리 엄마한테 하냐 불만이 있으면 직접 직원 불러서 바꾸라고요

그러더니 엄마 애인분이 저한테 화를 내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이 부분이 엄마의 딸로써 기분이 나빴고 충분히 설명했습니다.

왜 굳이 우리 엄마에게 상한 것 같은 음식을 바꾸자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고 화가 난다고요

그러더니 그 언니가 아저씨(편의상 아저씨라고 하겠습니다.) 데리고 가서 짜증을 냈습니다.

결국 음식을 다 먹은 후 밖에 나가서 엄마와 아저씨가 싸우더라구요.. 그 언니는 굳이 싸우는 둘 사이에 가서 굳이 부추기고 더 싸우게 만들었습니다.

아저씨는 저희 엄마에게 자식 똑바로 키우라고 했고요..

전해듣는 입장에서 어이가 없었죠 상한 음식을 바꾸자고 한 사람은 그 언니인데요.. 결국 그 언니는 그 뒤로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고 엄마와 아저씨는 시간이 지나서 화해를 했습니다.

평상시에 엄마가 그 언니를 좋게 보는것도 아니었을 뿐더러 같이 일을하며 피해만 주던 언니였습니다.

그러더니 임신을 해서 이번 9월에 결혼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결혼 하는거까진 좋습니다.

아저씨집과 엄마의 집이 이웃인데 서로 집이 월세입니다.
월세 집에 굳이 들어와 살겠다고 하더라구요..

양쪽 집에 자식들이 다 나와서 사니 엄마 집을 빼서 그 보증금으로 생활비를 하라고 하려는 찰나에 그 집에 남편될 사람이랑 들어와서 살겠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엄마가 목디스크가 심하셔서 팔 마비까지 올 정도입니다.. 적지만 매달 50만원씩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었고 제 월급이 250입니다.

굳이 나갔다가 다시 거기 들어와 살겠다는것도 웃기고 그 언니 성격에 몸조리나 이상한 요구는 다 해달라고 할거라는 생각에 미쳐버리겠어요

평소에 제가 인사를 먼저 건네도 받지도 않고 째려보는 사람 결혼식.. 그 언니 남동생이 제 남자친구와 친구입니다. 제 남자친구에게 연락해서 축가를 불러달라는 부탁을 하고 저를 데려와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제가 완강히 거부했거든요 안가겠다고

그 언니가 저에게 와달라고 해도 모자랄판에 가족들이 제 남자친구에게 연락해서 저를 데리고 와달라는 둥 축하하는 마음도 없는데 축가를 불러달라는 둥.. 덧붙이자면 제 남자친구와 그 언니는 모르는 사이구요.. 제 남자친구가 먼저 인사했는데 받지도 않았고 저희 엄마와 아저씨는 서로 혼인신고도 하지 않은 사이입니다.

화나는 마음에 너무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제가 이 결혼식을 가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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