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내 일, 내 아이의 일 이라고 생각해주시고 제 입장에서 힘이 되주셔서 감사합니다. 써주신 댓글들 모두 잘 읽었습니다.
제가 B의 엄마로써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했던점, 교사로써 더 주의깊게 보지못하였던 점 저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일을 하게 된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저는 사정상 맞벌이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3월달 이곳이 아닌 다른곳에 제가 아이를 데리고 어린이집을 다녔습니다. 그곳에서 선생 딸이라는 이유로 방치 아닌 방치를 당했고 오해를 풀었지만 마음이 불편해 의견 조율을 통해 퇴소를 시키게 되었습니다.(그곳에서는 서로 이야기를 잘 하고 나옴)
그 후 어린이집 보내는게 선뜻 무서워 겁을 내고 있을때쯤 A담임에게 내가 잘 봐줄테니 B를 어린이집에 따로 보내라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A담임은 저의 지인 이기도 하고 믿는 동생이었기에 어린이집의 거리가 조금 멀지만 B를 보내게 되었고 아이를 한달쯤 먼저 보내고 적응을 잘 한다고 믿었습니다.
그 후 저는 그 근처 다른 곳에 일을 하려고 마음을 먹고 면접을 보러 다니던 와중 아이가 조금 아파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아이가 아픈 상황에 제가 일을 하게 되면 어린이집 특성상 뺄 수 없는 상황(일을 빼려면 나 대신 수업할 대체교사를 구해야함)이 생기는게 마음에 걸려 고민을 하고 있던 중, ***어린이집에 와서 일을 해달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아이가 아파도 조금씩 편의를 봐줄 수 있다는 조건들이 있었습니다. 저도 엄마이기전에 사람인지라 당연히 편의를 봐줄수 있다는 조건에 '여기면 괜찮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B와 다른 연령의 반을 맡기로 하고 일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일을 하러 간 그 날부터 B는 저와 한 공간에 있으면 울더군요. 원장이 엄마만 보면 우는 B를 보더니 담임을 하면서 애를 진정 시키고 적응 시키는게 먼저일거 같다며 저에게 담임 자리를 주었고 그렇게 시작된 일 입니다.
그동안 원에서 부당한 일을 당하고 여러 이야기들을 들었지만 참았던 이유는 저는 제 애를 두번 상처 주기 싫어 아이가 또 다시 어린이집을 옮겨야 하나 싶었지만 적응해야하는 아이의 힘듦이 싫어서 조금 힘들어도 제가 데리고 어린이집을 다니려고 버티고 버텼던 것이 제 욕심이 되어 아이를 힘들게 해버렸네요.. 정말 저 말 못하는 아이에게 미술치료를 병행할까 고민까지 했다면 얼마나 많이 고민했는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물린 사진 외에 원장 톡 말고 증거자료 같은게 남지 않아 제가 들을대로만 알고 있는 상황들을 말해보자면
[1]
A엄마가 C라는 애를 엄청 싫어합니다. C가 좀 이쁘게 생기지 않은것도 있고 C아이의 집이 잘 사는 아이의 집이 아니라고 합니다. 원장이 그걸 이 사람 저 사람한테 다 말하고 다닙니다. "C의 엄마가 나이도 어린데 아이를 안보고 어린이집에 하루종일 둔다.” 라는 말들을 교사들에게 지인들에게 하며 C엄마가 원장에게 “애 보는게 힘들다” 라고 주말에 톡을 보내온걸 나한테 왜 말하느냐 이런 말들을 하는게 싫다고 욕을 합니다. 이런 상황들을 원장이 본인만 알고 해결해야하는게 맞지 않나요? 남들한테 얘가 이래 사네 저래 사네 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얼마나 이런 저런말이 오고 갔으면 A엄마가 C를 싫어한다고 할까요.. (A사진을 찍을때 C가 옆에 있게 하지 말라고 했다더군요.)
아이들이 서로 붙어 놀고 있으면 원장이 항상 "C 넌 내가 인정 못해! A 옆에서 떨어져!” 이런 말들을 합니다. 저런 말 하면서 항상 뒤에 하는말, 제 딸 아이 B에게 "내가 B라면 그래 괜찮다. 인정해준다” 이런식의 말들을 합니다.
원장 지인들처럼 좋은 동네 살지 못하고, 지인들처럼 잘 살지 못한다고 무시하는 느낌?을 주는 말 같아 기분이 나쁘더군요. 얼굴로만 욕을 하는게 아닌 느낌을 주는 말들을 뱉었습니다. 이런 말을 할때마다 꼭 원장 지인 아이들을 얘기할때 합니다. 본인이 원장이며, 원을 운영하며 지켜줘야 할 아이들에게 이런식으로 차별을 두고 일을 하는 원장. 정상적인 어린이집의 실태일까요?
[2]
일 시작한 첫달에 제 딸 B가 입원을 하루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 입원을 하게 되었고, 대체교사를 원장이 구해주게 되었고, 돈을 본인이 대신 주었나 봅니다. 원장이 저에게 돈을 달라고 얘기를 못하던 상황에 원장은 A담임과 친하게 지내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 도중 제가 대체교사비를 안준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였고, 제가 그 말을 A의 담임에게 들은 후 원장에게 "제가 저번에 못드린 대체교사비 까먹어서 죄송합니다 드릴게요” 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원장은 "대체교사비 대신 스타벅스 커피 사와요” 라고 하더군요, 프리퀸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스타벅스 스티커를 모으면 주는 랜턴이 갖고 싶다며 그 다음날 스타벅스를 사오고 도장을 받아오라고 합니다. 저는 줘야할 돈이기도 하고
이런저런말들을 하며 따지는게 싫어 다음날 커피들을 사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평소에 스타벅스를 이용하지 않습니다, 커피를 좋아하지 않으니까요. 프리퀀시가 부족해 친구에게까지 부탁해 다 모으게 되었습니다. (친구도 기가차다는 듯이 욕하더군요.)
그걸 원장에게 드리고 나니 하는말이 "나 도장 3개만 더 있으면 되는데” 라는 말을 또 뱉는겁니다. 그 상황 후 제가 알게 된 사실은 A엄마가 랜턴을 받았다고 맘카페에 글을 쓴걸 제가 보게 됩니다. (프리퀀시를 준 친구도 보았음)
그걸 원장이 도와줘서 받았다고 글이 올라왔고 그 글을 보고나니 아 원장이 지인들끼리 랜턴을 돌아가면서 가지려고 스타벅스를 사오라고 시킨거구나 라는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이것은 제 주관적 생각) 이것 저것 따지는게 구질 구질해 보여, 그냥 모른척 하며 제 도장 모은 것으로 전 원장에게 랜턴 예약을 해주었죠. 그리고 제가 준 랜턴 예약 당일 늦은 저녁 시간 원장에게 카톡이 옵니다. 랜턴을 가지러 가지 못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걸 예약 후 가지러 가지 못하면 7일동안 다시 예약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깁니다. 제가 찾고 싶어도 7일동안은 찾을 수가 없는 것이죠..
뭐 하지만 이 랜턴 그렇게 한번 패널티먹고 제가 예약해서 가졌습니다, 하하
[3]
어린이집에 맘카페 지인들 원장과 친한 아이들이 몇 다닙니다. 원장은 항상 그 아이들을 지목하며
제 딸과 제가 있는 상황에서도 "난 ㅇㅇ이랑ㅇㅇ이가 제일 이쁘더라~특별히 이쁜 애들이 있잖아” 라는 말을 대놓고 합니다.
또 B를 물었던 A라는 아이는 원장 집으로 아침에 개별등원을 합니다.
선생님들에게 들어오는 간식들이 있으면 A에게 항상 나눠주기도 합니다. 다른 아이들이 있던 상황에서 말이죠.. 그 상황에 다른 아이들은 안보고 있었을까요?
이 모든것들이 이 어린이집의 실체이자 제가 당한 일 들 입니다, 지금도 이 어린이집은 맘카페에서 동네에서 평이 좋고 아이들이 모두 잘 등원을 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도대체 원장이 저에게 왜 이런 행동들을 했는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제가 이런것들을 따지며 일을 하면 서로 불편한 마음들이 싫어 그냥 넘어갔던 것이고 (제 딸의 영향이 가장 컸어요.) 장난식으로라도 항상 그만 두면 이 지역에서 일 못하게 해버린다는식의 농담들을 항상 했기에 저는 그 말을 듣고 선뜻 아니라 생각해도 그만 둔다는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또 먼저 그만두고 나가신 분도 그렇게 다른곳에서도 일 못하시게 연락을 취했음.)
제 아이에게 돌아올 피해도 생각하면 눈물이 났습니다. 이 지역에 살면서 언젠가는 어린이집을 가야할 아이가, 언젠가는 기관에서 보호받고 교육을 받아야 할 아이가.. 어떤 상황에서든 불이익을 받을까 겁이 났던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나간 시점으로 그날 기다렸다는 듯이 교사를 구하는 글이 올라왔으며 바로 저의 딸 아이 퇴소 조치를 취해주었고, 원을 옮기겠다던 A는 그대로 등원을 하며, 그 A엄마는 맘카페에 등원하는 글들을 쓰고 있습니다. 결국 원장은 지인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저와 아이를 쫒아 내기 위해 이런 행동들을 한것일까 라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또 A담임은 그동안 저의 편의를 봐준척 원장의 편에서서 이야기를 하고 함께 저를 몰아갑니다.
마지막으로
오늘날짜(07/09)로 지금 저는 제가 사는 지역의 시청에 민원을 넣은 상태지만 제가 가진 증거자료들을 통해서는 해결되지 않을 뿐더러 오해의 소지만 생길뿐 저의 억울함은 풀리지 않는 다는걸 알기에 이렇게라도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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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세요,
제가 지금부터 어느 한 지역의 ***어린이집의 원장과 선생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개인정보로 인해 지역과 어린이집 상호는 비공개로 하겠습니다.)
5월부터 시작해 제 딸과 함께 저는 선생으로 딸은 0세반 아이로 함께 다니게 되었습니다, 몇일전 있었던 일로 지금은 일을 그만둔 상태이며 이 사고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듣고싶어 글을 써보려 합니다.
밑에서부터는 저의 딸을 B,
저의딸을 문 아이를 A라고 지칭하겠습니다.
다소 두서없이 횡설수설 써내려 갈 수 있지만 내 아이의 일, 내 일이라고 생각해주시고 마지막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라는 아이는 지금까지 총 5번 B를 물었습니다. (A엄마와 원장은 친분이 두터운사이)
처음 물었을때 두번,세번,네번, 다 제가 A와 B를 보는 사이에 A가 B를 물었고 너무 한순간에 일어난 일이며 보는 즉시 떼어놓긴 하였지만 자국이 남는 순간들이 한번씩 있었습니다. (B외에도 다른 아이들이 노는 도중 물리는 순간들 있음, 그럴때마다 원장은 그 엄마에게 연락을 취하였고 그 엄마와 담임과 원장의 반응은 애정표현이지 못하게 해라~ 등등의 반응)
원장은 "물린 애가 B라서(근무하고 있는 선생의 딸 이라서) 다행이다."라는 말도 자주 하였습니다. (다른 아이를 물었으면 엄마들이 큰일났다의 뉘앙스<물론 이것은 제가 원장을 본 주관적 입장입니다.) 왜 제 딸이면 다행이여야하나요? 제 딸은 저에게 소중한 자식 아닌가요? ⠀⠀⠀⠀⠀⠀⠀
몇일 전, 급기야 얼굴이 물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8시30분경 출근해서 금요일에 씻어놓은 교구들로 교구 정리할게 많은 상황에 B를 데리고 교구 정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원장님과 출근을 하였구요, A의 담임도 그날은 일찍 출근을 했습니다.(A의 담임은 출근시간이 원래 9시)
교구정리를 하던 상황에서 교구가 많아 반에 들어 올 수 없어 옆반에 교구들을 가져다 놓으러 갔습니다, 그 사이 B가 물렸고 이번에 좀 세게 물려서 볼이 빨개졌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이자국이 선명하게 올라왔구요. 그래서 B아빠가 화가 많이 났던 상황까지 가게되었습니다.
B아빠가 전에도 몇번 물렸을때 속상하고 화가 났었지만 제가 교사이기도 하고 보이지 않는 곳이여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때 아무말 안하고 넘어간 저희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와 같은 상황은 얼굴이 물렸고 보는 순간 너무 화가 났었기에 B아빠가 A부모님 연락처를 주라고 했고 원장은 본인이 봐도 B얼굴 자국이 심각하다 느꼈는지 A엄마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A엄마말 "A 좀 혼내줘요~" 라는 말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뒤로는 별 말을 듣지 못하였습니다.
B아빠 이미 화가 머리 끝까지 나있었구요, (제가 근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 대신 제 몫까지 화가 나 있었을지도..) 그 상황을 알게 된 선생님들을 통해 원장이 알게 되었고 원장은 A엄마에게 이번에 A가 좀 쎄게 문 것 같으니 아빠에게라도 연락을 드리는게 어떻겠냐고 연락을 했습니다.
A아빠는 "A가 다른 친구에게 얼굴이 꼬집혔을때 그쪽은 연락을 해줬나요? 우리는 왜 B에게 연락을 해줘야하죠?" 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A를 다른 어린이집으로 옮긴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퇴근 후 원장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첫마디가 "나한테 할말 없어요?"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그 상황에서 교사가 있었어야 하는데 교사가 자리를 비워 물린 일이다, A부모는 그 상황에 교사는 무엇을 했냐라고 따진다 A가 어린이집을 옮기게 되었다 이번 사건은 교사로서 원장으로서의 잘못이다라며, 그럼 B아빠 뭘 바라냐 정말 문자로 사과하길 바라냐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듣는 내내 벙찌는 말을 들으니 제 딸이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가 되고있는 기분이 들더군요.
"그럼 저는 저의 아이가 물려도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 말인가요?"라고 물으니 그게 교사의 운명이다 라며 어떻게서든 물지 못하게 막는게 교사의 일이라고 합니다.
그럼 이쯤에서 그 상황을 다시 기억해봅니다.
그 곳에 저 혼자 있었을까요? 한공간에 원장과 담임 모두 함께 있었습니다. A의 담임은 출근 시간 전이라는 이유로 자기는 책임이 없다고 합니다. A가 무는 아이인줄 알면 교사가 막았어야 한다 라고 하는데, 그럼 A를 옆에 끼고 다녀야 하는게 그 아이의 담임이지 않나요? 제가 틀린건가요?
"A가 물어요." 라고 몇 선생들이 말해도 원장과 담임의 반응은 "이가 가렵나봐요.", "애정결핍이라 그래요." 라는 말을 계속 뱉더군요.
B아빠 퇴근 후 원장과 통화를 하게 됩니다. 그 상황에서도 원장은 B아빠에게 물린 상황에 대한 죄송함은 없고 "**쌤(제이름을 말하며) 탓으로 돌린게 화가 나시는 건가요? B가 물린게 화가 나셔서 전화하신건가요?"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직장과 학부모입장은 별개 아닌가요? 제가 일하고 있으니 B아빠로 전화한것 아니였을까요? B아빠는 아내의직장이 아니라 한 아이의 학부형으로 전화했습니다, 그리고 별의별 말들을 다 하며 통화를 마쳤다고 합니다. (저는 통화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하며 통화했다고 대충 말해줘서 듣기만 했음.)
저는 이 모든 상황이 납득하기 어려워 당장 B를 빼와야겠단 생각 뿐이었으며, 다음날 그만 두겠다는 말과 함께 B의 짐을 챙겨 나오려고 원장에게 말을 하니 바쁘다는 핑계로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곳에 있던 A담임은 B아빠와 저에게 A부모님에게 사과를 하는게 맞는거지 이렇게 가는게 상식밖의 행동이다. 라는 말들을 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는 말을 하고 싶지 않아 원장과 대화하겠다며 나온 상황이구요.
이런 상황들 속에서도 여전히 제 탓을 하고 있는 그 어린이집, 그 상황에 B가 물린게 제 잘못이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