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수능끝나고부터 짝사랑 한 남자애가 있었어요.
정말 한눈에 반했죠..3월달에 그 애랑 자버렸어요.
그리고 자꾸 절 피하더라구요? 그때 맘고생 많이 했어요.
죽을려고 약도 먹어봤고 우울증 치료까지 했어요.
물론 지금도 우울증 치료랑 약이랑 수면제는 계속 먹고있고요..
그리고 지난달 임신을 했어요... 정말 딱 한번의 실수고 전 처음이었는데 심지어 쌍둥이래요...
처음엔 안 믿더라고요...거짓말 아니냐고 테스트기 까지 사서 주더라고요 직접 보여달라고
사실이니깐 눈앞에서 기다려보라고 한다음에 보여줬죠... 병원에서 찍은 초음파사진도요...
보자마자 화를 내더군요........ 그때 놀래서 소리까지 질러버렸어요.. 쌍둥이땜에 우울증약도 수면제도 못먹었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지만 돌아오는 말은 지우라고 하더라고요... 그말하는데 있는정 없는정 다 떨어지더라고요...
그리고 그다음날 부산을 갔더라고요...도망을....가더라고요..
처음엔 화가 났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니깐 그립고 보고싶고...전 여친이랑은 연락하고...
이런 못된 놈 인줄아는데 구차하게 그 애한테 목매는 저....
아기는 커가는데 어떡하면 좋죠 아직 아무한테도 말은 못했는데
바보같으시겠지만 걔랑 저사이에서 생긴 아기라고 하니까 지우기싫어요...
낳고싶은데 또 그러기엔 너무 넘어야할것들이 많은것 같아요..
어떡하죠 좋은 조언과 위로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