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하락과 자아 정체성에 대한 혼란
정말 열심히 해서 경쟁 구조를 벗어나면
또 다른 경쟁이 기다리고 있음
경쟁 과정에서 끊임없이 자책함 잘했든 못했든 자책함
그리고 내가 힘든 걸 말하면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기운을 줄까봐 말도 못함
혼자 자책하면서 끙끙 앓음
일이라도 있으면 일하면서 잊을 텐데
일도 없으면 저 상태로 가만히 있는 거
현타 맞고 좀 쉬어보자! 재충전 해보자! 했는데 쉬는 방법을 모름
가만히 있을 때도 속으로 끙끙 앓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쉬어본 적이 없음
지금 내가 쉬어야 하는 상태인지 어떻게 쉬어야 할지
왜 쉬어야 하는지 전혀 알지 못함
쉬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계속 버닝하다가 별안간 번아웃 옴
다행히 예지는 번아웃을 느끼고 이것저것 못해봤던 것들에 도전하면서
사소한 것들을 배우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중임
이때 재충전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함
재충전을 잘하면 번아웃 돼서 놓았던 것들에
다시 도전할 용기랑 욕심이 생기고
잘 못하면 무기력의 굴레에 빠질 수 있다는 점
피에스타였던 예지 이야기 였음
재충전 잘해서 현재는 솔로앨범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