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6개월차 신혼입니다.
남편이랑은 성격도 너무 잘맞고 이사람 안만났으면 어쩔뻔했나싶게 너무 사이가 좋아요.
연애할때도 한번도 싸운적없고 결혼해서도 둘문제로 싸운적없어요. 시모만 아니면 ...
결혼할때도 시모때문에 양가 파혼얘기까지나왔었고
생각짧았다 미안하다 그말에 결혼진행시켰습니다
청첩장도 다 돌렸고 시모가 친정엄마랑 제앞에서 눈물까지보이시기에 ...
다행이게도 아직까지 큰문제없이 사소한 문제들은
어차피 제가 선택한 결혼이기에 참고 넘겼는데
결혼6개월이나 지난시점에 결혼식당일 스냅사진으로
얼굴붉히게될줄은 몰랐어요.
결혼식끝나고 스냅사진 받아보고 남편이랑 사진골라서
앨범만들고 나오자마자 양가부모님께드렸어요
친정부모님은 사진이쁘네 잘나왔네 이러고 지나갔는데
시모는 앨범보자마자 본인한복이 왜 이렇게 나왔냐
색상이 왜이러냐 할머니같다. 맘에안든다
그러시길래 보정작업하다보면 밝게 나올수있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래도 며칠째 남편일하는데 전화해서 스튜디오 번호알려달라고
사진수정하겠다고 난리치셨어요.
이미 저희손으로 컨펌하고 진행시킨거라 다시못한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땐 그냥 알았다하시고는 몇달이나 지난 지금와서
시모 친구들 형제들 다보여줬는데 한복 이상하다한다.
사진수정해야겠다 하며 또 남편이랑 저한테 전화해서 달달볶아요...
남편이 스튜디오 전화번호 알려드렸더니 직접전화해서
난리치신거같아요...
저는 엮이고싶지않아서 관여안하고있지만
생각할수록 너무 머리가 아프고 당황스러워요...
저나 남편이 봤을때는 한복색상문제없고요
그냥 저희 친정엄마가 어린나이에 저를 낳다보니 시모랑 10살차이 나요. 그리고 이쁩니다.ㅎㅎ
(남편이 친정엄마 처음보고 저랑 하나도안닮았다고.....네..무튼..)
결혼준비당시에도 신부한복이랑 친정엄마한복은 그냥 한번입고 끝났는데 시모한복은 같이가서 입어보고 선택했다고 맘에안드신다고 다음날 다시가서 고르느라 힘들었거든요...
친정엄마랑 같은걸로 색상만다르게 했었는데 다음날가서
혼자 엄청튀는걸로 했더라구요..
결혼하신분들,
원래 이러시는건가요?
저나 친정엄마는 살면서 크게 문제가 되지않으면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살거든요
시모의 사사건건 따지고 목소리크고 말많은성격
너무 힘들어요...ㅠㅠㅠㅠ
같이있으면 기빨리는 느낌... 하ㅠㅠ
현명하게 이겨내는방법있을까요?
사랑하는 남편 낳고 키워주신분이라 저도 잘지내고싶은데
한번씩 이럴때마다 기빨리고 멘탈터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