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곡 몇 곡 냈다고 자칭 팬이었다고 고백하는 사람들 입에서 요즘 초심이라는 말을 내뱉는 글이 자주 보이는데 아니 진짜 방탄한테 초심이라는게 뭐임?
중소출신의 망돌로 시작했으니까 그렇게 글로벌하게 큰 물에서 노는건 어울리지 않는다는건가?
그런데 어째? 이미 커질대로 커져버렀는데?
그렇게 커져버린 본인들을 스스로도 무서워하고 해체까지 생각할 만큼 고민한 끝에 결국 받아들이고 다잡고 시작했다는데 이제는 그렇게 키워놓은 팬들 중에 못따라가고 결국 돌아서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는게 안타깝다
방탄은 지금 잘하고 있는거잖아
본인들이 하던걸 손놓고 딴 걸 하는게 아니라 하던거 하면서 다른걸 더 하는거 아냐?
한국어 앨범과 한국어 노래에 하도 목말라하길래 한국어앨범 낸지 몇 년 된 줄 알았는데 불과 8개월 전이라며? 이제 또 준비하거나 벌써 시작하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왜 그렇게 즐기지도 못하고 조바심을 냄?
나는 방탄이 지금 본인들의 위치에 맞는 일을 너무나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글로벌하게 영향력 있는 뮤지션의 위치에서 이 시국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본업을 통해 해줘서 정말 고맙고 뿌듯하고 기특하다고 생각함
팬들은 또 팬들 나름의 니즈가 있겠지만 방탄이 달라진 자신들의 위치를 확인하고 고민하고 받아들여야했던 그 시간을 존중하고 이제 팬들도 같이 받아들이면 좋을거 같아
물론 대부분의 팬들은 그렇게 하고 있겠지만 최근 영어노래로 마플다는 팬들을 꽤 많이 봐서 일반인의 눈으로 그냥 써 본거야
여긴 인증을 해야하는 곳이니까 팬아닌거 인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