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매번 나만 시키는 거 같음 뭐든 심부름이나 그런 것도 걍 나만 시키고 밥 먹고 치우는 것도 나만 시킨단 말임 그래서 내가 동생 시키면 동생새끼가 싫어하는 티 조카 내면서 응 이지랄하고 안 나온단 말임 그래서 내가 화내면 엄마가 나보고 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고 그럼 아니 근데 솔직히 밥 먹은 거는 다같이 치워야 되는 거 아님? 불행 중 다행은 그래도 각자 먹은 밥그릇은 각자가 치우게 함 아니 그래도 그렇지 다같이 먹은 그런 것도 같이 치워야 되는 거 아냐? 그리고 마트 같은 데 가자고 할 때도 매번 나한테만 같이 가자고 그래서 내가 귀찮아서 가기 싫은 티 내면 화내고 앞으로 엄마한테 부탁 같은 거 하지 말라고 그러고 ㅅㅂ 미치겠음 그래서 맨날 왜 나만 심부름 시키고 그러냐니까 동생은 막내고 그래서 나이 먹어도 애 같다고 나는 그런 거 없다고 그럼 ㅅㅂ 진짜 미치겠음 그리고 방금 있었던 일인데 엄마가 흰머리 뽑아 달라고 했는데 내가 5분 있다가 한다고 했단 말임 근데 나갔는데 동생 거실에서 티비 보고 있어서 동생보고 뽑아 달라고 하라니까 엄마가 동생 숙제 때문에 바느질 해야 된다고 그러는데 걔 놀고 있어서 지금 놀고 있네 이러니까 동생이 티비 봐야 된다고 쉬고 있다고 이지랄 하니까 엄마가 갑자기 좀 안 좋은 목소리로 하지 말라고 그러는 거임 아니 근데 여기서 눈치가 어떻게 안 보이냐고 그래서 눈치 보면서 하라며 이러니까 엄마가 하지 말라고 그래서 걍 방 들어 왔는데 난 지금 이게 내가 눈치 봐야 될 일임? 아 진짜 왜 매번 나한테만 이러는지 모르겠음
혹시 몰라서 말하는데 엄마 얘기만 한 거는 사정상 아빠랑 말 안 해서 아빠랑 이럴 일이 없어서 엄마만 말한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