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생각나
널 못보고 한달이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4년넘게 이러고 있는게
가끔 내가 찌질해보이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해
안갈줄 알았던 시간은
벌써 4년이 흘렀구나..
그동안 많이 방황도 해보고,
많이 벙찌기도 하고,
쓸데없이 걷기도 해보고,
혼자 한강가서 정리할려하다가
괜히 가서 너생각이 더 나서
더 힘들어서 한강갔다가
후회한게 한두번이 아니야
잊을려하는게 더 생각이 나고,
쓰라린 감정을 추스리려는게
오히려 너생각이 나서
더 힘들었었어
사람들 많은 곳을 싫어하는 내가
혼자 이유도 없이 너랑 만났던 그곳 ..
사람들 많은 그곳 주위 영화관을 혼자 가기도하고
괜히 쓸데없이 거리를 기웃거리고 하다가
갑자기 현타가 와서..
뭐하는 짓인가.. 했던게 수십번이야
사람들을 질려했던 내가
널 만나고
생각을 바꿀려한건
너가 너무 밝고 좋아보여서
나도 .. 변해야할것 같았어
어떤사람들은 나에게
구질구질하다고 하기도 하고,
너무 바보같다고 하기도 해
솔직히 난
내가 관심없는것엔 정말 하나도 손 댄적이 없을정도로
무딘 성격이었어
옷도 사본적이 별로 없고,
다른 남자들처럼 옷, 구두, 정장 , 시계
모든것에 관심없었어 돈이 있어도
집을 살수 있으만큼 돈을 벌어도
차조차도 일때문에 어쩔수 없이 샀던 나니깐..
널 만났을땐 차가 없었던것도 ..
원래 관심이 없었기에 ..
정말 남들보다 무디게 살았어
지금생각해봐도 나같은 사람도 진짜 드물었어
그저 좋아했던 바둑, 소설책 말고는 정말
관심가져본게 손에 꼽을 정도니깐
특이하다면 정말 특이한사람이였어
그런나란걸 내가 잘알아서
너전에도 만났던 사람도 있었고
헤어져도 금방 정리했던 나라서
너가 그렇게 정리가 안될줄은 몰랐어
학창시절엔 내가 착하게 구니
만만히 보고 괴롭히던 애들도 있었는데
나보다 체구가 작은 .. 나대는 녀석들이었고,
심지어 날 때리기도 했는데
난 그녀석을 때릴 생각도 안했어
왜때리는지 이해가 안가기만 했던거 같아
성인 되서야 .. 군대제대한뒤에야
다시우연히 만났던 그 녀석이
날 또건들때
내가 .. 일방적으로 팼었어
그때 그녀석이 놀라고,, 쩔쩔매던게 더 역겨웠던기억이 있어
강약약강인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서
그냥 역겨웠던 거같아 그이후로
진짜..
사람들한테 질렸던거같아
틈만나면 잘나지도 않고 , 강하지도 않으면서
약자를 찾아서 건들생각만 하고 강자한테는
쩔쩔매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라
너무 역겨웠었어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봤고
그러던차에 .. 점점 사람들에게 질렸고,
아예관계를 끊다시피했었어
물론 겉으로는 사회생활 잘했는데
은근히 보이는 사람들의 그런 역겨움이
점점 질렸던거같아
그렇게 내가 사람들을 경멸할때쯤
널 만났어
정말 다행이었어
내 착각이고, 나또한 사람일뿐인데
다양한 사람들이 있던거고, 착한사람들도 있는건데
널 만나서 그걸 다시 알게됬어
많이
보고싶었어
널 보고 많이 웃게됬어
그전까지는 웃는게 많이 없었는데
고마웠어
잘지내길 바래
한번이라도 보고싶었는데
정말 특이하다면 특이한 내가
부족해서 미안했어
많이
미안했어
고마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