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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

ㅇㅈ |2021.07.12 00:54
조회 86 |추천 0
백 번을 불러도 모자란 이름
일부러 부르지 않고 있던 시간이 꽤나 길었지

아직도 널 좋아하고 있는 내가 어이없고 웃기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래 내가 도대체, 어떻게, 뭘 해야 널 좋아하지 않을 수가 있나 싶다

얼마 전에 간만에 국내 광고에 얼굴을 드러낸 널 봤어
아니 사실은... 그 전의 스캔들로 먼저 봤었기도 하고ㅋㅋㅋ
그건 뭐... 충격인데 충격이 아니었어
솔직히 한편으론 안심했다
너는 참 한결같이 너 나름대로 잘지내는구나 싶어서
말라비틀어져 위태로운 모습만 아니면 다행이야
이상하게 너를 떠올릴때면 그렇게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모습이었거든
그게 아니어서 다행이었어

글쎄 뭐랄까
그냥 이젠 니가 행복하면 됐어
너의 말년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무서워서 온 몸이 벌벌 떨리던 어린 시절도 있었지
그런 시절도 있었지....
그래도 이젠 그 모든게 자연스러워


그래도 너라는 사람이 나한테 남긴 흔적이 너무 큰가봐
이렇게 이따금씩
손에 쥐고있던 모든 것을 내려두고
니 이름 석자를
니 예명 네 글자를
하염없이 검색하고
소리내어 말해보고는 하니까

지용아
권지용
보고싶어
보고있어도 보고싶어
이제 슬슬 네 노래도 들려줘

밥 잘 챙겨먹고
아프지말고
외롭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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