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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산통 참더라도 첫딸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싶은 마음이었는데 뇌성마비 소견이라니요.."

딸맘이예요 |2021.07.12 21:31
조회 81,784 |추천 33

30대 초반에 결혼하고 10개월 후 첫딸이 임신되었어요. 딸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싶은 마음뿐이었어요.. 솔직히 그렇지 않은 사람이 누가있을까요... 산모의 좋은 마음을 악용하는 조산원 피해가 근절되기 원해요..!

일신조산원에서 초음파로 태아를 30분정도 자세하고 친절하게 보여주고(산부인과에서는 5분도 길게 보여주는거더라구요) 아래와 같이 말해서 아가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기 원하는 산모의 마음을 현혹하고 있어요.


산부인과에 가면 아기의 준비와 상관없이 출산예정일이 지나면 출산유도제를 놓는다. 자궁이 수축하면서 아기와 산모에게 통증이 무지 커진다. 그럼 무통주사를 놓는다. 무통주사가 산모에게도 통증을 못 느끼게 할만큼 강한 성분이니 산모와 혈관으로 연결되어있는 아가도 마취가 된다. 아가는 태어날 때부터 한방 맞고 헤롱거리며 태어나는 것이다. 아가가 태어나면서부터 맞고 태어나면 좋겠느냐..

출산유도제 놓아도 아기가 안 나오면 제왕절개를 한다. 수술하면 때로 아기 볼에 칼자국이 남는다. 그리고 아기가 산도를 통과하지 못하고 배에서 바로 나와 산도에서 받을 수 있는 면역물질도 못 받는다. 산도를 통과하며 양수를 뱉으면서 나오는데 이 과정이 없기 때문에 기관지염이나 천식에 취약해진다. 이런 식으로 산부인과에서의 자연분만과 제왕절개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갖게 해요.

반면 아가 자신이 언제 어떻게 나와야하는지 아니까 유도제 없이 적절한 운동하면서 기다리면 된다. 통증오면 호흡하면서 조절하고 힘줄 때 힘주면 아가가 자연스럽게 나온다. 아가도 산모도 천천히 준비하면서 출산하는 것이다. 아빠도 출산때 함께하고 출산 후 아빠 품에서도 캥거루케어 할 것이다. 산모도 아가도 건강하니 회복도 빠를 것이다.

산부인과 검사결과 저도 아가도 막달까지 최상으로 건강했고 산부인과에서도 조산원에서 낳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하다고 하여 서원장 지시대로 매일 두시간 넘게 걸으며 운동했어요. 예정일이 3일 지나고 진통이 와서 무통주사없이 통증 참더라도 아가를 위해야겠다고 조산원에 갔고 원장은 분명 자연스럽게 출산할거라 했는데.. 출산과정이 너무 위험하고 공포스러웠어요....다신 생각하고 싶지도 않지만 추가피해를 막기위해...

진통 중에 양수가 터지며 태변이 약간 발견되었어요. 설명도 없이 저를 분만대로 가도록 하더니 마취나 수혈팩 등 아무 의료적 장비없이 회음부를 절개했을때 전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있는 힘껏 힘을 주라고 하면서 겸자로 아가를 꺼내려했어요. 오히려 남편은 나가라고 하고 원장 딸은 사무직 사원인데도 연차를 내고 분만현장에 들어와서 70kg이상의 거구의 온 몸으로 제 배를 매우 짓눌렀어요. 이 심한 짓누름을 뇌출혈의 원인 중 하나로 서울대병원에서 보고 있어요. 일단 죽을힘을 다해 아가를 낳아야겠다는 생각에 그렇게 낳았고 주변은 제 피로 흥건했으며 전 점점 의식을 잃어갔어요.. 아가를 품에 안는 캥거루 케어도 없었고 회복이 빠를거라 했지만 전 출산 후 거의 일주일만에 걸을 수 있었어요.

여기부터 더 큰 문제가 발생해요. 양수에 태변이 발견됐으면 태변을 확인하고 빼는게 상식적인것 아닌가요?
나중에 원장이 하는 말이 아가가 태변흡입을 했는지 확인한다는게 인공호흡을 하듯 아가에게 숨을 불어넣고는 자신의 입 주변에 태변이 없으니 태변을 먹지 않았다고 생각했다는 거예요.

일신조산원 서란희 원장은 태변흡입한 아기에게 태변을 빼고 산소호흡기를 하는 기본적이자 필수적인 조치를 하기는 커녕 방치하다가 아기가 퍼래지자 열발가락을 따고 엉덩이와 허벅지에 피멍이 들도록 때렸어요.. 출산관련 실습하러도 온다는 곳에 태변 빼는 썩션과 호흡돕는 산소호흡기가 없을줄 알았겠나요.. 퍼래지다못해 잿빛이 된 아기는 경희대병원 응급실에 도착하기까지 두시간정도 숨을 제대로 못쉬어 뇌손상이 심각해졌고 태변흡입으로 인해 신생아 질식, 폐동맥고혈압 등12가지의 병명을 받았어요..

더 억울한건 이 조산원은 아직도 자신이 잘 처치했다고 말하고는 계속 산모를 받고있다는 거예요.

세상에 첫발을 내딛은, 가장 연약한 생명을 다루는 곳에서 기본적인 준비도 안 되어있다니..

면허취소하고 문을 닫아 마땅하고 유죄판결 받아 추가피해자를 막아야하지 않을까요?

이런 원장이 지난 12월 대통령상을 받고 올해 초 WHO연관기관인 WGH(Women in Global Health)의 ‘뛰어난 여성 간호사와 조산사 리더 100인’에 선정되어 산모를 현혹하고 있는게 말이 안되죠..

이 문제를 드러내 추가피해를 막는 것이 공의라는 생각에 뉴스에도 내보내고 국민청원 올리고 21일째 피켓시위중이네요.. 부디 청원에 동참해주셔서 더이상의 피해산모와 피해아가가 생기지 않도록 함께해주세요. 지인님들과 (맘)카페에도 공유해주시면 감사드려요..!! 도움잊지않을게요 ㅠㅠ

■국민청원
계정만 있으면 한사람당 네번 동의할 수 있어요.(네이버, 카카오, 페북, 트위터계정)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9098

'아기할매'의 불편한 진실...반복되는 '신생아 피해'
출처 : YTN 뉴스
http://naver.me/xlWyeI5W

해당조산원 추가피해 뉴스입니다.
14살 소녀 뇌병변장애1급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614050713366?x_trkm=t

현재 서울대병원과 경희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고 매일 항경련제를 두번씩 먹고있어요.. 사진은 경희대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찍은 사진과(아가에게 도대체 무슨 짓을 했냐고..) 피켓시위 사진이예요.. ㅜㅠ 겸자로 꺼내며 아가 오른쪽눈 양쪽에 상처가 생기고 부었어요.. (딸인데 아직도 흉터가 남아있어요..)

추천수33
반대수379
베플|2021.07.12 22:32
이상한 종교같은거에 빠져 아무도 안들어갈 을씨넌런데를 믿ㅅㅂ니다하머 들어가서 애기가 피해봤네...얘가 넘 안됐네요.ㅜㅜ
베플ㅇㅇ|2021.07.12 21:54
본인 아니시죠? 본인이라면 피해 사실은 너무나 안타깝지만 진심으로 묻고 싶습니다. 2000년대 후반의 한국 의료 상황에서 출산을 하며 산부인과전문의 한번 안 만나보고 조산사 말만 듣고 그게 제일 좋은건줄 알았다는게 이게 무슨 말입니까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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