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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더보이즈 꿈 꿨는데...

내가 원래 꿈을 많이 꾸는데 더보이즈도 되게 자주 나왔었단 말야 근데 이렇게 더보이즈가 직접적으로 너무 가깝에 우르르 나온 게 처음이고 그래서 써본다..!

나, 김선우, 최찬희, 김영훈 이렇게 4명이서 친해가지고(엄청 친한 것 같았음) 4명 단톡방이 있었는데 나는 찐 성격대로 카톡방에서 막 혼자 수다떨고 영후니는 'ㅋㅋㅋㅋㅋ' 만 보내면서 맞춰주고 최찬희는 '아우 알림이 몇개야 조용히 좀 해!' 이러고 김선우는 진짜 현실 남고딩 바이브로 욕이랑 비속어 조금 섞어가면서 카톡함(정확히 내용은 기억 안나..ㅜ) 암튼 이렇게 4명이서 톡하다가 김영훈이 저번에 말했던 뭐 보여주겠다고 잠깐 나오래서 나왔는데 밤인거임. 비도 추적추적 오고..
약속장소까지 혼자 가려니까 무서워서 김영훈한테 전화거는데 이미 애가 내 집 앞까지 와가지고 "기다리기 심심해서 그냥 왔지이~~" 이러면서 장난스럽고 약간 애교있게 말하는데 꿈 속의 나는 심쿵하지도 않는지 되게 일상적인 듯 받아들이고 같이 감. 가서 김영훈이 뭘 준비할 게 있어서 나는 어떤 큰 상자에 앉아있으라 하고 뒤에 창고 가서 준비하는데 계단을 올라오는 이주연이 보이는 거임(우리가 있던 곳이 옥상이었음) 영훈이랑 주연이 친해서 난 주연을 몇 번 같이 보긴 했는데 아직 막 친하지는 않은 상태였나봄. 그래도 반가우니까 내가 먼저 "어 이주연이다! 주연아!! 안녕~" 했는데 이주연은 우리가 생각하는 딱 그 낯가리고 어색해하는 그런 모습! 으로 나한테 "어..ㅎ 안녕ㅎㅎ" 이러고 어색수줍하게 그 예쁜 눈웃음 지으면서 뻘줌하게 내 앞에 서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 설레서 내가 막 분위기를 주도하질 못하겠는거임(꿈 속에서도 최애는 최애인가봄) 이주연은 어색해하면서 "아 나도 옆에 앉아있을깧?ㅎ 내 우산 엄청 크니까 내 거 같이 쓰고 있을래?" 이러면서 내 옆에 앉고 우산 같이 씌워줌. 이주연은 지가 제안한 건데도 어색했는지 우산은 내 쪽으로 더 기울여주면서 내 몸이랑 절대 안 닿으려고 최선을 다하는 게 느껴져서 귀여웠음. 그렇게 뻘쭘한 분위기 속에 있다가 갑자기 김영훈이 "뭐야 이주연 왔어? 왜 말을 안해 몰랐네 근데 둘이 왜 그렇게 친한 척해?ㅋㅋ 언제부터 그렇게 친해진거야?" 이럼서 좀 놀리고 이주연 자기가 데려감. 난 혼자 덩그러니 남겨져서 기다리고 대체 뭐하냐고 그렇게 안 나오냐고 소리치면서 창고 들어가려고 하니까 이제서야 둘이 나와서 물로켓인가 초딩 때 과학축제로 많이 하던거 로켓 만든거 가지고 보여주면서 히히힣 신기하지? 우리가 만들었다~ (대충 우리가 이걸 얼마나 오래 공 들였는지 말함) 너무 순수하게 웃으면서 내일 낮에 같이 날리자고 하는데 하 진짜 그 큰 덩치 둘이서 초딩마냥 헤헿 거리고 있는데 심지어 친한 친구였던 김영훈한테도 설레가지고 비 오는데 혼자 기다렸는데 딸랑 이거 보여주는 거냐며 괜히 툴툴거렸더니 이주연은 "아앟.. 미안..미안해..너무 오래 기다리게 했낳?" 이러고 김영훈은 "아이 뭐 얼~마나 오래 기다렸다고~ 내일 많이 시켜줄게에~ 내가 집도 데려다주는데!!!" 이러고 셋이 같이 집으로 가다가 김선우한테 카톡 옴. 왜 자기 안 불렀야며 엄마가 잔소리하는데 나 좀 데려가지 그랬나며 막 그러니까 찬희가 음성메시지로 "조용히 해 선우야. 지금 새벽이잖아. 좀... 안궁안물이었어" 라고 보내고 그렇게 나는 알람소리에 깨서 꿈이 끝남... 하
텍스트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 옥상에서의 몽글설렘이 진짜 미치게 한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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