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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c' 대학병원 진료실태

ㅜㅜ |2021.07.15 19:17
조회 244 |추천 4

안녕하십니까? 저는 사랑스러운 아내와 아들을 둔 가장입니다.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던 평화로운 가정이 어느 대학병원 오진으로 인해 한 순간 무너져버렸습니다.

 

대전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자 대전사람이라면 몸이 아플 때 누구나 제일 먼저 찾는 병원인 ‘c'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환자의 보호자로서 이 타이틀이 맞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제대로 된 치료는 커녕 병명도 찾지 못하고 거짓말과 책임 회피에만 신경쓰는 이곳이 과연 대전 대표 병원이 맞나요?

이 글을 보는 병원 관계자들은 제발 본인들 이야기라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내가 새벽부터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며 고통스러워해서 내과를 찾았을 때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개인 산부인과 진료 후에도 계속해서 복통을 호소하여 급한 마음에 2021년7월1일 오후 바로 ‘c’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게 됐습니다. 열이 나 바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코로나 검사를 받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아픔을 참아가며 견뎌내는 아내 모습을 보며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던 제 자신이 원망스러웠습니다.

 

둘 다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을 완료한 상태라 검사 결과도 음성이 나왔고 본격적인 진료를 받는가 싶었는데 치료라고는 응급실에서 진행한 CT촬영과기본 피검사 , 선별 진료소에서 엑스레이 촬영한 것이 검사의 전부입니다.

입원 수속이 끝나면 그때 다른 검사가 진행 할거라는 저의 기대감은 입원수속 완료후 한순간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입원수속 후 아내가 받은 치료는 항생제와 고통이 찾아 와 간호사실에 말을하면 진통제 주사 맞을꺼냐는 말뿐이없습니다.

 

어떠한 것도 정확하게 말해주는 사람이 없어 아내가 염증수치가 얼마냐고 물어보니 그제서야 염증수치가 13 (정상수치 1 이하)이라고 말을 하는겁니다.

염증수치가 너무 높은거 아니냐고 하니 항생제도 바꿔본다고 하였으나 그 또한 교체 하지 않았습니다.

 

통증이 찾아오면 몸에 힘이 들어가 수액조차 드러가지 않을정도로 너무 고통스러워 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면서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제가 할수 있는 거라곤 간호사에게 다른 검사는 할게 없는지. 어떤 검사라도 좋으니 다른검사를 해보자고 수차례 요청하는 것 뿐이였습니다.

 

 

그럴때마다 돌아오는 답은 한가지... 항생제가 드러가고 있으니 지켜보자라는 대답뿐이였고 , 병명이 무엇인지 원인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단순 골반염인거 같도 정확한거는 모른다는 식의 답변뿐이였습니다.

원인을 정확하게 알려면 수술을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는데 원인도 모르고 병명도 모르는데 상황에서 어느 누가 본인 아내를 차가운 수술실로 보낼수 있을까요??

 

약 이틀의 기다림 속에서도 아내의 상태는 열은 떨어졌지만, 통증은 동일하였고 담당 의사는 늘 한결같은 태도와 답변으로 일관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 일까요? 2021년7월5일 월요일 아침 피검사해야한다며 내 아내 피를 몇 통 뽑아가 놓고, 간호사가 다시 들어오면서 또 피를 뽑자고 합니다. 이미 체력은 바닥이 난 상태고 통증은 계속 있어 , 힘들어하며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아내에게 또 피를 뽑아야 한다니요.

 

아내가 당황해서 왜 더 뽑아야 하냐고 물어보니 염증검사가 누락이 돼서

다시 뽑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아내가 “피검사를 하면 여러가지 결과들이 나올텐데 염증검사만 누락된게 말이 안되지 않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나서 “교수님께서 백혈구 수치가 떨어졌다고 퇴원해도 된다고 하셨으니 피 안뽑고 퇴원하고 싶다” 이렇게 간호사에게 말을 하였습니다.

간호사는 다시 병실로 와 “교수님한테 여쭤봤더니 그렇게 해도 된다고 하더라” 해서 퇴원 수속을 하였습니다.

 

퇴원 수속을 하던중 병실 복도에서 간호사가 검사를 받기위해 채혈한 저희 아내 혈액 한통이 분실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상식적으로 병원에서 검사를 위해 뽑은 환자의 피를 분실하는 게 말이나 되나요?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아내가 간호사에게 “혈액을 잃어버렸어요?”

물어보니 간호사는 너무나도 당당하게 “그래서 누락되었다고 말씀드렸자나요.” 이렇게 말을 하는 겁니다. 이게 말이 되는 건가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담당교수라는 사람은 CT영상과 초음파 사진으로 도대체 어디를 보고 골반염 으로 판단을 하셨냐는 저의 물음에 애매모한 얘기로 정확한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자꾸 말을 돌리며 나중에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방어 진료만 하는 겁니다. 당연히 본인이 직접 초음파도 안하고 밑에 레지던트 의사가 한 초음파 캡쳐 사진만 보니 알수가 없겠죠.

 

 

본인이 환자를 진료할수 있는 실력과 능력이 안되어 환자의 병명을 모르겠다면 “전원”이라도 시켜서 환자를 살릴려고 하는 모습이 진정한 의사 모습 아닐까요??

어이가 정말 없는것은 나중에 알고보니 입원중에 수차례 다른검사를 요청하고 아내가 통증이 심하다고 말한것들이 하나도 담당교수에게 전달 조차 되지 않았다는걸 알고 전 환자보호자로서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과연 환자가 살아서 ‘C’대학병원을 걸어나올수 있을까요??

 

너무나 화가 나고 분노가 올라왔지만, 아내를 살려한 한다는 생각으로 퇴원 수속을 끝내고 주변분들 도움으로 수소문 끝에 퇴원 다음날 아내가 한 개인 병원을 갔습니다.

 

진료 본 의사 선생님께서는 저희에게 여러 다른 환자분의 초음파를 보여주시며 어디가 문제인지 또 치료 방법에 대해 막힘없이 친절히 설명해 주셨고,당장 수술을 미룰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과 병원의 배려로 수술일정을 바로 잡았고 아내는 수술을 하였습니다.

 

아내 상태는 수술 시작 후 너무나 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난소에 고름과 염증이 가득하고 심지어 터져서 고름이 새어나오고 있었던 겁니다.

거기서 끝이 아닙니다. 장까지 다 염증으로 유착이 되어 결국은 한쪽 난소와 나팔관을 절제 하고 말았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의사선생님께서 아내 수술사진을 보여 주며 설명을 하시는데 조금만 더 늦었으면 폐혈증으로 발전 할수 있을 정도로 염증이 심했다는 말을 듣는 순간 아내에게 제가 ‘C’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해서 이렇게 힘들어 하는거 같아 , 너무 미안하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폐혈증 치사율을 60%가 될 정도로 정말 무서운 질환입니다.

 

그런데 ‘C’대학병원 담당교수라는 사람은 아내가 퇴원 후 다른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 하고 검사한 자료를 보내주면 확인해 줄수 있냐는 물음에 본인이 확인해 준다고 하여 검사 후 보내주었더니 2주간 본인이 처방해준 약을 먹어도 될거 같고 심하지 않다는 식으로 말을 하였습니다.

 

과연 ‘C’대학병원 담당 교수 말처럼 2주 동안 본인이 처방한 약만 먹고 그 고통을 참았다면 아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정말 생각 하기도 싫고, 정말 무섭습니다.

 

처갓집에게는 세상에 하나뿐이 자식이고 , 저에게는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아내입니다. 또 엄마를 공주라고 부르는 한 아이의 세상 하나뿐인 엄마입니다.

 

사람이 살라고 병원을 가지 죽을라고 가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현재 아내는 수술을 받고 , 점차 회복중에 있으며 ,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c'대학병원만 믿고 기다렸다면 과연 우리 아내는 어떻게 됐을까요...

과연 행복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요? 그런 병원을 누가 믿고 다닐 수 있을까요? ‘c' 대학병원 다니는 환자분들은 꼭 이 병원에 대해 알아보시고, 정말 제대로 된 진료와 치료를 하는지 한 번쯤 의구심을 가져 보세요. 누구에게나 애가 타는 상황에서 내 소중한 아내, 내 소중한 아이들에게 이러한 상황이 닥칠 수 있는 병원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병원 관계자분들!!!

이런 식으로 진료하시는 사실 정말 모르셨나요? 본인들이 갖고 있는 의학지식들이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것에 이용되는지, 환자를 사지로 몰아가는 것인지 제발 꼭 깊게 생각하세요!!!

살 수 있는 사람, 힘들어 하는 가족이 애타는 상황에서 환자를 단지 돈 벌이 수단으로 생각하지 마십쇼!!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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