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저는 3살연상 남자친구와 7년동안 연애하고 있습니다
7년동안 서로 지지고 볶고 싸우기도 했지만 행복했던 날이 더 많았고 아직도 많이 사랑하고 있어요.
주변에서는 우리같은 커플을 보기 힘들다며 부러워하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얘기도 합니다. 헤어진적도 한번도 없으니까요.
그만큼 저는 너무 남자친구를 1순위로 두고 의지하게 되었고
남자친구와 함께하는 삶이 걱정없고 안정적이였습니다.
얘가 없으면 내가 행복할수 있을까 라는 불안한 생각까지 드니까요.
그런데 최근에 남자친구 여사친 문제로 크게 갈등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에게는 고등학교 동창 여사친이 있습나다.
남친 말로는 불알친구 라고 합니다..
저는 남자와 여자사이에는 친구가 될수 없다고 생각하는 주의입니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이유도 저는 남사친이 단 한명도 없습니다.
그래서 연애 초반에는
그 여사친이란 존재가 이유없이 눈엣가시 처럼 생각이 들었고 만나지 않길 바랬었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 앞에서 대놓고 싫어했던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남친은 제가 그 여사친을 이유없이 과민반응하고 싫어한다 라고 얘기하구요…
하지만 남자친구를 좋아했기 때문에 크게 문제를 삼진 않았었습니다..
연애 초반 남친과 여사친 단둘이 만나고 있단 얘기를 듣고 기분이 너무 나빠서
바로 전화를 걸어 당장 나오라고 소리쳤습니다..
남자친구는 미안하다고 알겠다고 몰랐다고 하며
바로 나와서 저에게 잘못했다고
하지만 나는 그 여사친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고 그냥 남자같다고 (그 여사친이 들으면 기분나쁠만한 표현도 하며 ) 그냥 자기한텐 여자로 절대 느껴지질 않는다고... 왜 오해하냐고 했구요..
사실 이부분은 계속 남친이 저에게 지속적으로 얘기했던 부분입니다..
여자로 생각했으면 절대 안만났을거라고……
이게 5-6년 전 일입니다..
그러고 나서 저도 내가 너무 옹졸한 사람인것 같기도 하고
나를 알기 전에 친했던 친구인데 마음을 열어보자 하여
그 여사친에게 남자친구가 생겨 같이 커플여행도 가게 되었었고
그 여사친은 남자친구가 조금 바뀌는 편 이였습니다..
여행을 가서는 저도 즐겁게 놀았습니다
그런 선입견이 느껴지진 않았지만
그렇게 마음이 활짝 열리지도 않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같이 즐기며 그런 티를 내진 않았습니다
그러도 나서 또 각자 바쁘고 각자의 삶을 살다가
몇년이 지난 지금
갑자기 또 그 여사친과 동창이랍시고 다른 고등학교 동창 친구와 단톡방을 만들어서 계속 단톡을 하더라구요..
이것도 그냥 심기는 불편했지만 간섭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남자친구가 예쁜 텀블러를 샀다고 집으로 가져왔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최근 텀블ㄹㅓ 욕심이 생겼는지 텀블러를 자주 구매했고 저랑 커플 텀블러도 물론 있었습니다. 이것은 데이트 통장에서 공동경비로 구매한 것이였습니다.
대화의 재구성 입니다…
나 : 텀블러 또 샀어?
남친: 응. 근데 이거 똑같은거 (여사친) 도 얼마전에 선물해줬어.
나; 갑자기 니가 걔한테 이걸 왜사줘?
남친: 아니 생각해보니까 예전에 (여사친)이 나를 챙겨준게 많았더라고.. 그래서 고마워서 커피 좋아한다고 하길래 단순히 선물로 줬어.
나: 남의 여자한텐 선물로 사주고 나한ㅌㅔ는 안사주네?
저는 너무 서운하고 너무 화가 났지만 남자친구가 본인의 텀블러를 저에게 주면서 이거 예쁘고 맘에들면 나 쓰라고
수습하길래 알았다고 하고 그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왜 똑같은 텀블러를 선물로 사줘야했는지
생일이여서 챙겨준것도 아니였고
단지 옛날옛적 몇십년전의 일들이 고마워서?
남친도 이부분에 대해선 내가 서운한일이 맞다 라고 얘기했습ㄴㅣ다. 그치만 본인은 그냥 같이 예전 얘기를 하다가 여사친에게 받기만 했던게 많다고 생각해서 고마워서 그냥 단순히 사줬다. 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얼마뒤
그 여사친이 자취를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그 여사친도 1년넘은 남자친구가 있습ㄴㅣ다.
원래 밖에서 만나자고 했었는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여사친이 본인의 집으로 초대했다고 합니다.
남자친구 다른동창(남자) 여사친 여사친의 남자친구
이렇게 넷이요.
저는 가지말라고 했습니다 집까지 가는건 싫다구요.
왜 굳이 집에서까지ㅜ만나야 하냐구요..
솔직히 얘기하는 과정에서 저도 흥분하여 강압적이고 강요하듯이 얘기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먼저
“내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봤는데 너가 그집에 가는건 나에대한 배려가 없는거래…” 라고 얘기하니
그과정에서 남친도 화가 나서
너를 알기전부터 친구였던 존재인데
너가 만나지 말라고 할 권한이 없다. 라고 얘기 하거라구요
그리고 그사람들이 너의 이야기만 듣고 뭘 얼마나 알고 잘 판단하겠냐구요 .. 본인은 그사람들을 다 설득시킬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단둘이 만나는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구요..
저는 솔직히 여사친이 제남자친구를 고등학교 시절 좋아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증거는 없고 저만의 착각일수도 있는겁니다…
남친이 왜 혼자 망상으로 소설을 쓰냐고 했습니다
여사친이 자길 좋아한다고 한적도 없고 ㄱㅒ는 그냥 이사람 저사람 잘 챙겨서 여자든 남자든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다구요..
자기는 같이 커플데이트도 하고 싶고 나랑 함께 어울리고 싶지만
내가 이유없이 여사친을 싫어해서 그 여사친 얘기만 나오면 과민반응을 하기때문에 같이 만나봤자 좋을게
없어서 만나기가 싫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저는 남친 얘기를 듣고 미친듯이 서운했고 그래서 서로 싸움이 오가다가
제가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봤는데 다 저랑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얘기하니
남친은 또 본인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봤는데 다 널 이해못하겠다고 했다… 서로 이런 입장입니다.
각자 서로 이해를 바라고 있는 상태 입니다..
이성적으로 다시 판단하고 싶어서 긴글 작성했는데 너무 두서가 없었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해해줘야할까요? 서로 맞춰가야하는 부분인지
이런 문제들로 해어져야할 이유가 되는건지 잘 판단이 서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