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생활비 200 줘야한다는 예비시부모..이런집 있나요??
ㅇㅇ
|2021.07.19 23:17
조회 76,920 |추천 10
안녕하세요
결혼 전제로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부모님 생활비를 드리는데 결혼하고도 똑같이 해야된다고 해서요.
본인이 잘버니 괜찮지 않냐고 하는데
제가보기엔 저렇게 할 정도로 잘 버는 것 같지 않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남자 수입은 세금떼고 순수 월 1000~1200 정도 고소득 맞음
(현재)
- 부모님한테 매달 생활비 300드림
- 신용카드 드림. 같이 잇을때 신카 쓰는 소리 띵동띵동 들어옴
- 늦둥이 남동생 용돈 줌. 현금 50 넣어주고 동생한테도 신카 줌.
그래서 필요한거 살때 (가끔 옷이나, 생일때나) 신카로 뭐해 이렇게 해서 추가로 씀
-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집 본인이 같이 샀고(명의는 아빠) 대출금 갚고 있음
(결혼후)
- 부모님 생활비 200드림 + 신카유지 하겠음
- 동생은 곧 직장 잡으나(전문직) 나중에 병원차릴때 보태 줘야한다고 함 > 얼마보태주겠다는건지 감도 안옴..
- 결혼할때도 보태줘야 한다고 함 > 최소 3000ㅋㅋ?
- 5년된 자동차 동생주고 오고 자긴 다시 사겠다고 함
(이 집 누나도 있는데 누난 뭐함?)
- 이와 명절, 생일, 어버이날 용돈 선물은 별개ㅎㅎ 밥사는것도 별개
지금은 한집에 사니 생활비드린다 생각해보겠는데
결혼하고도 이러면 너무 과하지 않나요?
제가 부모님이 어려우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이해를 못하겠는 부분은 아랩니다
1)아버지 아직 일하고 있고(말로는 월급 많다고 하는데.. 월 600~700 뻥인건지 뭔지;)
상가 잇어서 월 150나오고 (대출 있는지는 모름)
그래서 돈 받을 이유가 전혀없고. 오히려 우리집보다 훨씬 풍족해보임
2)부모님이 요구한 금액임;; 동생도 취직하면(개원전) 200 달라 했다고;; 아니 그 돈 드리지말고 결혼자금 모아야하는 거 아님?
부모가 왜 이걸 당당히 요구하는지; 노후용으로 애 낳은건지
3)나중에 동생 지원은 차치하고 라도 명절, 생일, 조카들 하면
저쪽 집에 현금만 최소 300~ 들어갈 거 같든데
소득 수준이 높다해도 너무 과하지 않은지?
나중에 부모님 아프고 이러면 그땐 돈이 또 어디서 나올건지?
아주 좋게 생각해서 그 돈모아 나중에 준다. 왜 그걸 나에 먹을대로 먹은 자식한테 은행도 아닌데 하는건지.. 그렇다해도 이해안됨
저는 세금떼고 월 600버는데 (나이가 둘다 좀 많음)
부모님 고정 용돈 안드림; 왜냐면 두 분 알아서 충분히 생활하실 수 있으니까
ㄴ명절때나 생일때 30~40 정도 드리고
ㄴ어버이날 같은 때 일년에 한 번 정도 100내외 가전 해드리는 정도 - 이런도 한지도 3년도 안됨;
ㄴ식사 사드리고 과일 주문해드리고 이런거 월 15?
ㄴ내리사랑이라고 동생한테는 놀때 내가 돈 100% 쓰는 정도
ㄴ이제 동생도 취직한지 이년 다되어가니 앞으로 커피정도 사라고 할 예정
ㄴ조만간 부모님 건강쪽으로(보험, 검진 등) 월 15수준에서 쓸 예정
내가보기에 1차로 부모가 생계 능력이 멀쩡한데 자식한테 당당히 요구하는게 일단 이해가 안가고(우리 부모님이랑 나이도 동갑)
2차로 그런 부모님이라도 용돈이라도 드리고 싶다 하면 그래도 매달 용돈은 소득 10%언더가 적정하다 생각함
누가 보면 연봉 5억은 되는줄.. ㅎ
더 큰 고민은 자영업이라 언제 망할지도 모르고 소득은 나는 대기업디라 정퇴까지는 무난히 상승 예정. 뭐 이것도 언제 파삭 망해버릴지 모르겠지만
좀 더 줄이라 하니 차라리 우리집도 똑같이 하라는데..
똑같이가 한쪽만 문제가 아니고 소득수준에 비해 과하다는 거임
양가 저렇게하면 월에 500에 +로 동생 개원준비자금 +동생 결혼준비자금 들어갈텐데
아니 집 사는데 부모님이 도와줄 것도 아니라 우린 언제 돈모아서 집사고 나중에 애낳고 이러려면 이래서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일 거 같은데..
이해가 안되는데 이해하려하지 말고 손절해야하는게 좋을까요? 하.....
- 베플ㅇㅇ|2021.07.1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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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월 2천벌어도 돈 한푼 못모으지싶은데 저러면...많이 벌고 안벌고를 떠나서 남친은 지네집 가장이에요..가장 빼오는거 안된다고 했어요 안했어요
- 베플ㅇㅇ|2021.07.1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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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좀 수상한 집안임. 그냥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랑 결혼하는 거 아니에요. 본인도 능력 없는 거 아닌거 같은데 왜 그런 결혼해요?
- 베플ㅇㅇ|2021.07.1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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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숨기고있는게 있을듯
- 베플ㅇㅇ|2021.07.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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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이 결혼 하지 마오... 님도 돈 잘 버니까, 남친 월급 전부 시가에 갖다 붓고 님 돈으로 생활비 쓰면서 돈 부족하다 하면 님 월급통장도 시가에 갖다바쳐야 될 거임... 돈을 월 천을 벌면 뭐해. 시가에 다 들어가는데. 저건 실질적으로 돈은 없지만, 며느리한텐 너는 돈 잘버는 내 아들 만나 호강한다. 라며 유세 부릴 인간들임.
- 베플ㅇㅇ|2021.07.20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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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시부모인걸 다행으로 여기고 때려쳐요. 지금도 저렇게 당당한데 결혼하면 어떨것 같은가요? 아마 남자 버는돈 다 시가로 흘러들어가고 님 수입으로 살아야할걸요? 이런 결혼을 뭐하러해서 속을 썩어요? 남자가 월 천을 벌어도 님 손에 쥘게없는데 그게 무슨 의미냐구요? 사오백 벌어 님 다 주는 남자보다 못한것을요. 그리고 남의집 가장은 빼오는거 아닙니다. 남자집 재정 상황이 진짜 저게 맞다면 어쩌면 남자가 자기집 돕는단 핑계로 딴주머니 찰 궁리하고 있거나 갚을 빚이 많은건지도 모릅니다. 뭐가됐든 이상하고 수상하고 상식 밖의 일인건 마찬가지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