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렌
설명하다가 스스로한테 답답해져서 머리 털면서 아 어떡하지, 답답하네 하는데 드림주는 자기한테 화 내는 줄 알고 아, 저기, 제가 죄송합니다 하면서 눈물 뚝뚝 흘림. 에렌은 아 그게 그쪽한테 화내는 게 아니라요, 울지 마세요 어떡하지.. 하는데 드림주는 그것도 못 알아들어서 아르민 올 때까지 둘이서 그러고 있음
리바이
리바이가 이름이 뭐냐고 아무리 물어도 두 눈만 멀뚱멀뚱 뜨고 있으니까 나중에는 "리바이다, 내 이름은." 그러면서 드림주가 말해줄 때까지 자기 이름 알려줌.
어떻게 된 건지는 몰라도 갑자기 나타난 이 여자에 대해 정보를 얻어야 하고, 그러려면 말이 통해야 하니까 결국 리바이는 둘이서 하루종일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천천히 해나가기로 함.
그림도 그려보지만 서로 그림은 잼병이라 소통이 불가한 상황.
저녁까지는 하루종일 훈련 지도를 하고 밤에는 서류 작업을 하다가 새벽에는 드림주와 대화 시도를 하는데, 원래 3시간 밖에 안 자던 리바이도 하루에 1시간도 못 자니까 자기도 모르는 새에 드림주와 대화 비슷한 무언가를 하다가 팔짱을 낀 채 졸아버림.
드림주는, 대화하다가 갑자기 아무 말도 안 하는 리바이에 안절부절하다가 항상 리바이가 반복하던 단어가 떠올랐음.
리.. 바이?
리바이는 그거 듣고 잠에서 부스스 깨면서 무의식적으로
그래.
대답하다가 드림주가 말한 게 처음인 거 깨닫고 고개 확 들어서 드림주 바라봄.
맞아. 그렇게 하는 거다.
무슨 말인지는 몰라도 칭찬해주는 말투 같아서 배시시 웃는 드림주와 그런 드림주 보고 정신 차려서 다시 밤 새는 리바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