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선생님한테 서운한 점을 말하게 됐는데 선생님하고 나랑 의견이 다르더라고 그래서 다른 사람 의견이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리게 됐어!
판에 글은 처음 올리는 거여서 잘못한 거 있으면 말해주면 고마워
반말로 쓸게!
고3때 반장이었는데 3학년 2학기 쯤에 졸업앨범 한마디 쓰라고 종이 돌리잖아 근데 2학기니까 학생들도 수업 안 나오거나 일찍 조퇴하는 애들도 많아서 종이를 돌려도 애들이 안 적더라고 그래서 선생님이 나보고 폼을 만들어서 단톡에 올리고 애들 글 적으라고 시켰어 제출 안 하는 애들은 선생님 사랑해요 라고 쓰겠다고 했고 학교에서 서면으로 애들 한마디 쓰라고 돌리는 건 어렵지 않아 근데 온라인으로 걷으면 폼도 내가 만들어야 하고 선생님한테 폼 결과를 딸랑 줄 수 없잖아 한글 파일로 정리해서 보내야 한다고 생각했어 나는 그때가 10월 말이었나 그래서 수능도 보고 면접도 보는 애라 정신이 없었거든 근데 내가 며칠 전에 선생님한테 서운한 점을 말하게 됐어 딱 정확하게 "고 3때 졸업앨범 한마디 쓰는 거 저한테 시키셨잖아요 근데 그건 선생님 업무지 제 업무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라고 말했는데 선생님이 그게 왜 자기 업무냐고 하시더라고 나도 A4한장 돌리면서 적으라고 하는 정도는 반장이 할 만한 업무라고 생각해 근데 선생님이 애들이 종이에 안 적는다고 폼 만들어서 의견 모아달라고 하셨거든 그건 내 업무는 아니었다고 생각해 내 친구들은 그런 부탁 들어주는 내가 호구 같다고 했거든(나도 그렇게 생각했고)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 달아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