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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하려고했던 전남편이 파토났다고 다시 같이 애들 키우자고하네요.

ㅇㅇㅇㅇㅇ |2021.07.26 13:54
조회 59,170 |추천 2

추가++

제가 급하게 쓰느라 설명을 대충했나봐요.

이혼할때 애들은 내가 키우는대신 진청쪽에 애들이랑 살 집이랑 양육비 달라고했더니

그냥 자기가 키우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애들아빠네는 부모님이 자동차 부품만드는 공장 크지도 작지도 않게 하고 계세요.

애들아빠는 거기서 납품 다니면서 일 도와주고있고요. 아무래도 애들 키우는 거는 그나마 돈 있는 애들아빠가 나을것같아서 믿고있는 부분도 없지 않아있네요.... 사무직해서 기본급 받는 저보다는 부모님 지원해주는 그런 애들아빠쪽이 나을것같다는....

그리고 재혼할 여자는 애들아빠 말로는 그여자도 딸이 하나있는데

저희 아이들을 더 혼내고 차별한다고 느껴서 그걸로 갈등이 좀 있었데요.

그리고 재혼할여자 딸이 저희 첫째 때리고 첫째는 맞고만있고 그래서 애들아빠가 너도 때리라고 그랫다는데... 그렇게 같이 때리라고 한 애들아빠도 좀 그렇고;;

오늘도 애들이 자기전에 보고싶다고 아침에도 보고싶다고 그랬다고

오늘 밤에 자기전에 애들이랑 전화통화가능하냐고 물어보내요...

 

+++밑에 방금 톡 주고받은거 일부분만 올렸어요.

 

 

 

 

 

 

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하다가 고민있어서 글써봅니다.

회사에서 급하게 몰래 쓰다보니 내용이 뒤죽박죽이고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틀려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혼한지 3년정도되가는데요.

아이는 남자아이 7세5세 둘입니다.

25살에 4살차이 애들아빠와 결혼하고 바로 임신하고 신혼집은 애들아빠 회사&시댁 쪽으로 마련했어요.(혼전임신x)

저는 수도권에 살고 신혼집은 친정에서 차로3~4시간 거리에 있는 지방쪽입니다.

어떻게 만나서 결혼했냐 등 이런건 그냥 평범하게 남들과 다르지 않게 일반적으로 했기에 이부분은 생략하겠습니다.

 

이혼한 이유는 애들아빠가 게임중독입니다. 물론 연애때는 몰랐죠. 회사간다그러고 차에서 게임하다 걸리기를 몇번이고, 밖에서 차 주차하고 게임하다 아는 언니한테 걸리는것도 허다하구요.... 명절에 저희 친척가족들 다 모여도 핸드폰 하루종일 키고 게임에 집중하고,

저 결혼하고 타지에서 5년동안 애들만봤고, 운전도 못하게 해서 뚜벅이로 마트도 다니고 애둘 다 케어했습니다. 물론 친정올때 친구들 만나는것도 못만나게 하고 신혼집쪽 엄마들 모임도 저녁에는 애들엄마들이 저녁에 어딜나가냐고 못나가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은 퇴근하고 저한테 회사라고 하더니만 게임하고 항상 밤12시에 애들 다 자면 들어왔습니다.

제가 도저히 안될것같아서 이혼하자고 했더니 처음에 몇번 잡더니 이혼해준다고 근데 자기는 돈 못준다 자기가 키우겠다고 해서 저한테는 양육비도 안받는다고해서 합의이혼했습니다.

 

그러고  애들아빠가 몇개월도 안되서 여자생겨서 같이 살면서 재혼생각하고

애들도 엄마라고 생각하고 엄마라고 부르면서 잘 따른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저보고 잘살으라고 하더니만 간간히 여자랑싸우면 뭐 물어볼꺼 있다면서 연락을해왔고 짧게 톡 몇번 주고받은거에는  잘지내냐는둥 자기는 못지낸다 이런 대화가 2번정도있었고 그 이후로는 연락이 없었습니다.

저도 결혼생활하면서 생활비 빚진거 이혼하고 일자리 구해가면서 열심히 갚고, 회사 다니면서 직장상사랑(6살차이,미혼입니다.) 가까워지고 제 사정다 알고 그래도 감싸주시고, 저 힘들때 멘탈잡아주고 남자친구도 금전적으로 어려워 부유한 연애는 아니더라도 서로 아껴 가면서 만나고 이제 둘다 자리잡고 숨통 트여서 이제 먹을꺼 먹을수있고 데이트 다운 데이트하고 서로 감싸주고 없으면 안될 사이가 됫습니다.

 

어느날은 아파트 관리비가 밀렸다는 연락을 관리사무소에서 저한테 연락이 와서 애들아빠한테 캡쳐해서 톡으로 보냈고 몇일이 지나고 읽지않기에 전화를 했더니 받아서

제가 관리비 미납됫다고 나한테 연락온다 왜 내가 보낸 톡을 안보느냐 이런거 안오게 해달라 했더니 옆에 여자가 같이 듣고있었는지 관리비? 이러더니 애들아빠가 아 몰랐다고 알겠다고 그러고 끊었습니다. 그러고는 문자로 애들관련이나 이런거 관련해서 연락오는거 알려달래서 다  알려주고 나한테 안오게 신경좀쓰라고 했습니다.

 

본론은

몇일전에 연락이 오더군요. 잘지내냐고..

자기 재혼 하려던거 파토났다고 첫째가 이제 초등학교 들어가는데 엄마가 필요하다고

애들도 엄마 생각 많이 한다고 애들보고싶지않냐고 해서 저희 친정엄마도 그렇고 저도 애들이 걱정됫기에 주말에 데리고 오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주말에 만나서 애들만 집에서 2박3일 놀고 애들아빠는 어디안가고 친정지하주차장에서  자기차에서 노숙아닌 노숙을 하면서 온갖 불쌍한척 착한척 다 하고있드라고요.

 

주말에 애들이랑 헤어지고 집가면서 연락오더니 애들이 엄마랑 있어서 너무 좋아했다고 다시한번 더 늦기전에 잘 생각해보라고 하더군요. 집안일도  도와줄꺼고 자기 게임도 안한다고요.

근데 첫째가 집에서와서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아빠이제 게임안해 그러더니만 다음날은 삼촌 게임하는거 보고 우리아빠도 맨날 게임한다고 게임해서 안놀아준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첫째가 서울엄마(재혼하려던여자)는 이제 안온다고 자기 엄마 없다고 그러고...... 이제 애들이 말을 할 줄 아니깐 더 마음이 아프드라고요...

애들만 데리고 와서 키우자니 금전적으로 많이 부족하고, 친정도 부유하지않아서요.

그리고 무엇보다 애들 아빠가 애들 저한테 보내주지않아요...

 

애들생각해서는 애들엄마로 돌아가야하는데 애들아빠 눈도 마주치기도 말도하기 싫어요.. 결혼생활 내내 애들키우면서 죽고싶다는 생각만했지 행복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다시 돌아가고싶지않고 애들생각하면 엄마본분을 다 해야하고...

지금 남친 생각하면 미안하고 서로 마지막 사람이다. 이러고 만나고있던 찰나에 이렇게 일이 생겨버려서....  저 어찌하면 좋을까요.. 저도 여자이고 싶은데 이제 31살인데 남편과 사랑없는 가족으로 애들만 바라보는 그럼 삶을 살아야할까요?..... 더 늦기전에 남자친구 놓아주는게 그나마 맞는거갰죠?...

애들아빠한테 안되겟다고 말하면 이제 애들도 못보고.. 애들은 계속 엄마 찾을꺼고..

저는 지금 행복한데 항상 마음한켠에는 애들이 있거든요..

 

 

 

 

추천수2
반대수252
베플ㅇㅇ|2021.07.26 14:28
자기 게임하고 놀꺼 다 노는 동안 자기 대신에 애 키워주고 집안일 해주고 몸대주고 돈 벌어올 전천후 노예가 필요하니 도망간 노예 다시 돌아오라는 말로 들리는데 그게 흔들리세요?
베플|2021.07.26 17:49
그 여자도 도망간거같은데? 애 키워줄 여자 찾았는데 남자 실태보니 도망갔고 다시 찔러보는거임 지 편하게 게임하려면 도우미 필요해서
베플ㅇㅇ|2021.07.26 15:40
님은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으신거겠죠 마침 사랑하는 사람도 만났는데 그 사람이나 님이나 경제적으로 윤택하지 못한데 애들 데려오면 힘들어질거 같고 남자도 싫어할거 같은거죠 그렇다고 전남편하고는 만정이 떨어졌으니 절대 재결합은 못할걱 같은데 남편 성격에 애 안보여줄거 같으니 안보고 살면 애 버린거 같아서 죄책감이 드는거죠 이게 솔직한 님 심정 아닙니까? 거기에 더해 이 글 쓴 이유도 많은 사람들이 재결합하지 말라는 말로 죄책감도 덜려고 하시는거 아닌가요? 자식 앞에서 욕심만 내지 마세요 전남편 쓰레기 맞고 재결합은 저도 아니라고 봅니다만 애는 어떤 핑계를 대서든 버리지 마세요 그건 정말 아닙니다 키우지 못할거 같으면 면접 교섭권 신청하세요 양육비 달라고 하면 결혼하고 위자료 재산분할 못 받으신거 증명하셔서 나는 그거 안 받는거로 양육비 일시불한거다 얘기하시고 면접교섭권 받으세요 한달에 몇번이던 만나서 엄마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시고 아이들이 버림받았다는 느낌 안들게 해주세요 님 행복하게 사는거 애들에게 티내지도 마시고요 더하고 뺄거 없이 책임질거 지시면 되지 주저리주저리 뭔 말이 그렇게 많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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