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댓글 하나하나 남겨주신분들께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읽어보고 또 생각을 많이해보고,했습니다
저에게 참 복잡하고 힘든시간이였습니다
엄마도 혼주석 앉기 싫다싫다하시다가 아저씨한테 볶이면서 엄마가 힘들어하셔서 어머니 혼주석에 서라고 찬성해드렸습니다.
다만 앞으로 저희 자매는 아저씨와의 왕래는 못한다 말씀드렸는데….
이제 아저씨는 우리랑 안봐도되지만… 엄마도 언니집에 못가게 할꺼라는 또 새로운 괴롭힘이 시작되었습니다…..
끝나지 않은 싸움에 또 싸우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현명하게 해결 짓고 싶은데 원활하게 해결이 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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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에 글을 처음 써보는지라 내용이 다소 장황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어디 가서 하소연도 못하고 익명의 힘을 빌려 판 선배님들께 조언을 얻고자 판에 글을 올려봅니다 .
저는 11월 결혼을 앞둔 예신입니다.
저는 아버지가 어릴적 일찍 돌아가셨고, 어머니께서 혼자 언니와 저를 키우셨습니다 .
저희 어머니께서는 20년 이상 만나온 남자친구분이 계시고
그 어머니 남자친구분의 아들 또한 10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머니 남자친구분=“아저씨”로 칭하겠습니다.
아저씨께서는 30년 가까이 전에 이혼하여 혼자 아들을 키우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혼자 업어 키운 아들 결혼식에 저희 어머니를 혼주석에 앉히려고 하십니다.
저는 그 아저씨와는 왕래하지 않고 지내오다 언니가 결혼하면서 형부가 이리저리 자연스럽게 자리를 마련하여 몇 년전부터 식사 자리 등 조금씩 왕래를 하고 있습니다.
(아저씨 아들과는 왕래x)
한날 아저씨는 아들 결혼식 혼주석에 엄마를 앉히려고 한다고 괜찮겠냐는 의견을 물었고, 저는 당연히 단호하게 반대를 하였습니다.
당연히 받아들이실줄 알았는데 아저씨는, 반 공갈 협박으로 왜 안되는 이유가 머냐며 어머니를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니와 제가 단호하게 반대를 하니 아저씨는 형부에게, 이모에게 전화를 돌리는 등의 이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고 , 그 전화의 내용은 아저씨는 영업을 하다보니 주변에서는 자신이 이혼한줄 모르고 있고, 저희 어머니가 와이프인줄 알고있다며 자신의 체면이 중요하다며 언니와 저를 설득시켜달라고 하고 있더라구요.
또한 아저씨는 계속해서 언니와 저를 설득시키지 못한다며 어머니에게 어머니가 잘못했다며 탓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들 혼주석에 저희 어머니께서 앉지 못할경우 언니와 저 어머니를 가만두지 않겠다는데 저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피가 바싹바싹 마르는 것 같고, 하소연 할곳이 없어 온라인의 힘을 빌려… 이렇게 적어봅니다.
요약)
인생의 선배님들
제 결혼식 한달 앞두고 저희 어머니께서 그 아저씨의 아들 결혼식 혼주석에 앉는것이 과연 맞는 일 일까요?
아니면, 어떤 일이 있더라도 투쟁 끝에 어머니가 그 아들 혼주석에 앉지 못하게끔 피 튀기게 싸워야할까요?
혼주석 앉는것에 반대했던 어머니도 아저씨가 계속 괴롭혀오니 점점 무기력해지고 있고 혼주석 그냥 앉아야하나 하고 계시는 어머니의 모습에 …. 참 마음이 심난합니다.
참으로 속상한 마음에 이렇게 적어봅니다
진심어린 조언 간절히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