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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전투기 추락…샌디에이고 한인 일가족 참변

블루스카이 |2008.12.10 15:37
조회 509 |추천 0

샌디에고에서 미 해병의 전투기 F-18의 추락으로 한인 집이 불탔습니다.

생후 1개월 딸과 15개월 큰딸, 그리고 와이프와 산후조리를 위해 한국에서

오신 장모님까지 모두 그 사고로 잃게 되었습니다.

 

 지난 10월 17일 둘째 하영이가 태어난 직후 윤동윤씨 가족이 병원에 모여 새 가족 탄생을 축하하는 사진을 찍고 있다.

 

상당히 크고 충격적인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이야기가 없어

제가 다시 한번 올려봅니다. 이런일이 대한민국에서 일어 날 수 있을까요!

 

화재로 불타버린 집앞에서 윤동윤씨가 울음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터트리고 있다 

 

절대요! 대한 민국 군인들은 자신의 목숨보다 국민들의 목숨을 더 중시합니다

작년 공군대령이 운전한 비행기 또한 그러했으니까요.

 

그래요 어떻게 보면 자신은 최선을 다했고, 그래서 탈출을 했습니다.

그것이 현명한 방법일 수도 있겠지요 합리적인 것 좋아하는 서양 사람들에게는요

하지만 저는 그런생각이 듭니다. 합리적인 것 좋아하고 내 목숨이 중요하지만,

그런 자들이 왜 숭고한 희생 앞에선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는 걸까요?

 

군인은 직업 군인 일 수도 있지만, 단순히 취업 안되서 말뚝밖는 그런 곳일지도 모르겠지만(미군들 말하는 겁니다)  한 나라의 국민들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겠다, 그들을 내가

지켜주겠다라는 사명감 없으면 안되는 그런 아주 중요한 직업입니다.  

 

 

물론 최선을 다했겠지요. 그 조종사 역시!

하지만 AP에 찍힌 그의 사진을 보니 전 왜 화가 날까요?

 

불에 탄 윤동윤씨의 소중한 가족 전부와 그의 집을 보면 더욱 화가 납니다.

자신 하나 살려고 4명의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집을 무려 3채나 태우고..

 

그 근방에 바다도 있었고, 해군기지도 있었습니다만.. 왜 꼭 그리고 가야만 했을까요.

휴,, 애기 사진을 보니 정말 가슴이 찢어 집니다. 세상에 태어난지 겨우 한달인데..

 

 

지난 10월 17일 언니 하은이가 아빠와 함께 병원을 방문해 갓 태어난 둘째 하영이와 기념 사진을 찍었다.

 

사랑하는 아내와 손꾸락만한 두딸 그리고 장모님까지 모두 한번에 잃어버린 그는

도대체 어떤 마음일까요.. 숨이 쉬어지긴 할까요..

 

정말 가슴이  아프고, 화도 납니다. 하필이면..그게 왜 한인 집이었을까..

별별 것들이 시비거리로 보입니다.

 

그러면서..한편으로..아무리 내가 날고 기어도

하늘 앞엔 어쩔수 없구나 싶어 온 몸에 힘이 빠지네요..

 

무튼, 산 사람이라도 살아야죠. 얼른 기운차리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진 출처: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75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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