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이라 음슴체 갈게요
오타나더라도 양해부탁드려요
어제 한낮에 엄마랑 코스트코 갔다가
와인 10병정도 사서 한 박스에 우겨넣은거 들고 아파트 현관 들어오는데 어떤 할머니가 들어가시길래
오케이 문 닫히기전에 들어가야지 하고
빠른 걸음으로 갔는데 딱 앞에서 문이 닫혀버렸음
그래서
할머니~~ 문좀 부탁드려요
하는데 (왜냐면 할머니가 오면 자동으로 열리지만
내가 열려면 키를 눌러야하는데 나는 양손이 와인 10병에 묶여있었...)
할머니가 문이랑 엘베 중간보다 문쪽에 있었고
여덟발자국 정도 였음
할머니가 뒤돌아보니까 엘베에 있던 딸로 추정되는 여자가
엄마 빨리와 빨리!! 라고 막 하는거임
아니 누가봐도 무거워보이는 박스 들고있는 사람이 밖에서 문이 닫혔으면 나같으면 도와줄거 같은데
그 여자는 뒤에서 도와주지말란 말만 안했지
할머니를 엄청 재촉하며 빨리 오라고 소리침...
할머니가 문 열어줘서 들어오고
감사합니다~~ 하고 계단 올라가는데
(어차피 3층이고 그여자랑 엘베타기 싫었음)
묘... 하게 기분 나빳음
여덟발자국 걸어서 문좀 열어주면 뭐 어떻다고
뒤에서 그렇게 빨리오라고 재촉을 하는지
심지어 엘베도착도 안했는데..
내가 예민보스인거예요?
좀 황당한거 맞죠?
화 안냈구요 그냥 속으로 좀 섭섭했다는 거임
엄마는 주차하고 있었음
못봤을리는 없습니다
그여자랑 저랑은 눈도 마주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