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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어릴때 이거 트라우마로 남냐?

ㅇㅇ |2021.08.01 16:55
조회 18,526 |추천 87
편식 심하고 좋아하는 음식에 식탐 부리는편이였는데
엄마가 나 버릇 고쳐준다고 손이랑 발 강제로 잡아다가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랑 싫어하는 음식 짬뽕시켜서
입에 체할때까지 쑤셔넣음
물도안주고 삼키라고 강요하고 빨리먹으로
몇분안으로 다 안먹으면 집밖으로 옷다벗고 내보낼거라 협박함
추천수87
반대수2
베플ㅇㅇ|2021.08.01 16:55
ㅁㅊ..? 트라우마 안 남는 게 신기할 정도인데
베플ㅇㅇ|2021.08.02 04:18
트라우마 남지.. 편식이나 식탐이 그런 행동을 정당화해서도 안되고. 근데 나도 다 겪었던 사람이라 하는 말인데 (상추를 안먹겠다니까 사지를 붙들고 억지로 먹게 집어넣음. 집어넣으면서 엄마도 울고 소리지르고 못뱉게하고..) 다 커서 보니까 그 시기에 나때문에 엄마가 우울증이 있었던것 같더라. 편식 심한데다가 먹다 입에 별로면 걍 뱉어버려서 나 데리고 밖에서 밥도 못먹고 애 그렇게 키우면 안된다고 훈수도 엄청 당했어. 내 기억에도 그게 남아있을 정도니까 더하면 더했겠지. 너도 니 입으로 편식심했다, 식탐 있었다 얘기하는거보니까 나보다 덜하진 않았을것 같은데 지금 엄마랑 관계가 나쁜게 아니면 그냥 이해하고 넘어갔으면 좋겠어.. 나도 마음에 응어리처럼 엄마가 그랬던게 남아있어서 성인돼서 툭터놓고 얘기했었는데 들어보니까 내가 엄마를 괴롭힌게 더 심했더라. 엄마는 나한테 억지로 그렇게 하면서도 그걸 상처준 기억으로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었는데 나는 내가 엄마한테 음식던진거나 주자마자 안먹는다고 엎어버린거 그런거 아무것도 기억못했어. 애기였으니까 당연한거겠지만.. 그런 얘기 듣자마자 나보다 엄마상처가 더 크구나 싶고 이해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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