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톡을 즐겨 보는 20대 처자입니다.
다들 이렇게 시작하더군요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저에겐 10년지기 친구가 있습니다
어느날 핸드폰을 사러 간다고 하길래 같이 갔는데 친구명의로 개통이 안되는 겁니다.
제 명의를 빌려달라고 하면서 3개월만 쓰고 바로 자기명의로 바꾸겠다더군요
오래된 친구이고 믿을만 해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내심 불안해서 연락할때마다 명의 바꿨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핸드폰이 고장났다며 다른 기종으로 바꿨다는 겁니다.
그래서 보통 핸드폰 요금이 밀린게 있으면 다 냈을 경우에 바꿀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줄 알고 잘 처리했거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몇개월이 지난 후 핸드폰으로 문자가 왔습니다
'고객님 명의로 핸드폰이 개통되었습니다 '
이게 무슨 황당한 문자인지..
바로 L 통신사에 전화 해서 물어보니
제 명의로 핸드폰 개통된게 맞다는 겁니다..
바로 친구한테 전화해서 물어봤죠
그랬더니 남자친구 명의로 만들려고 했는데 그게 안되서 제 명의로 만들었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까먹었다고 하는겁니다 !!!
핸드폰 만들어준 대리점은 친구 아는오빠가 일하고 있어서
처음에 만들때 제 신분증 복사한 걸 갖고 있다가 동의도 없이 만들어 준거죠
알아보니 제 명의로 핸드폰을 3개나 만들었고 그중 몰래 만든게 2개입니다
어제 150만원 내라며 독촉장이 날라왔습니다
( 사용요금 + 단말기 할부금 = 150만원 )
친구한테 돈을 갚으라고 전화를 해서 싸우게 됐습니다.
그래서 서로 기분이 상하고 그친구가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40만원을 먼저 주겠다고 하고 갖은 욕을 하면서 얼굴에 돈을 집어 던졌습니다
나머지 잔액은 안주고요 ..
독촉장이 날라오고 다시 연락을 해서 금액 얘기를 하니까
자기가 쓰지도 않은 돈 못주겠다네요
그래서 " 그럼 내가 쓰지도 않은 니 핸드폰 사용료에 단말기 할부금까지 내야하냐며
돈내기 싫으면 명의도용을 하지 말던가 핸드폰을 일시불로 사시던가요 " 라고 해줬습니다
고소를 하고싶은데 .. 고소하면 제가 그 돈 안 갚아도 될까요 /
그 명의 도용해준 대리점에도 전화를 해봤는데
자기네 신용점수 깍인다면서 명의도용신고 취소하라고 화를 내더군요...
도와주세요 ...
피해보상은 둘째치고 원금이라도 제가 내야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게 하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