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한가정이 한가정 모두를 이렇게 속일수있을까 화가나고 어이가없네요.
긴 글이 될수있지만 최대한 줄여 팩트만 써보겠습니다
오래 알고지낸 지인의 소개로 지인이 직원으로 일하는 네일샵 원장님을 소개받았습니다
너무 착하고 성격도 좋다며 둘이 잘맞을 것 같고 마침 둘다 애인도 없으니 잘해보라고 했다.
아담하고 날씬하고 이쁘고 활발한 성격까지, 저는 호감이 생겨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여 진심이 통했는지 4개월만에 그녀와 사귀게되었습니다.
저또한 사업을 하다보니 서로 일이 바빠 매일같이 퇴근 후 9시쯤 만나데이트를 하고 매일 새벽에 헤어졌죠
저는 조부모님을 모시며 살고있고 여자친구는 혼자 살고있었죠 데이트 후 여자친구를 항상 데려다주는데 여자친구는 항상 집근처에 내려달라고 하였죠
늦었는데 집앞까지 데려다줄게 했더니 바로앞이라며 차에 내려 항상 안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곤 했었죠
집을 왜 안알려주냐고 묻자 예전 남자친구에게 집을 알려줬더니 헤어지고나서매일 집을 찾아와 힘들게 했었다며,조금 시간이 지나고 알려주겠다고 이해를 해달라고 했다.
함께 있고싶을때는 항상 숙박업소를 이용했다.집으로 가면 안되냐고 했더니 아직 알려주기 좀 그렇다,청소가 안되어있어서 나중에 가자 이런저런 이유를 설명했다.
숙박업소에 함께있는데 새벽1시쯤 여자친구 폰으로 어떤 남자이름이 계속 전화가오는 것이다누구냐고 묻자 전남친인데 왜 계속 전화하는지 모르겠다라고 했고,저는 받아보려고 했지만 절대 못받게 하였고지난사람 정리를 왜 안하냐며 말다툼을 하며,번호를 차단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그 후 시간이 많이 흘렀고 우리는 서로 잘 맞았기에 결혼이야기가 오고갔다.
그러면서 결혼을 하려면 어머니에게 먼저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어머니가 보통이 아니다라고 하여 어머니만 허락하면 아버지는 허락하신거다라고 했고,
어머니와 식사자리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했고 몇번의 거절과 몇번의 설득으로 어머니를 처음 만나게되었습니다.
처음 보자마자 인사도 안받아주시며 결혼을 허락해주지 않겠다 나를 오늘 처음 봤으니 오늘부터 딱 1년되는날 다시오면 허락을해주겠다.
-우리딸 먹여살릴수있겠어요?
-직업이 뭐에요?
-한달에 얼마벌어요?
-집은 있고?
질문은 간결했으며 기분이 나빴지만 외동딸을 너무 아끼고내가 여자친구보다 3살 연하라서 그러신가보다 했고,결혼은 현실이기에 경제적인 것이 중요할 수밖에 없으니 그런가보다하며 넘겼다. 어머니의 마음을 얻어야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얻을수있겠구나싶어처음 여자친구에게 대쉬했던만큼의 노력,
아니 그이상을 쏟았다.
나는 항상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기에 문제없을것이다 생각했다.
정말 매주 찾아가 점수를 따기 위해 무단한 노력을 하였고 시간이 많이 흘러 마음이 조금씩 열려 아버지와 넷이 식사자리를 만들었다.
정식으로 아버님을 뵙는 자리이기에 아버님께 드릴 고급양주와,어머님께 드릴 꽃을 준비하여 분위기있는 일식집을 예약하였다. 처음 만나고 아버님은 아무런말씀이 없으셨다어머님은 이미 내편이 되어 아버님께 내 칭찬을 하며좋게봐달라고 하시며 가족끼리 술한잔 하자며,이제 가족이 될건데 예비사위와 딸이 잘살았으면 좋겠다고 하셨고,
나를 항상 예비사위라고 하시며 친구들이 있어도 우리예비사위다나이는 어려도 이런저런 사업을 한다 자랑을 하셨다.
아버님또한 많은 노력으로 결혼 허락을 받았다.
며칠 후 여자친구가 스팸전화가 너무많이 온다고폰을 새로 바꿔 새로운 휴대폰번호를 알려주었다.
가지고 다니던 차가 없어져서 왜 없냐고 묻자 아빠가 차를 사줬는데본인이 아빠말을 안들어서 아빠가 차를 가져가서 팔았다고 하더라구요뭔가 하루만에 너무 많은것들이 급하게 바뀌는듯했다. 여자친구 또한 이제 집도 알려주겠다오늘 집 싹 치울테니 내일부터는 집에 오고와서 맛있는 밥도 해줄게요 라고 하였다.
우리는 그렇게 많은 노력과 서로의대한 신뢰와 사랑으로 부부가 되는구나 했다.
그러던 어느날 함께 데이트하던중 소개인의 남편으로부터 무건운 목소리로 전화가왔다둘이같이있냐 혼자있을때 최대한 빠른시간에 전화를 달라고 했고,담배를피고 온다며 나가서 전화를 받았더니 오늘은 둘이 일찍헤어지고본인집으로 와라몇시가 됐던 안자고 기다릴테니 오늘 무조건와라 얘기했고오늘은 피곤하다며 집에가서 잔다고 하고여자친구와 일찍헤어지고 소개인의 집으로 가는데 느낌이 안좋더라...
집에가자마자 지인과 남편 둘이있었고 두명모두 10년이상 알고지낸 나의 최측근이였다.
너무 어두운 표정으로 물한잔을 주며 지금부터 하는 얘기 잘 들으라고 얘기하였다.
- ㅇㅇ이 남편있는거 알고있었어?
- 네?- 전혀 몰랐어?
- 네...?
- ㅇㅇ이 지금 남편이 있고, 그전에 결혼을 한번했다가 이혼도했었데
- 누가그래요?
그러면서 인스타를 보여주며 부인이름이 특이했는데 그 이름을 검색해서 디엠이 왔다고 한다.
- ㅇㅇ이랑 같은 네일샵에서 일하시죠?
- 저 ㅇㅇ이 남편입니다 라고 하며 한장의사진을...그것은 혼인관계증명서...그것도 3년전부터...
연락도 안되고 집을 안오고 매일 샘네서 잔다고 하는데,ㅇㅇ이 유부녀고 나랑 같이 살고있는거 알고있었냐 라고 묻는질문이였다. 소개해준 지인도 너무 당황스럽고 황당해서 남편에게 넘겼던 것. 본인들이 사이가 안좋은것은 사실이지만 본인은 아직도 ㅇㅇ을 사랑하고 결혼해서 같이살고있는데인스타에 남자친구랑 놀러간사진과 함께찍은사진들이 올라오니 열이받아서검색해서 찾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본인도 더 이상은 못참겠다 이혼할거다 라고하며,지인과 두시간을 넘게통화했고 나는 그 녹음파일을 말없이 들어보았다.
같은남자로써 결혼생활동안 너무 불쌍했고,여자친구보다 그 어머니가 더 무서웠다.
생산직을 하는 남편이였고, 딸이좋다고해서 허락을 해줬지만 사람취급도 안하며,
성실하게 하루도 쉬지않고 일을 했지만 돈을 못번다는 이유로남편이 네일샵에서 고장난곳을 고치고있을때 엄마지인들이 네일샵에 와서 누구냐라고 물으면일하러온사람이다 하며,
사위인것을 숨겼다고한다.
밥만먹고 돈은 못벌어오는 식충이라고 하며사위라는 말은 한번도 들어보지도 못했던 것.
처가집 식구들을 보러 갈때면 장모님의 형제들이 항상 사람취급도 안하며눈치를 주고 욕을 했던 것.
그러던 사람이 나이에 비해 많은돈을 벌어 내가 맘에드셨는지 사위가 눈을뜨고 살아있음음에도 나를 보는 사람마다예비사위라고 소개하며 우리딸이랑 곧 결혼할사이에요 라고하며딸 결혼 안시키려 했는데나이는 어려도 사람이 성실하고 딸한테도 잘해서 허락을 해줬다고...
하늘이 무너지는것같았다...
나의 그동안 노력과 배신감...
그래서 집을 안알려주고 함께있을때는 모텔에서 지내며,집을 알려준날은 나와 결혼을 하기위하여 일방적으로 이혼을 선언하고 집을 나가라고 한것이였다.
그 집은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전세금을 해준것이라 남자의 명의가 아니니 바로 쫒아낸것이였다.
처음 숙박업소에서 새벽에 전화왔던것도 남편이였고, 그날은 남편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장례 마지막 날이였고.
서로 아직 부부인 상황에서 그 장례식장도 와보지 않는다는것에 남편이 화가나서 연락을 했던것이였다...
이제야 뭔가 퍼즐이 맞춰졌다.
지인의 집에서 나와 나는 아무말 없이 바닥에 앉아 줄담배만 피웠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야 할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머리가 너무 복잡했고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배신감과 분노에 차올랐다.
그동안의 노력과 돈, 시간, 모든 것이 허무했다.
이런 사람과 결혼하려고 지인들에게 모두 소개시켜주었던 나를 보며,
부모님께도 죄송하며, 삶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첫번째 남편과 이혼하고 갈곳없을당시 학창시절부터 본인을 좋아하던 남자였고 그 남자의 원룸으로 들어가서 자연스럽게 의지하며 결혼식은 안하고 혼인신고만 하고 살았다고 한다.
얼굴색 하나 안변하고 너무 거짓말에 능숙했던것이였고 어머니와 통화를 할때면 항상 내가 없는곳에서 통화를 하고 돌아오곤 했었다.
백번 천번 양보해 딸은 철이없고 어려서 그럴수있다고 하지만 그 어머니는 그래서는 안됐다...
그러던 중 내 머릿속을 스쳐갔던 상황이 생각이 났다.
내가 사업을하다보니 모임들이 많다 전국에서 모이는 모임도 있고,
결혼할 여자이니 소개를 시켜주기 위해 모임을 함께 나갔는데 인천에 사는 지인이 어디서 많이 봤는데? 라면서 계속 얘기를 하는것이였다.
그래서 ‘야 여자친구는 수원이고 너는 인천인데 어떻게 알아 그냥 비슷한 사람이겠지’ 하며 넘기고
술자리를 이어갔고 그냥 자연스레 흘러간 이야기였다.
생각해보니 여자친구가 대화중 예전에 인천에 살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불길한 예감이 들었고,
모든 것이 밝혀지고 그 후배에게 전화하여 그때 내 여자친구 봤다고 한거 어디서 봤는지 얘기좀 해봐라 했더니
조심스럽게 말을 건네며 ‘형님 제가 사업을 하면서 거래처 사장님들 접대를 많이 하는데 미리 가서 아가씨들에게 팁을주며 오늘 잘해주셔야 내가 거래가 성사된다’라고 했고사장님들중 한명이 마음에 들어 매번 부르던 여자가 내 여자친구였던것...
그곳이 무엇하는곳이냐고 물었더니 흔히말하는 텐프로? 쩜오룸?다 벗고 놀며 모든것이 다 가능한 곳이였다는것,
유난히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며 눈수술, 코수술, 가슴수술, 다리지방제거수술등등수술을 그전에 많이 했었다라고 했는데그 안에서도 살아남으려면 외모를 가꿔야 했던것이 아닐까 또 한번 퍼즐이 맞춰졌다.
너 내 여자친구가 확실하냐 했더니
- 형님 제가 미리 가서 아가씨들 팁을 주고 한두번이 아닌데 제가 모를까요...
- 몇프로나 확신하니?
- 형님 죄송하지만 100프로는 아니더라도 99프로 이상 확신해요...
모든 상황을 알고 여자친구가 일하는 네일샵으로 말없이 찾아갔다갑자기 찾아온 나를 보더니 깜짝놀라길래 나와서 이야기를 하자 하며,
- 너 결혼했었지? 지금도 남편있지? 한번은 결혼식만 했으니 남편이 아니고,지금은 결혼식은 안하고 혼인신고만 했으니 결혼을 한번 한건가? 두 번한건가? 니 엄마도 너도 우리 가정을 속이고 결혼해서 잘 살려고 했냐?세상 참 좁다는 말, 죄짓고는 못산다는말, 틀린말 하나 없다너 인천에서 몇년도에 살았었지?
- 왜그래 갑자기?
- 맞아 아니야?
- 진짜 모르겠는데, 왜이렇게 흥분했어?
- 그럼 ㅇㅇㅇ업소는 알겠네?
- 아니 그게 아니고...
모든 거짓말의 끝이들어났고 모든 것이 밝혀졌는지 너무 당황해하는 그 표정
그 후 배신감에 쌍욕이 나올수밖에 없었다 세상이 좁다고 했던가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가 있을까...
여자친구는 지인의 부탁으로 며칠 일을했었다고 했지만 더이상 여자친구에 대해 무엇도 믿을수가 없었다...
결혼을 준비하며 집을 알아보고 악세사리를 좋아하는 서로였기에 명품예물로 4천만원까지 썼는데..
내 앞에서 계속 울면서 얘기하려고 했었다 미안하다 라고 했지만 더이상 아무말도 들리지않았다
미안하다? 라는 말로 해결될일인가?
이제와서 모든 것을 망가뜨려놓고 미안하다? 화가 끝까지 차올랐다.
너는 어려서 거짓말할수있다 하지만 너네 엄마는 나이가 있는데 그러면 안되지않냐이건 모녀사기단? 모녀꽃뱀? 아니냐
너랑 너네엄마가 나한테 했던 행동들을 생각해보니 소름이 돋는다 내가 돈좀 벌고 집이 좀 살고 하니까 속여서 어떻게든 결혼시키려던 너네엄마가 제일 문제다.사위? 예비사위? 그럼 너랑 같이살고있던 니 남편은 뭐냐? 니네 엄마는 정말 사람도 아니다.그 남자가 힘들었던것도 생각하면 같은 남자로써 정말 내가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그래서 날 처음만나자마자 얼마버냐고 했던말 모두 퍼즐이 맞춰지고나랑 우리가족을 속이기위해 얼마나 많은 회의를 했을지 역겹다
얘기하려고 했다고?
언제? 결혼하고나면 나 결혼한번 했었다
애낳고 나면 나 사실 결혼 두번했었다
그러다가 살다보면 나 사실 업소녀출신이다?
더이상 믿을수가 없었다.
네일아티스트를 무시하는건 절대아니다.
간혹 업소에 있다가 신분세탁하여 네일샵이나 카페나 이런것 하다가이쁘고 참해보이니 남자 잘만나서 결혼하고 하더라.
정말 너무 어이가 없고 그 후 나랑 이별을 하고 한달도 되지않아 또 새로운 남자를 만나그 남자 집에서 같이 살고있더라?
그 남자는 알고있을까?
그냥 네일샵 운영하는 이쁘고 착하고 순수한 여자로 보지않을까? 솔찍해져라 제발... 니 샵에 오는 손님들한테도 관리 해주면서 언니 결혼생활은 어때요? 나도 결혼해야하는데 결혼생활이 어떤지 궁금해서요.내가 놀러가보면 매번 이런식으로 결혼한 손님들 오면 이런 얘기 하더라 지금와서 보면 너가 결혼을 두 번씩이나 했던거 손님들이 알고있니?했으면서 안한척 모르는척 그거 손님들 기만하고 손님들한테 사기치는거다.
네일은 오래해서 실력도 있고 성균관대역 근처에서는 알아주더라. 이름도 바꾸고 그 근처로 확장이전해서 새로운 선생님도 구해서 같이 일한다고 하는데 예전에는 남편의 빨간색 아이오닉을 끌고다니다가그 후 흰색 티구안을 끌었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
정말 보기와 다르게 너무 거짓말에 능숙하며 그런 과거를 모두 숨기고 결혼하려고 했었다는게 너무 소름이지 않나요?
최대한 요약해서 쓴다고 해서 두서가 없을수 있는데 글을 쓰면서도 정말 너무 화가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