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제 쫄쫄 굶었거든 입맛이 없어서
하루종일 누워있다가 방금 일어나서 화장실 가려고 했는데 기립성 저혈압이 씨게 와서 문고리잡고 서서 버티고 있었단 말야
정신차려보니까 선풍기에 머리박고 바닥에 대짜로 뻗어있었어
아빠랑 할머니 다 소리듣고 나와서 무슨일이냐고 묻고
근데 난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어서 잠꼬대하다 밑으로 떨어졌나보다 했어 (평소에도 내가 몽유병이 조금 있어)
정신차리려고 화장실갔다왔는데 그제서야 생각이 나는거야 화장실 다녀오려다 기립성저혈압생겨서 쓰러진게
하마터면 책장쪽으로 넘어졌으면 책장 쓰러지면서 날 덮쳤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선풍기안에 머리 빨려들어갔으면 크게 다쳤을텐데...
다들 기립성 저혈압 생기면 버틸라고 하지말고 꼭 자리에 앉아 제발
크게 다치기싫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