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라 간략하게 적겠습니다.
음슴체 양해부탁드려요
지금 감정콘트롤이 안되는 상태라 횡설수설 할수있습니다
새벽 3시에 에어컨이 꺼져서 덥길래 잠에서 깼음
남편 폰을 가끔 보는데 요새 안본지 꽤 됐음
남편이 내폰은 잘 안보는데 난 보던말던 상관없음
보고싶음 언제든 보라함
근데 남편은 사생활 어쩌구 하면서도 보는거 냅두긴 함
근데 갑자기 오늘따라 남편폰이 보고싶은거임.
이것저것 보다가 카드값이 평소보다 많이 나온걸 발견.
내역을 봤더니 7월 4일 호텔 7만원
이날은 내가 밤에 일을 하러간 날임
남편은 토요일은 격주로 쉬고 일요일은 다 쉬는데 이날은 알바를 하러간다고 했던 주말임
그걸보고 난 눈이 뒤집힘
카드내역을 보고 있자니 의심스러운게 또있음
주식회사 그린피스 10만원
이날도 주말인데 내가 밤에 일을 하러갔던 날임
그린피스 가기전 주유 8만원, 간 이후 주유 5만원.
잠귀 밝은 남편이 깼길래 추궁 시작함
첫번째 호텔은 일요일 알바하기 전날 소장님이 미리 근처와서 술한잔 하고 아침일찍 일 시작하자그래서 소장님과 술한잔하고 저기서 혼자 잤다함
소장님은 숙소에서 잤는데 자기는 숙소에 다 모르는사람이라 혼자 모텔에서 잤다함
이것도 찝찝함
두번째 그린피스 뭐냐니까 사설 토토에서 긁었다함
내역보여달라니까 그 싸이트 없어졌다고 발뺌함
한참 실갱이하다가 남편 차키들고 블랙박스 확인하러 내려감
블박이 드문드문 찍혀있는데다가 소리가 안들림
이것저것 보다보니 네비를 켬
그날 어딜 검색했는지 봤더니 강릉 스타벅스가 찍혀있음.
그린피스 겁나 검색할때 강릉에 있었던게 생각남.
다시 집에 올라가서 계속 추궁하다가 그린피스가 사설 싸이트고 없어진거면 검색해서 확인을 시켜주던지 잘못을 했으면 용서를 빌라고 했음
4시부터 7시까지 추궁. 발뺌.회유 계속됨
그리고 결국 얘기하는데
초등학교때 좋아하던 누나가 있었다고 함
어쩌다 연락처를 알게되어 궁금해서 연락해서 3번 만났는데
두번째 만난 날 강릉가서 모텔 그린피스 10만원을 긁은거임
그리고 3번째 만난 날.
그날은 내가 밤근무 하고 자고있던 일요일.
그날 그년을 만나서 배밭갈비에서 59000 원을 쓴 내역이 있는거임.
초등아이 한명 있는데 아빠랑 시간좀 보내라고 주말에 좀 놀아주라고 했었는데 내말은 귓등으로도 안듣고 그여자를 만나러 간거였음
그러면서 하는말이 그여자는 어려서 좋아했던 누나이고 자길 동생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날 모텔에서 내가 생각하는 그런일은 없었다. 의심하게 해서 미안하다.
그래서 난 그 여자랑 통화한번 해야겠다.
니 말이 믿어지지도 않을뿐더러 너랑 그여자가 같이 모텔에 갔다는 사실을 내가 알고 있다는걸 알리겠다.고 했더니
첨부터 자기가 먼저 연락했고 그 여자가 넌 가정이 있으니 연락 그만하자고 했을만큼 착한누나다.
그래서 니가 연락을 안했으면 좋겠다.
까지 얘기후 분노를 주체할수없어서 시댁으로 달려감
아쉽게도 시아버지는 안계시고 시어머니만 있어서 들어가자마자 펑펌운후에 위의 얘기들을 빠짐없이 다함
역시나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첨엔 아들 같이 욕하시더니
아시는분이 저같은 경우가 있었는데 잘풀었다함
그래도 남편이 없는것보다 있는게 좋지?
하고 하셨다함.
친정에 갈 차례인데 울엄마 스트레스받고 신경 많이 쓸것같아서 차안에서 고민중임.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막막함
남편이 고백한 이야기들은 모두 녹음했고 카드내역과 네비 모두 사진 찍어뒀음
둘이 아무일 없었다고 녹음이 되었는데 모텔 가는것만으로도 상간녀 소송이 가능할까요?
지금은 아빠없이 엄마랑 살 아이가 너무 불쌍함
그 여자는 용인 오포쪽에 사는 77년생 MY이라고함
성은 아까들었는데 너무 충격이라 제정신이 아니었는지 생각이 안남
현재 모습이 어떤지 보여달래서 그여자가 남편에게 보낸 사진 2장 캡쳐해서 나에게 보냄
고견 부탁드립니다
너무 갑작스러워서 뮈부터 해야할지..
그 여자에게 문자라도한통 보내도 될지..
나만 난리난게 너무 짜증남.
참고로 그여잔 결혼도 안한 싱글에 77년생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