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나 반찬이나 먹다보면 바닥에 깔릴 때가 있잖아요.
위에 다 먹고 찌끄래기(?) 같은 느낌~~
그럼 항상 남편은 저더러 먹고 치우래요.
아니 어차피 식탁 제가 치우는데, 그냥 가만있음 어디 덧 나나요?
꼭 입을 데요.
이거 아까우니, 니가 먹고 치워라~~~~(버리지 말라는 뜻)
저 얘기 딱 들음 있던 입맛도 달아나요.
제발 좀 그냥 말하지 말라고, 내가 알아서 한다고
니가 그러면 더 먹기 싫다고 얘기해도, 자기는 나 챙겨주는 거래요.
사람을 음식물 쓰래기통 취급하면서...
어제도 그러길래 진짜 정떨어져서 밥 덜 먹었는데(지는 다 먹음)
보는 앞에서 식탁에 있는거 모조리 음식물 쓰레기통에 갖다 버렸어요.
내가 먹던 밥까지.
거기에 어머님이 주신 물김치도 있었거든요.
난리가 났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울엄마가 니 생각해서 해 준거 왜 버리냐고~~~~~
야! 느그엄마 니 생각해서 해 준거지 내 생각 해서 해 준거 아니거든.
앞으로 찌끄래기 니가 먹고 치우든지 말든지.
집에서 귀하게 컸다고?
지나가던 개도 웃는다.
그 개도 집에 가면 귀하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