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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일까

ㅇㅇ |2021.08.06 13:56
조회 62 |추천 0

이거 치매초기증상 같은지 봐주라 난 일단 고등학생이야.
어렸을 때 머리를 좀 자주 맞고 자란편이고 휴대폰 컴퓨터도 많이해서 뇌가 건강하지 않을 건 확실해
어렸을때부터 물건 자주 깜빡하고 기억력 안 좋고 이런것 때문에 정신과도 가서 검사받았더니 ADHD래서 약 먹고 항우울제도 먹는중이야 그런데 요즘들어서 그런게 너무 심해졌어

방금 있었던 몇초전 일을 기억 잘 못하고 사람들의 말을 알아듣는 게 좀 어려워 그리고 약간의 피해망상도 생긴 것 같고
내가 안경쓰는데 안경을 분명히 씻기 전 근처 어딘가에 두는데도 씻고나면 안경을 찾느라 집을 한바퀴 돌고 찾아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 하루에 몇번씩이나 있어.
교통카드같은것도 몇번이나 잃어버려서 한 7개정도는 샀을 것 같고 체크카드도 몇주에 한번씩은 꼭 잊어버리고 단기기억력이 꽝이야. 가끔은 내가 놔둔 물건인데도 내가 여기다 놓을 이유가 없는데? 싶은 것들이 한두개가아니야
가족이 옮겨논 것 같아서 물어보면 다들 아니래. 가족이 옮길이유도 없고말야

또 말귀가 어두워졌어 다른사람들이 하는 말을 잘 이해못해서 되묻거나 잘못알아들어 웅얼거리는 것 같이 들려서 다시 되묻는 이런일이 여러번있고, 말을 이해하는것도 예전보다 더 느려졌고 어리버리해졌어. 행동도 어눌해지는 것 같아
문 여는 간단한 일같은것도 어떻게 열어야할지 몰라서 가끔씩 덜컥거리거나 못열어서 다른사람한테 고장난 것 같다고 하면 그 사람은 쉽게 열더라.

피해망상같은경우는 찾아보니까 관계망상 이런거랑도 비슷하게 느끼는데 누가 내 욕을 한 것 처럼 느껴지고 저 멀리있는 사람이 내 이름을 부르는 것 같아서 들어보면 다른얘기야
예전엔 특정장소에서 내 욕을 하는것도 들었고, 걔네한테 직접 얘기하진 못했지만 그 자리에있던 다른 사람에게 상담해보니 그런 얘기를 할 이유가 없다는거야 요즘은 이 증상이 별로 심하진않지만 한창 심했을 때는 막 욕도 들리고 수근거리는 소리 들리면 내 욕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누가 날 쳐다보고 기분이 안좋은 것 같으면 나 때문에 기분 안좋아 이런생각들고

간단한 일처리같은게 갈수록 힘들어지고 반응도 느려지고
다행히 길같은건 아직 잘 찾아가지만 위의 증상들이 유독 심해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야. 참고로 우리 가족 중 아버지도 치매 할머니도 치매라 유전적으로 나는 치매 발병률이 높을거고 요즘 10대 치매도 있다고 하니까..
다른사람 의견을 들어보고싶어.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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