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진짜 친한 앤데
엄청 예쁜데다가 유쾌하고 웃음도 많거든?
남친이랑은 4년 정도 사귀었는데, 둘이 진짜 잘 만났어. 서로 엄청 좋아하고.
그러다가 친구 남친이 얼마전에 사고가 나서 하늘에 별이 되었는데...
친구가 안 울어.
장례식장에서도 안 울고
걱정 되어서 찾아가도 안 울고 있어.
그냥 넋이 나가있더라.
아무 생각 없어 보이고
오히려 껍데기만 멀쩡한 척 하면서 속은 다 찢겨있는 것 같은데
내가 이기적인건지 어느 순간 친구가 너무 안쓰러워서 내가 울고 있더라. 그런 나를 얘는 안고 있고.
물론 본인이 제일 잘 알겠지만 느낌 상 좀 위험해 보여서 솔직히 지금 되게 두려워. 친구 어떻게 될까봐.
내가 어떻게 해줘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