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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튜브 한적 있는데

최애는 아니었지만 얘 음색 겁나 사랑해서 랩 모음 영상 몇 개 만든적 있거든 편집도 미숙해서 새벽 새면서 만들었음 ㅋㅋ 내가 만들었지만 잘때 틀고 잔적도 많았어 얘 음색이 편안함을 주는 목소리라 새벽에 듣기 너무 좋았거든 나는 진짜 언젠가 정일훈이 빛을 볼 날이 올거라 생각했었어 전역하면 진짜 잘 될거라는 믿음 가지고 있었어
내가 제일 좋아했던 솔로곡이 스포일러랑 사랑이었다(듀엣곡이긴 한데) 였는데 이런 감성의 곡 너무 좋아서 이런곡들 많이 내주면 좋겠다고 바랬었어 작사작곡 음색딕션 머 하나 빠지는게 없이 잘나서 진짜 잘될거야 라고 항상 생각했어
이젠 머 내가 만든 영상도 못보고 못듣게 됐지만 ㅋㅋ
사실 나한텐 다행이지만 그 일있고 얘한테 그렇게 신경쓰이진 않고 생각 잘 안하는데 가끔 떠오르면 한숨 나오긴해 ㅋㅋ
참 밉고 원망스럽고 싫고 화나지만 내가 오랫동안 좋아하는 동안 그보다 나한테 좋은 감정 준게 커서
하나 확실한건 얘만큼 내가 좋아하는 음색의 래퍼는 앞으로 못 찾을 거라는거..
얘 없이도 잘 살수 있고 일상속에서 생각할 일도 거의 없긴 하지만 그래도 이 커뮤가 있는게 다행이라는 생각은 했어
가끔씩 찾아와서 넋두리 정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게
언젠가는 얘가 아예 생각이 안날 날도 올수 있겠지만 그건 그거대로 또 슬프기도 하고..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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