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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예비시어머니 걱정..

부글부글 |2021.08.10 21:44
조회 20,466 |추천 2
안녕하세요.
결혼을 고민하다가 결혼에 용기를 내보게되었습니다.
사주도 안좋고, 궁합도봤지만 해도후회안해도후회여서
해보려고했습니다.
궁합 봤다고 남자친구가 말을 했나봐요.
바로 다음날 예비 시어머니께서 커피한잔하자고 하셨는데
밖이아니라 집으로 부르셨습니다..
이때도 당황스러웠어요..
밖에나가시자고물어봤는데도간단히 얘기하고 보낼거니까
오라고해서 갔습니다..

궁합에 대해물어보시다가,
본인집은 현금, 일시불하는 집이고 가족간 돈거래가 없다.
너네집은 어떠한지 물어보시길래 좀 놀랬습니다.
남친의 존재를 부모님께서 아시냐고해서,
저는 어머니는 아시지만,
아버지께서는 보수적이셔서
결혼할사람을 보여주려고 하고
연애에대해 이야기 하지 않는다고했습니다.
그랬더니 대화가없는편이네? 이러시더라구요.
본인집은
부모와자식간에 연애 얘기를 잘하는편이다.
어딜갔고 뭘 먹었고~뭐싸우는게없는지 깊진 않지만 대략적인 이야긴한다고하시더라구요.

부모님은 결혼에 대한 얘기안하시는지 물어보시고..
저희집은 제가 알아서 할때되면 하겠지~ 하고
스트레스 주시진 않습니다..그렇게 얘기했더니,
나이가 있는데
의외라는 반응이셨어요..ㅎㅎㅎ

그렇게 얘기하다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우리에 대한 이야기를 잘 아시는거였습니다..
나중에 나와서 물어보니 엄마가 궁금해서 질문하는거에
대답을 해줬을뿐, 깊게까지 얘긴 안했다고 하더군요..
전반적인 느낌을 다아시고있는느낌이라
어머니 손바닥에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질문에서..
제가 외동에, 나이도많고,
가족중에도 아파서 돌아가신분이많다고 들었다,
이런데도 아들에게 결혼하겠냐고했더니
아들이 한대서 아들이 좋다고해서 결혼을 추진하는거다..
라고하시더라구요.


남자친구 댁에는
홀어머니시고 어릴때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셨다고합니다.
두 아들이있는데
둘째는 먼저 결혼했고 첫째아들이 제 남자친구입니다.
결혼준비하려고하니 내년 하반기도좋고, 집문제도 있어서
전 괜찮았는데 이 집이
삼재를 믿어서 내년1월에 꼭 해야 한다고하시더라구요..

전 삼재를 믿는 편이아니라서..
저희는
연상연하라 삼재때는 3년 지나서하게되면,
나이가 내가 많아서 그땐..결혼못하겠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삼재....가..중요한가요..?ㅎㅎㅎㅎ

부랴부랴 빠르게 결혼추진을 희망하시는데,
몇개월 안남은 상태이고...
거기다 남친은 집은 있으나,
집은 세를 주고있어 내년 후반에 들어가야합니다.
그래서 그전에 10개월정도는 원룸에서 살지고민하고있는데
어머니께서는 나는 원룸에 사는 꼴은 못본다.
내가 원룸에 나갈테니, 이 집에서 잠시 살아라...하시더라구요..
남친도 저도 원룸을 생각한다고 말씀드렸지만..탐탁치않았고 아직 결론이나지않았습니다.

그리고 얘기하면서 결혼하게되면
우리집은 내 법에 , 내 규율에 따라야한다.
너네집에서는 너네 알아서 해라 라고 말씀하셨어요.

이 규율이 뭔지도,..걱정되고...

빨리.. 추진하자고하는데
위의 대화들이결혼유무에 고민이 됩니다.
남친이 마마보이였나싶고..
평소에 남친은

결혼하면 당연히 독립하는거고
어머니는 그저 조언을 해주시는정도다..
며느리든 아들이든 편에 서지않고 내용어 대해 들어보고
판단해주시고
중립적이신 분이시다라고 말하는데..
제가느끼기에는 저에 대해 많이아는것도 약간은 불쾌했어요..

어머니는 권위적인 느낌을 받아서
결혼을 해도 괜찮...을지 고민이라 글을 써봅니다ㅜ후.
남자친구가 연락도 잘하고, 거짓말도안하고
그런부분이좋았었는데..
어머님의 독재...?라고해야하나
그런느낌이들어서..
다녀왔는데 생각이너무많아지네요..
요즘 주위에 결혼한 친구들 중에도..
이런 시어머니를 본적이 잘없는데..
아직 상견례일정도 잡지않은 상태입니다.
지금이라도.. 도망가야할까요?
추천수2
반대수133
베플남자ㅇㅇ|2021.08.10 21:54
법과 규율이란데 참 오지게 쎄게 걸리셨네요. 지금 생각잘하셔야합니다. 신념이 있는 사람이 참 무서운데, 저건 전형적인 신념 이 있는 경우고요, 어떻게보면 과거 가부장적 한국 사회에서 여자 홀몸으로 가정을 꾸리고 헤쳐오는게 참 어려운데, 시어머니 나름대로는 그 어려운 일을 해오면서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법 규율 신념 이기에, 그것을 이제 결혼생활 갓 시작하는 쓰니'따위'가 바꾸는것은 불가능합니다. 남자친구와 이야기를 통해 최대한 시어머니와 연을 끊는 방향으로 가야지, 저건 쓰니가 어떻게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솔직히 말해 삼재 들먹이면서 타이밍재서 집으로 들어오게 하는것도 나이 많은 쓰니의 입장까지 고려해서 설정된 가스라이팅 같고요, (아마 연상인게 여로모로 맘에 안드는 점) 고된 시집살이가 확정적입니다. 저같으면 지금 파혼 진지하게 고려할거 같습니다. 이미 시작하기도 전에 쎈분한테 미운털이 박히셨는걸요.
베플ㅇㅇ|2021.08.11 07:46
퍽이나 원룸으로 나가겠다ㅋㅋ 차일피일 미루다 합가하겠지. 아들 둘 홀시모ㅋㅋ 절대 혼자 안 살려고 할 걸? 꾸역꾸역 같이 살려고 하겠지. 지가 집안의 왕노릇하면서. 충실한 신하노릇하는 아들도 있겠다. 발닦개 역할 할 며느리노릇은 님이 하겠제...
베플에휴|2021.08.11 06:42
제 이야기로 비슷해서 글 씁니다 저도 집 문제때문에 당분간 저희가 시댁으로 들어가고 시어머니가 나가서 살았었는데 그거 할짓 아니에요 시어머니가 자기짐을 다 빼간게 아니니 비번도 알겠다 자기물건 핑계로 수시로 들락거리면서 살림 참견하고 자기 손님들 좁은집에 부를수 없다고 신혼집에 손님초대해서 뒤치닥거리 시키고 남편새끼는 그럼 어떻하냐면서 중재도 안하고 가만히 있길래 두달정도 저짓거리 하다 이게 합가아니고 뭐냐고 이혼한다고 나오니 그제야 남편 미안하다 엄마 못오게 한다 아님 분가하자 월월 거리는데 전 친정에서 이혼준비 중이에요 쓰니남친 남친엄마도 하는짓보니 저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것 같으니 댓글들 잘보고 판단하세요 그리고 벌써부터 내말이 법 규율 타령하는데 내집에 살고있다는 이유아래 얼마나 갑질 하겠어요?남일 같지 않아서 글 남깁니다 그리고 남친 할말 못할말 지엄마한테 나불거리는거 가볍게 생각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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