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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의 아이를 입양할려고 합니다...........

바람불어 |2008.12.11 13:15
조회 1,070 |추천 0

안녕하세요,, 한달뒤면 27이 되는 애둘을 키우고 있는 아기 엄마입니다...

제목데로, 지금 저는 제 친구의 아이를 입양할려고 하는데요,,

막상 입양할려고 하니 걱정되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라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일단 입양하게된 계기를 말씀드리자면,,

제 친구와 친구 둘사이에서 태여난 딸이 하나있는데, 여자친구,, 그러니깐 애기 엄마가 애를 버리고 도망을 갔네요.. 몇달동안 연락이 안돼다 얼마전에 연락이 되었는데, 아니다 다를까 자기 여동생집에서 여태껏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다른말은 안했습니다, 어떻할거나 애를 생각해서라도 얼른내려온나,, 그러자 대뜸 하는말이 자긴 싫다네요.. 어차피 혼인신고도 안했겠다,그리고 남편이 손찌검까지 한다, 도저히 못살겠다,, 죽어도 같이 살기 싫다네요.. 애는 어떻할거냐 물으니 자긴 키우기 싫다네요.. 저의 남자친구,, 그러니깐 애기 아빠도 죽어도 엄마한테는 애기 안보내줄거라 하고 . 아.. 애기는 지금 아빠 밑으로 호적이 올라가있는상태이고요...

암튼 자세한 상황은 말하기 무지 긴데 ...휴......어디서 부터 애기를 해야되는지,, 여튼 여자친구 과거가 좀 복잡합니다,, 아직 혼인신고 안 한건 전에 한번 결혼한적이있고 전남편과도 아직 이혼을 안한상태에서 지금 저의 남자친구를 만나 애를 낳은건데요,, 지금 저의 남자친구는 그 결혼한 사실를 모른 상태에서 여자친구랑 만나서 이렇게 된거구요.. 그사실도 여자친구가 집을 나가고 난뒤 제가 말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암튼 그땐 난리났었고요,, 여자친구는 이왕 이렇게 된거 오히려 더 잘됐단식으로 막나오고,, 

 남자친구는 이제 인연 끊을 꺼라네요,,, 어차피 결혼도 못하니,,

지금 남자친구는 어떻게든 여자친구 법적으로 처별할수있는지 없는지 변호사를 통해 알아보고있는 중입니다,,

이제 중요한건 애문제인데,,

전 지금 내년이면 5살되는 딸에 지금 1살된 딸이 있습니다,, 제 친구들의 애는 만으로 지금 2살이고요, 여자애긴데,, 제가 남자친구보고 얘기 했죠.. 내가 키우겠다고, 어차피 전 자녀계획이 5명인데

3명만 놓고 둘은 입양하기로  남편이랑 시댁어른신들이랑 합의 된 상태이고, 이왕 입양할거,

조금 앞당긴다 생각하고, 내가 입양해서 잘키우겠다고하니, 남자친구도 몇일간 생각을 하더니, 아무래도 그게 좋겠다고, 하더군요,, 애기...... 엄마없이 자라는것 보다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는게 애를 위해서라도 더 좋겠다고, 그리고 남자친구의 부모들도 찬성하는 쪽이고요,,, 아무래도 자기 자식이 젊은나이에 애따린 홀아비가 되게생겼으니 어느 부모가 좋아하겠습니까,,, 암튼 거의 이얘긴 입양하자는 얘기쪽으로 마무리가 다 되어가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제일중요한 저도 친구 애기 넘넘 좋아합니다, 잘키울 자신있고요, 둘째로 넣을 생각입니다,

근데 걱정되는건,, 아무래도 친구의 애기를 입양하다보니,, 아무래도 언젠간 계속 부딪칠일이 많이 생길텐데,, 일단 전,, 애기 성인이 되면 얘기 할거거든요,, 그전에 친구가 괜히 보고싶다고 찾아오고하면 어떻하죠.. 애기 엄마도 지금은 애기 싫다고 버렸지만,, 나중엔 모르잖아요,, 그게 젤 걱정이에요,, 일단 친구는 안오겠다고 약속은 하는데,, 그게 어디 맘데로 되겠습니까...휴.....................

그런생각하면 계속 안좋은 쪽으로만 생각이 나니,,,

솔직히 친구들이,, 친구론 좋은놈들이지만,,, 부모로선 꽝인놈들인데,, 그래도 지 자식 어딨는지 뻔히 아는데 안오겠냐고요.....

어떻하죠? 각서라도 받아놓을까요? 아님 친구놈들이랑 인연끊은채 멀리 이사가버릴까요?

이사가도 다른 친구들이랑도 연락을 할텐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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