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동하다가 알게 된 ISTP 여자분이랑 지난 토요일에 처음 만나서 데이트하고 왔어요.여자 ISTP인 분들이 주변에 전혀 없는 데다 확실히 뭔가 이전의 다른 여성분들과는 다르게 평범하진 않다고 해야 하나? .. 상대방 여자분이 느끼기에 저를 그냥 좋은 사람이고 편하게 생각해서 그런지, 아니면 호감인지 잘 몰라서 고민하다 여기까지 찾아오게 되었어요. 도움 좀 부탁드려요!!
처음 만나기 전까지 3주 정도의 시간이 있었는데 거의 매일 연락을 주고받고 있어요.서로 일하거나 집중할 때는 텀이 길어지기도 하는데 아침저녁으로는 그래도 연락을 주고받고 있습니다.가끔 전화도 해서 10분에서 길게는 40분 정도까지 얘기를 주고받아요.전화는 주로 제가 먼저 하는 편이긴 합니다. 어제는 전화 괜찮냐고 물어봤더니 먼저 전화가 왔어요.
첫 만남에서 연애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게 어떤 거냐 물으니 착한 게 제일 좋다고 했고 둘 다 먹는 걸 엄청 좋아하고 음식 취향이 비슷해서 다음에 이거 먹으러 가자 ~ 저거 먹으러 가자 ~ 제가 먼저 이야기하기도 하고 상대방이 먼저 이야기를 하기도 했어요.
제 경험상 이 정도로 서로 주고받으면 호감이라고 판단하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편인데토요일에 저랑 데이트를 하고 일요일에 친구랑 놀러 간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알고 보니 그 친구가 남자였어요. ( 차 타고 가야 하는 곳으로 다녀왔어요 )
자연스럽게 물어봤더니 대학교를 미국에서 나왔는데 미국에서 알게 된 친구라고 하더라구요.다녀와서는 프로필 사진도 같이 카페에서 찍은 사진으로 바뀌어 있길래 아.. 이거 뭐지? 라는 생각이 좀 들더라구요.
남사친 여사친을 100% 이해 못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신경이 쓰이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둘 다 움직이는 걸 좋아해서 같이 한강에 가서 라면도 먹기로 했고 가을 되면 도시락 싸서 등산도 같이 가기로 했는데 남사친 너무 신경 쓰지 말고 그냥 적극적으로 들이대면 될까요 ?
다음 주 토요일에 만나서 같이 운동하고 밥 먹기로 애프터 약속을 잡아두긴 했습니다 !
ISTP 여자분들 의견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